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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먼저 말씀드려야 겠군요. 사실, 메디컬센터의 작가가 속해 있는 로맨스 작가 연합의 회원으로 있습니다. 거기서 대 놓고 리뷰하기가 좀 힘들더군요. (왜냐? 별로 좋은 말이 아니니까) 그리고 다른 곳 또한 그 회원들이 다 오고가며, 제 닉네임은 어디든지 같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곳에는 거기 회원들이 그리 많이 올 것 같지도 않았고, 또 하나... 약간 비판적인 리뷰를 한다고 해도 좀 긍정적으로 받아 드려 주실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비판적인 리뷰를 했다가 한 번 크게 기막한 일을 당한지라... 어쨌든 시작합니다.
사이트에서 연재시에도 읽었고 책으로 두번이나 봤었던 소설이었죠. 지금 이 책에 대한 리뷰는 모 사이트에 계속 올라오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모두 열렬한 팬이더군요. 저는 조금 냉정한 시선에서 보고자 합니다.
세진병원의 외과 레지던트 윤명현을 정원에서 처음 본 역시 외과 전문의 서인우는 명현에게 한 눈에 반한다. 그러나, 명현은 부모님의 아픔을 알고 있기에 사랑을 믿지 않았지만, 인우의 사랑으로 여러가지 위기 넘기고 잘 산다는 내용. (책 두권을 몇 줄로 압착해 버렸군.)
한 지인의 날카로운 지적이 있으셨다. 독자들의 판타지를 충분이 만족시켜 준 거 아니냐. 그렇게 듣고 보니 아쉽게도 그 부분만큼은 사실이다. 사랑에 대해 로맨스 소설의 주 고객층은 여성들을 충분히 만족시켰다는 것 말이다. 또 다른 지인은 그러셨다. 요즘 워낙 폭탄이 많아서, 그 중 낫다고. 그러나, 난 상대평가는 하고 싶지 않다.
능력출중한 카리스마 만빵 세진병원의 외과의 인우 (단순 재벌2세가 아니라, 본인이 애써서 된 그야말로 그레이트 써전 아니겠는가?) 의 명현을 위한 오롯한 사랑은 판타지를 갖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나는 그들의 사랑과 캐릭터가 이해되지 않는다.
먼저 인우의 사랑. 귀국하여 첫번째 출근날 우연히 본 명현을 보고 그야말로 '한 눈에 반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35살이라는 나이도 있고, 소설 속 인우의 성격은 너무나 차갑고 냉정한 사람인데, 특별한 이유도 없는 그의 맹목적 사랑. 사랑이라는 것이 아무리 주관적인 감정이라도, 주인공들은 몰라도 작가는 독자들에게 이해 시켜줘야 한다. 그들의 마음을.
그리고 인우가 갖고 있는 냉정한 성격도 이해되지 않는다. 음악을 하려다가 의사가 된 인우. 예술을 하려고 했던 사람의 성격으로는 보기 어려운 차가움. 현재 갖고 있는 의사라는 직업 때문일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흠, 이런 성격이 사실이라면 솔직히 예술가로서도 성공하기 힘들것 같다.)
한마디로 작가는 로맨스 소설에 걸맞는 능력출중+외모출중+냉정하고 카리스마 있는 성격+그녀에게 한 순간에 필 꽂히기+그런데도 그녀에게 충실하게 사랑하기 등등, '로맨스소설형 멋진 인조남자'를 억지로 만들어 낸 것은 아닌지.
다음, 명현의 사랑. 부모의 정확히 죽은 모친의 불행한 사랑을 보고 사랑을 믿지 않게 된 여자, 명현. 그러나 그를 사랑해 버렸다? 역시 이해되지 않는다. 명현은 사랑을 거부하는 여자다. 그러나 그의 소유욕과 구분이 되지 않는 조금은 거칠고 일방적인 표현이 있긴 하지만 어찌 사랑하게 된다는 건지. 되려 정상적인 상황이면 그런 그를 거부하지 않을까?
선을 보기 위해서 오프날에 호텔에 갔다가 우연히 만난 인우와 호텔 방 안으로 들어가서 생뚱맞게 한다는 말, '사랑해요' 그리고 그들의 밤 -_-;;; 남자들에게 눈길 하나 주지 않던 명현은 어떻게 인우를 사랑한다고 느꼈으며 (인우가 보인 것은 고압적이고 무례한 태도 뿐이었는데!) 그렇게 쉽게 자신을 허락할 수 있었는지 솔직히 불가사의다.
명현은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들지 않는 캐릭터다. 자신의 실제 감정 보다는 자기에게 적극적으로, 혹은 강제적으로 다가오는 그 남자를 사랑하게 된다는 것은, 왠지 아주 의타적인 여성의 본보기 같기 때문이다. 그 남자가 나를 좋아하기 때문에 나 또한 좋아하게 되는 것 같은 것 말이다. 내 감정의 진실은 무시한 채로.
명현이 그렇게 억지로 자기를 소유하려 하고 욕 보였던 (?? 차 안에서의 갑작스러운 키스 등등) 남자를 어떻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들었는지 대체 이해 불능이다.
어쨌든 그들은 그렇게 사랑한다. 적어도 나는 당최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으로 열정적으로, 뜨겁고, 또 나름대로 애절하고, 가슴 저리게.
다행이도(?) 그들의 사랑은 내내 애뜻하고, 애절했다. 명현의 사고라는 큰 복병이 있었지만, 그로 인해 그들은 결혼을 서둘렀고, 서로에 대한 마음이 깊어졌다.
또 한번 다행이도 책 내내 그 외에 타인들의 대한 이야기나, 외전을 제외한다면 나름대로 팽팽하게 유지되던 구성도 나쁘지는 않았었고.
책의 분량을 늘리기 위해 외전, 그리고 다음편을 쓰기 위한 포석으로 깔아 놓은 석현과 은정의 이야기만 제외한다면 좀 더 좋은 이야기로 인정 받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도 있다. (그 외전과 다른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인우와 명현의 스토리에 집중을 방해했을 뿐더러, 군더더기로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
참, 마지막으로... 작가의 불필요한 잘난 척은 책을 통해서 별로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하다는 생각도 좀 해 봤다. 본인이 선택한 소재의 소설의 리얼리티를 위해 자료조사는 작가의 기본정신이라고, 자랑할 것이 아니라고도 말하고 싶었다. 책을 읽는 내내, 작가의 불필요한 잘난 척으로 독자로서의 심기가 좀 불편했으니 말이다.
분명 내 리뷰를 보시면서 불편한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원래... 잘 투덜대는 성격이다. 그러면 네가 쓰지 그래? 라든가 보질 말지, 왜 보고 나서 이 따위 리뷰쓰고 지랄이야? 라고 하실지도. 그러게나 말이다. 연재될 때도 그들의 사랑이 이해가 안 됐는데 증판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칭찬릴레이에 혹시 좀 나아졌나 하고 봤더니 별 차이가 없어서 한 마디 안 할 수가 없었다.
댓글 '31'
메디컬 센터 팬(연재될 때는 열심히 읽었죠..;; 이렇게 리뷰가 나온 것 자체가 저보다 훨씬 메디컬 센터에 관심이 많으시단 뜻이죠~)은 아니지만 남주 성격에 대한 말씀에 대해서 한 마디만 할께요.
예술가도 차가운 사람 많습니다.
예술가가 냉정하고 차가운 성격이 없다는 것은 편견이신 것 같아요.
대표적으로 제가 아는 분 중에 한 분(물론 그 분은 절 모르시죠..ㅋ) 시인이시자 모 대학 교수님이신데 냉정하고 차갑고 막말로 4가지가 없다는 말을 자주 들으시는 그 분 그런데 시에는 감성이 넘쳐요.
부인께는 아주 잘 하시는 것 같고..외모도 너무 멋지시고..
그런데 음악이랑 문학이랑 분야가 달라서 문학의 경우만 이 차갑고 냉정한 예술가가 가능한 건가요?
문학하시는 분 중에는 많이 뵜거든요, 차갑고 냉정한 분들.
Jewel
사람은 다양하니 예술가라고 해서 꼭 예민하고 감성적일 필요는 없겠죠. 그리고 소설 안에서 냉정한 인우의 성격이 잘 드러났다면 이런 캐릭터도 있겠구나, 했겠지요. 그렇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의문을 갖는 게 아닐까요?
근데, 이 소설에서 인우는 뼛속까지 차가운 사람입니다. 제가 봤을 때는 그랬습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했던 것은 하늘이님 말씀대로 그런 사람이 어떻게 명현을 보고 한 눈에 반했을까 하는거죠.
물론, 그 뼛속까지 차가운 인간이 한 번 버닝되면 아무도 못 말려! 하신다면 솔직히 할 말 없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설명이 부족한 건 사실이었어요. 그것도 35살이라는 지긋한(?) 나이에. 물론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줄 모른다 하시면 또 할 말 없어지지요.. -_-;;
의견에 동조하면서 동시에 또 동조하지 않기도 하기 때문이예요.. ^^;
모순이긴 하지만.. ㅎㅎ 그렇네요..
좋은 부분도 보이고.. 지적당한 부분들처럼... 어설픈 부분도 보이고..ㅎㅎ
다만.. 잘난척..이라는 부분은.. 저는 별로 못느꼈는데..;;
다른분께도 이런 표현을 들은 기억이 있어서요..ㅎㅎ
저는... 읽으면서.. 머릿속에서 문장이니 오타니 다 수정보면서 읽어서.. 편하게 읽었거든요.. 그리고.. 읽은 후에.. 일주일 정도 지나고 나서.. 생각해볼 때.. 좋은 이미지로 되살아나서.. 다른 어설픔을 다 넘겨버리고.. 좋게 말한답니다.ㅎㅎㅎ
작가 팬페이지에 작가와 저만 볼 수 있는 비밀글로 리뷰 (장단점 모두) 올렸는데요, 나중에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다는 걸 역이용해서 되려 절 이상한 사람으로 몰더라구요. 그런데도 제 앞에서는 '정성스러운 리뷰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됐어요' '앞으로도 부탁드려요' 였습니다. 차라리 그 자리에서 '니가 뭘 알아?' 라던가, 작가의 의견을 피력했다면 했다면 이리 기막히진 않았겠죠.
사실, 리뷰어 입장도 그리 쉽진 않습니다. 저 리뷰 한 편 쓸라면 정말 큰 맘 먹고 해야 하지요. 식음을 전폐하고 한다면 믿으실런지요. 먹으면 화장실 가야 하니까 그러다가 흐름을 놓칠까봐 (작가들 흔하게 그러잖습니까? 뼛골 빠진다고, 그런 글에 흐름을 조금이라도 놓칠까봐요.) 책을 잡고 2 번씩 읽는답니다. 책 한권에 최소 3 시간을 잡으면 6 시간 동안 꼼짝 못하고 메모해 가면서 보는데...
쩝, 너무 한탄이 길었네요. 어쨌든 이 제 리뷰를 본 해당 사이트 작가분께 조금 원망 들었습니다. 저도 지금 고민이긴 합니다. 그 사이트에 이 글을 올려야 하는지.
저 아는 분이 이런 말 하더군요. 어디 가서 절대 단점을 말하는 리뷰 쓰지 말아라, 이 바닥 좁아서 결국 당신의 말이 다 옳아도 블랙리스트에 올라가서 절대 환영 받지 못하는 존재가 될거다... 충격적이게도 그 분 로맨스 작가분이셨네요.
어쨌든... 이 리뷰를 그 사이트에 올려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는 좀 더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아직 용기 없음은 사실이고, 많은 작가분들이 '쓴소리'를 원하신다고는 하지만, 그게 얼마만큼 진실인지 저는 아직 확신이 없으니까요. (아니 솔직히 그동안 쓴소리 원하신다는 건 어느 정도의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아 버렸으니까요.)
윗 댓글에 해당되는 작가분은 절대 메디컬 센터의 작가 이화현님이 아니십니다. (이화현 작가와는 어떠한 개인적 접촉이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흔한 댓글도 달아 본 적이 없고, 응원의 메시지도 보낸 적이 없습니다.)
굳이 지우지 않고 답글을 다는 것은, 일단 제가 저지른 일에 대해서 잘못했더라도 덮고 싶지 않은 이유 입니다. 저 위에 답글로 혹시나 어느 한 분이라도 상처를 받으셨다면, 그건 제가 부족한 것이라 생각되구요. 오해의 소지를 불러 일으킨 것 자체가 잘못한 거겠지요.
많이 예민해지신 것 같아요^^;; 릴랙스~ 릴랙스~ 하세요..
작가에 따라서.. 고맙다 라고 말해놓고.. 뒤통수 때리는 분이 있을 수도 있죠.. 작가도 인간이니까.. 자기한테 잔소리하는 게 싫을 수도..;;
하지만.. 다 작가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 쓰는 거라는 사실을.. 행간에서 읽을 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독자보다 글에 더 가까운 사람이.. 그런 뾰족한 반응을 보인다는 건.. 좀.. 실망스러운 일입니다..ㅎㅎ;
저는.. 좀 직설적인 쪽이라 그런지.. 대놓고 말하는 편이고.. (물론 글이기에.. 조금 유~하게 표현하려 많이 노력하지요^^;) 상대가 나와 의견이 다르면.. 나는 이러해서 이러하다..라고 설명을 덧붙여서 설득시키는 형이라.. 뒤에서 사람 실망시키는 것은.. 인간에 대한 회의를 갖게 하더군요..
저도 최근에... 이와 비슷한 상황을 봐서요..ㅎㅎ;;
리뷰 쓰는게.. 전문 글쟁이도 아니고.. 독자로서도 얼마나 어렵고 힘들고 정성을 들이는 일인지.. 작가분들도 알아주신다면.. 그렇게는 못할텐데 말이예요^^;;
기운내세요~~~~~~ ^^*
그런 작가분보다.. 그렇지 않은.. 작가분과 독자분들이 더 많을테니까..
마야마님 마음을 다들 이해해주실겁니다~
전.. 아주 좋은 리뷰라.. 같은 독자로서도 흐뭇~하던데..ㅎㅎ
분위기 따라 힘든 부분이 존재한다는 의미로 이해 되는데요^^;
제 경우는 그 싸이트의 작가라고 받아들여지지 않았답니다^^
특정한 그 싸이트만을 말한 것이 아니라.. 많은 싸이트들에서.. 지적이 많은 리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작가와 친분이 있다거나.. 너무 가까운 거리를 형성하던 상태라거나.. 하여튼 여타 여러가지 이유로.. 불편할 수 있는거지요^^
저역시.. 채팅으로 잠깐이라도 말을 튼 작가의 작품을 리뷰할 때.. 사실 엄청 힘이 들었거든요. 제가 주십사~ 청했지만.. 리뷰를 쓰면서.. 머리털이 왕창 빠졌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고..;; 리뷰에 대한 압박으로 두번이나 읽고 전체적인 것부터 문법, 문장, 오타까지 잡아내고(사실.. 이건 처음 읽을 때 잡히는 것들이었지만;;) 그걸 확인하기 위해서 사전도 다 뒤져보고..엄청난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리뷰를 했지만.. 제 입장도 그걸 읽는 작가 입장도.. 편치는 않았을거라는 생각을 한답니다.
저 역시 리뷰를 제가 가는 곳들 중에서.. 올리고 싶은 곳 두세곳을 정해서 올리지요.. 그건 리뷰하는 사람의 선택에 의한 거라고 판단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오해의 눈으로 읽으려면 오해의 눈으로 읽는 거고..
있는 그대로.. 아,, 조금 껄끄러울 수도 있겠구나.. 하고 받아들이고 읽어주신다면.. 그렇게 읽는 거겠죠.
오해의 소지가 없다는 것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시는 것은.. 판단하시는 분의 문제겠지만.. 제 경우엔.. 그다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여겨지지 않았고, 지금도 그렇게 느끼네요..^^; 제가 좀 이상한건가요?^^;;;
전 남을, 남의 글을 특별히 이상한 눈으로 바라본 적도 없고, 바라볼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오해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을 뿐이죠.
작가의 글들을 읽으면서도.. 유치하면 유치한대로, 깊고 무게있으면 깊고 무게있는대로,, 각각의 그 느낌만 잘 살려낸다면.. 잇는 그대로의 맛을 느끼려 노력하는 것처럼..
리뷰에서도.. 글쓴 사람의 있는 그대로의 느낌만을 받아들일 뿐이지..
구체적으로 어느작가가 어쨌다는 정말 명확한 글이 아닌 이상엔.. 오해할 이유가 없다고 여겨지네요..;;
아고.. 말이 길었습니다.
뭐.. 그렇다는 얘기지요.
저는.. 대부분의 사람엔 속하지 않나봅니다..ㅎㅎㅎ
오해의 소지도 없다고 느꼈고.. 그 싸이트 작가일 거라 생각해본적도 없으니 말이지요..ㅎㅎㅎ
쩡
가장 공감되는 부분은 여주가 남주에게 처음 사랑한다고 하는 장면이
정말 뜬금없다는 점이죠. 싫다고 거부하다가 갑자기 사랑해요 하길래
진짜 어이없었죠. 그냥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사랑이라..전혀 공감이 안
되었어요. 그리고 처음에 남주는 여주가 애인이 있다고 생각해서 막무가
내로 정리하라고 하죠. 현실적으로 보면 이런 사람 싸이코에 가깝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이소설 나름 재미있게 읽었고 처음 쓴 글임
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작가님의 다음작품이 기
대되네요.
리뷰.. 재미있게 읽고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