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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척 하더니 혀까지 넣는 녀석 *- _-* 취향이잖앗;



하늘과 재연의 첫 만남(글에서)에서 권교정님의 만화 단편집을 떠올려버렸습니다. 내용이 닮아서가 아니라...

권교정님의 단편 만화인데, 무도가 친구 두명이 너무 강해서 스승을 찾지 못하다가 12마물을 거느리고 빨래, 마늘까기가 취미인 스승 카오스를 마침내 만나는 내용의 (제목 잊음; 동생방에 있는데 찾기 어려워요) 만화예요.

거기서 주인공이 스승인 카오스와 첫 대면때 친구와 함께 카오스의 다리를 붙들며 존경과 찬사를 바치죠. 카오스가 거절할수 없는 분량으로다가..

권교정님 좋아하는데 +_+ 디오티마는 왜 뒷편이 안나오는건지.
사실 나오고 있는데 나만 모르나.

하늘이 같은 본성;을 숨기고 있는 순진한척 남주 좋아해요 +ㅇ+
재연이 놀랄까봐 충분히 발휘 안한듯 싶지만요.

댓글 '2'

귀여운이

2005.07.23 02:09:33

권교정님의 단편집 적월전기 아닌가요?? 저도 카오스를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었지요..ㅎㅎ

2월화

2005.07.23 02:31:45

앗 *ㅁ* 적월전기! 맞아욧! 오호홋~ 불쌍한 카오스; 지하실 단칸방에서 12마물과 갇혀 불초제자들만 기다리며 날을 보내건만... 메가페스랑 스카이라이프라도 달면 좋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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