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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jpg



헤어지고 싶지 않아…….
이대로 시간이 멈춰 버렸으면 좋겠어…….




이 후배위(?) 포옹신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으리라. 전국의 순정만화 애독자들의 가슴을 쿵! 내려앉게 만들었던 바로 그 장면이다.

정크가 가장 사랑했던 캐릭터는 전사해 버린 스테아였지만, 이 장면에서만은 정말 테리에게 버닝 안할 수가 없었다;





아래는 일본어 가사입니다.
역시 한국 번안곡 쪽이 한(?)이 담뿍 느껴진다는;




주근깨 같은 건 신경쓰지 않아요
납작코라도 그래도 그래도 마음에 들어요
왈가닥 장난 정말 좋아해요
달리기 점프하기 정말 좋아해요
내 이름은 내 이름은 내 이름은 캔디

나 혼자 있으면 조금 쓸쓸하지만
그럴 땐 이렇게 말해요
거울을 바라보며


웃어라 웃어라 웃어라 캔디
울보는 그만 안녕이야
캔디 캔디

스타일 같은 건 신경쓰지 않아요
뚱뚱보라도 그래도 그래도 귀여운 걸 뭐
올가미 던지기 나무타기 정말 좋아해요
휘파람 수다떨기 정말 좋아해요
내 이름은 내 이름은 내 이름은 캔디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으면 조금 쓸쓸하지만
그럴 땐 이렇게 말해요
볼을 꼬집으며


괴롭힘을 당해도 신경쓰지 않아요
누가 욕을 해도 그래도 그래도 겁나지 않아요
케이크에 쿠키 정말 좋아해요
녹색 드레스도 정말 좋아해요
내 이름은 내 이름은 내 이름은 캔디

별을 세고 있으면 조금 쓸쓸하지만
그럴 땐 이렇게 말해요
윙크하면서




Miney 한국어 가사가 나아요...; 일본어 노래는 음... 캔디가 진짜 왕따의 요소를 갖춘 듯 느껴지는.;; 2003-11-20 X

석류 난 절대 캔디가 뚱보라 생각하지 않는다.. ^^;;; 정크님 이거 퍼갈래요. 저도 이 그림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캔디 애장판이 집에 있기는 하나.. 귀찮음.. ^^;;; 죽여주시와요..  2003-12-10 X

댓글 '2'

쟈넷

2004.04.24 16:26:14

다시 보고 싶네요, 우리들의 영원한 우상 테리우스 입니다.

꼬봉이언니

2004.06.01 04:48:14

명장면 명대사의 제목들 중에서 캔디캔디를 봤을 때,
바로 생각나는 장면이 저 장면이었어여.(거의 자동반사적으로~)
역쉬나 클릭해서 열어보니 저 장면이군여.
어렸을 때 본 만화지만 저 장면은 유독시리 뇌리에 꽂히네여.
저 씬이 테리를 좋아한 수잔나가 테리 대신 떨어진 조명에 맞아서 부상당하고,
테리는 자기 대신 다친 수잔나를 떠날 수 없는 형편이고,
그 상황에서 그 병원에 캔디가 있었나, 찾아갔나는 햇갈리지만,
하여튼 캔디가 테리랑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하는 설정에서
(캔디가 어쩔 수 없이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맞나?)
캔디 뒤를 쫓아온 테리가 저 장면을 연출하며 저 대사를 치는 거잖아여.
어렸을 때라도 어찌나 답답하고 속이 상하던지.
테리나 캔디가 쫌만 이기적이었다면,
테리가 기숙사 생활때처럼 사회에서도 개망나니였다면
저런 갑갑한 이별을 하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흠흠, 사설이 길었습니다.
어릴때 무척 좋아한 만화여서리,,,
일요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이불도 개지 않고
그 속에서 눈 비비며 봤던 들장미소녀캔디였거든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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