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762

유진님, 고백합니다.
 
이제야 읽었습니다ㅠ.ㅠ

연재하신지 꽤 되셨는데 이제야 읽은 절 부디 용서하소서ㅠ.ㅠ

사실 첫회(아니, 그 단편이라 해야하나요;)은 올리셨을 때 읽고

감상도 없이 슬쩍 입닦아버렸습니다만,

그 다음에 올라온 건 도통 여유가 없어서 이제야...ㅠ.ㅠ

근데 2회 보다가...울었습니다ㅠ.ㅠ

재형은 도대체 왜 그리도 둔치 랍니까-0-

읽는 내내 길은이가 왜 그런지 눈에 빤히 보이는데

눈치라고는 약에 쓰려 해도 없는 재형이 때문에 답답해 죽을 뻔 했어요-0-

그나저나.

왜 하필 '재형'인지요...ㅡㅡ;;;;;;;;;;;;;;

처음에는 의식하지 못했습니다만, 문득-진짜로 문득

그 녀석이 퍼뜩 생각나버리는 겁니다.

여기서 그 녀석이란 과동기였던 *재형입니다.

그 녀석 맨날 저에게 (물리적으로) 밟혔었는데...

이...이...이...이런...

낭패가 아닐 수 없더라구요(;;;;; -_)

갑자기, 불현듯, 부지불식간에 길은이가 아까워져버렸습니다!-0-

그러나 몸과 마음이 따로 움직이는 괴현상이 일어나

제 손은 지멋대로 마우스를 이동해 3편 클릭하고 있더라지요;
(즉, 지금 3편을 읽고 있단...;;)

각설하고.

재미있습니다ㅠ.ㅠ

이 녀석들, 너무 알콩달콩합니다.

마지막까지 아끼며 아끼며 읽겠습니다ㅠ.ㅠ

끝으로.

완결을 축하드려요!
(좀 늦은 감은 있지만^-^;;;)

댓글 '8'

Jewel

2005.06.08 09:32:48

ㅡ.,ㅡ 쿨럭

유진

2005.06.08 11:32:17

흐헉! ( 코코님이다! 이럴수가! 이럴수가! @ㅁ@;;;;;;)
아.. 진정 코코님이 맞으신가요? (흐르는 땀 한번 닦고, 영차영차!)
우와.. 저 정말 정파에 있는게 맞긴 맞나봐요~ >ㅁ<

정크님이랑 리앙님이 댓글 다셔서 깜딱 놀라고, 수룡님이 막 글 봐서 다시 한번 놀라고
주얼님이 드디어 완결했다고 ㅠ.ㅠ 해주셔서 살짜쿵 찔리며 감동먹고
이젠 코코님이! @ㅁ@ ;;; 대략 패닉상황입니다.
(저는 여기 분들을 연예인 보듯 좋아한다죠. -ㅅ-;;; 숨어서 관찰하기, 주고받으시는 댓글 보며 고오오오 하면서 연심 불 태우기, 연재 잠적한 주제에 드문드문 들어와 감시하기 등등의 만행을 저지르며 살았습니다. -ㅂ-;; )

늦게라니요, 늦게라니요. 당치도 않아요.
연재를 하도 오래 끊었다 재개한지라.. 지금 읽어주시는게 되려 감사합니다.
허나 조금 걱정도 됩니다. 4편부터 약간 뉘앙스가 바뀌었달까요.
연재를 쉬었다 한 까닭이라고 우겨보렵니다! ㅡ.ㅡ;;

아무튼, 감사드려용.
정파에서 처음 완결한 글이라 더욱 제게는 의미있는 글이라지요!
더불어 근 1년만에 처음 완결 본 글이라 더욱더욱 의미있답니다.
(짧은건 상관 없어요 없어요~)

오늘도 30도가 넘는 무더위라는데 더위조심 하시고요~
냉커피는 배탈 안날 정도로 드세용~

정신 없어서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겠사와요~
아무튼 감상글 까지 따로 주시고 참말 감동입니다~~~

ps. 주얼님 저 완결 봤어요. 으흑흑흑.
저도 못믿겠어요.. 으흑흑흑.

Jewel

2005.06.08 12:33:08

아하하 유진님 ^-^ ;;;;; 드디어 완결이라는 말은 저 자주 쓰는데요 ;ㅁ; 흑흑 완결 축하드립니다~

Junk

2005.06.08 18:48:58

유진님 이거 완결이었군요-0-; 뒤에 완결표시가 없어서 10편으로 끝내지 않고 좀 더 연장해주시려나 했는디...ㅠ.ㅠ 아쉬워요...
컴이 바이러스 걸렸는지 무지 느립니다... 조금 속도가 나아진 듯하여 이제서야 읽으러갑니다.
그, 그런데... "반"은요? @..@ 유진님 홈페이지 갔는데 거기도 없고...-0- 그쪽에 글을 남기려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응답없음으로 페이지가 멈춰서 포기, 여기 댓글을 먼저 남깁니다,

유진

2005.06.08 23:25:38

앗! 너무 오랜만에 연재하다보니 완결이라는 표시도 안했나봐요! @-@;;
완결 표시 해놔야겠습니다. ^^;;
반은 반은 조만간 손보면서 연재할 예정이에요. 호호호호. -ㅅ-;;;
6월 말쯤 되면 시간이 좀 넉넉해져서 그때쯤엔 다시 읽어가며
제멋대로 설정을 조금 다듬어 올리려고요~

올해의 목표는 무조건 완결! 입니다. ㅠ.ㅠ
시작보다 완결이 느무 어렵다는걸 늦게야 알아버려요~

코코

2005.06.09 01:41:56

호오- 올해 목표가 무조건 완결이라니...기대됩니다*_*
글고 유진님. 뭔 그런 섭섭한 말쌈을ㅡ,.ㅡ
전 그저 평범한 소시민에 불과한 것을요ㅡㅡ
게다가 워낙에 섬세한 성격은 못되는지라 아직 잘 모르는 분께 친한 척 하고 그런 거 절대 못합니다만, 그래도 누가 말 걸면 친절하게 답변하고 그랬다고 자부 하고 있었는데요...(비록 친한 사람에게는 함부러 대합니다만-_-;)
댓글을 보고서 유진님과는 말을 섞은 적이 전혀 없었던가? 라고 잠시 당혹;
그럼 앞으로는 자주 댓글놀이 하고 그럽시다, 우리.
그러다 보면 서로 친해지고 그런게 사람 사는 법 아닐까나요^-^;;

유진

2005.06.10 10:21:30

코코님 / 넵 넵 ^-^/ (아직도 좀 흥분했어요 ㅎㅎ)

tensa

2005.06.15 20:00:29

코모양.. 사인 한장 해 주시오~ ^^;;;
(내가 알던 그 코모양이 엄청난 인물이었던게야.
정크님도 주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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