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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배를 탑니다. 
통통배를 타냐거나, 회는 원없이 먹겠다는 소리를 들으면 펄쩍펄쩍 뛰죠. ㅎ

지금 태국에 있는데 어떤 기념품이 좋을지 얘기해 달라고 해서요. (국제전화)



검색해보니,

- 아로마 오일, 향료 (-_-? 이건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라벤다면 적당한가요?)
- 야자수 젓가락 (파타야나 푸켓에선 딴돈 쓰지 말고 야자수 젓가락만)
- 야자열매 말린것


이런게 젤 먼저 뜨더군요.




이때, 룡양의 추천 : 말린 망고 (말린 과일은 검색대 통과함)




<여친용 와코루>
더 검색해보니, 와코루가 한국에서보다 품질은 좀떨어지지만 가격차이가 5배 난다니까, 여친용 선물은 와코루로 하라고 추천할 예정이고요.
(와코루 사이즈는 일반 브래지어 사이즈로 알려달라고 하면 되겠지요?)


실크 넥타이가 3만원 가량 한다길래 검색해보니 태국 실크가 유명하다며 '짐 톰슨'을 추천하더군요.
짐톰슨 가서 실크제품이나 좀 알아보라고 할까 하는데 어떨까요?
중국도 실크가 싸다던데 중국이 나을까요?


(나라야 가방도 유명하지만 유행이 몇년전에 한번 휩쓸었다고 하므로 일단 뺌)
(라텍스는 -_- 들고오기 귀찮아서 싫을듯 하므로 배려차원에서 뺌)
(코끼리 제품도 있다지만, 싼값에-_- 티나는 물건은 구하기 어려울것 같아서 뺌)





(태국에서 사지 말아야 할것.)
-보석 한약 사지말고
-악어, 가오리 지갑은 가짜가 많으니 X.
-아로마 스파 비싸고 비추
-카오산 음식은 싸기만 하지 별로 X.
-나무인형이나 열쇠고리는 잘 부러짐.


(관광할때는)
-태국 안마, 발맛사지 추천
-망고스틴, 그레이프 프룻, 두리안 조각.

이런게 좋다더군요.




검색결과 일단 사면 좋을듯한 물건 목록 :

-부모님 실크제품, 라벤다 오일.
-내꺼도 이왕이면 실크(쿨럭쿨럭;)
-둘째(남동생)것은 알아서;;

-여친용 와코루
-광범위하게 뿌릴 선물로 야자수 젓가락(--)
-말린 망고, 말린 야자


이렇게 생각해봤어요.
혹시 기념품에 대한 의견-_-이 있으시면 추천해 주세요~

shan

2006.05.26 20:19:21

호랑이 연고 최고   [01][01][01]

연향비

2006.05.26 20:23:42

음.... 오일이라 함은.. 라벤더 오일이 아니라.. 아마도 코코넛 오일일 것입니다. 한번 사용해보긴 했지만.. 오일도 나쁘지 않은 평을 듣고 있더군요. 야자수 관련 비누니 그런 것들이 그나마 평이 나쁘진 않지만. 실제론 엄청 싼 물건인 것으로 알고 있답니다. (아~ 맛사지 할 때는.. 오일에 아로마를 섞긴 했구나..;;)
말린 망고도.. 제품을 잘 선택해서 사오라고 하셔야 한답니다.
7D나,CEBU망고를 추천해 드립니다.
다른 것들은.. 푸석하고.. 별로입니다.(우리나라 마트나 중국쪽 등등.. 동남아에는 퍼석한 것들이 많이 돌아다니는데.. 그것보다는 이 두가지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당도도 뛰어나고, 촉촉하고,, 질긴 섬유질만 퍽퍽 싶히는 것들과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다른 것들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동남아 쪽은.. 워낙에 진주크림이니 뭐니가 많아서..;; 근데 효과는 써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더라는..;; (미백에 좋다고는 하던데;;) ...
그리고.. 나이키니 와코루니.. 뭐 상표제품은.. 우리나라보다 싸지만.. 질적으로 많이 딸린다고 하더라구요(제가 살까하고.. 물어봤더니.. 가이드가 그러더군요. 귀찮아서 그렇게 말한 걸수도 있겠지만..;; 말리는 분위기였어요..;;) 글고.. 태국서.. 실크제품 구경은 해본 기억이 없더라는..;;; 유명했음 상점에 데리고 갈텐데.. 안데리고 가던걸요..;;;   [01][01][01]

연향비

2006.05.26 20:27:17

동남아쪽은.. 솔직히.. 건질게 드라이드 망고밖에 없다는..;;
슈퍼 같은데서.. 나이키 체크 운동화 사고, 초콜렛 잔뜩 사왔는데...
다 짜가였어요..;;; 초콜렛 맛은.. 정말.. 조악했다는..;;;; 상표만 멀쩡한 모회사 유명제품이지..츳~;   [01][01][01]

shan

2006.05.26 20:41:47

제 리플이 너무 성의가 없는 것 같아서 추가합니다..쿨럭

전 정말 호랑이 연고가 좋을 것 같아서 간단히 쓴건데(벌레 물린 데도 효과 좋은데 계절이 여름이잖아요^^)..다시 쓸랍니다.

널리 뿌리실 걸로 호랑이 연고 아니면 그쪽 made by 승려 인 연고가 있던데 그것도 괜찮습니다. 용기도 귀여운 도자기로 되어있고요.

그리고 태국 실크 같은 경우 저는 넥타이는 잘 모르겠고 친구가 머플러(얇은 멋내기용)를 사왔더군요. 그 실크에 반해서 자기가 멋도 모르고 조금밖에 안 사왔다고 저 태국 갔을 때 좀 많이 사오라고 부탁했는데 패키지 여행은 실크 파는 곳은 안 가더라고요. 근데 그 친구 말로는 태국 실크가 질이 좋고 질감이 독특하답니다.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멋이 있다고 하더군요.

말린 과일 같은 경우 원래 과일을 좋아하시면 망고나 파파야를 고소한 맛을 좋아하시면 코코넛을 추천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코코넛이 좋았어요(저희 팀은 코코넛만 잔뜩 샀었지요).

라텍스 경우엔 국제택배(?)로 부쳐준다고는 하던데 저는 제품에서 확신을 못 갖겠더라고요.

그리고 그냥 아는 사람에게 막 뿌리실 거로는 10개~20개에 1달러정도 했던 열쇠고리가 괜찮습니다. 한 5000원어치만 사도 마구 뿌릴 수 있습니다. 단, 성의는 없어 보일 듯..

젓가락 대신이라면 천에 자수가 수놓였던 목에 거는 동전 지갑도 괜찮습니다. 하나당 500원 정도 했었습니다. 열쇠고리랑 동전 지갑은 길거리에서 아이들과 처자들이 많이 팔더군요.   [01][01][01]

mahabi

2006.05.26 21:09:18

제 동생도 배를 탑니다. ㅎㅎㅎ 동지시군요... 제 동생은 멀리 태평양바다를.. 들어올려면 멀었습니다. 내년이 되어야.. 헉...지난 항해땐 그냥 면세점에서 향수 사다주더군요...^^;;
야자나무로 만든 주걱~ 그것도 싸고 좋은듯~~(학 너무 단가가 낮나요??)   [01][01][01]

2월화

2006.05.26 21:56:01

코코넛 오일
말린 망고 (7D,CEBU망고)
말린 파파야
말린 코코넛 (먹어보고 맛있는 걸로)

호랑이 연고 (중국에 다녀올때 동생이 보따리로 가져왔었음 ^^; 예전에 받은 호랑이 연고랑 용기가 다르고, 짭이 많다고 해서 반신반의하며 쓰고 있어요.)
made by 승려 (도자기 모양. 면세점에서 사면 진품이겠죠?)

야자나무 젓가락
야자나무 주걱 (좋네요+_+ 나무 주걱 좋아함.)


단가가 낮으면서 품질 좋은 태국 특산품이라고 하면 동생은 무척 좋아할거예요. ㅎㅎ
식구들 선물과 여친 줄 선물은 실크로 통일! (후후후...)   [01][01][01]

서누

2006.05.26 22:16:55

토니 쟈~   [10][07][07]

2월화

2006.05.26 22:53:07

관세가 너무 붙습니다.   [01][01][01]

수룡

2006.05.27 02:50:21

언니 망고 내 것도 하나만-ㅁ-   [01][01][01]

mahabi

2006.05.27 09:07:43

6개월 이상 배를 타면 그냥 외국여행가서 사는거랑 한도가 다르다고 하던데요....   [01][01][01]

Mayama

2006.05.27 09:28:55

소올찌키, 저도 태국가 봤지만, 대체로 별로였던 것 같아요. 그냥 휴양지에서 즐기고 오는 것만 좋았지요.   [09][12][07]

유하

2006.05.27 09:30:43

호랑이 연고 추천. 지인들 선물로 드리려 구입해놨었는데 너무 잘 둬서 못찾겠더라구요. 지인들께 선물도 못드리고 민망시려서 혼났어요. 이사하면서도 찾았는데 결국 안나타났어요. 제가 쓰려고 하나 놔둔것만 있는데 모기물린데 괜찮더라구요. ㅋㅋ   [01][01][01]

쫑이

2006.05.27 11:36:37

전 태국가서 진주크림 사왔는데 좋았어요^^ 몇개 더 사올껄.. 했어요   [01][01][01]   [01][01][01]

2월화

2006.05.27 18:17:08

말린 과일은 옥션에서 다 파네요. 맛보기 용으로만 들고오라고 말하면 될듯.   [01][01][01]

위니

2006.05.28 08:23:16

저예전에 태국갓을때 가이드를 마구 졸라서 와코루 사러간 기억이..
잠옷하고 마구 사서 가방에 때리 넣어가지고 선물 햇던...호응도가 괜찮앗습니다..^^;;;   [01][01][01]

연향비

2006.05.29 17:43:38

말린 과일.. 우리나라에 돌아다니는 것들은.. 대부분.. 맛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필리핀이니 태국이니 갔다가 사오는거지요..;
다른 곳에서 산 망고의 경우.. 저희 집 냉장실 신선칸에서.. 몇년을 버티고 있다지요..;;; (망고 외에는.. 솔직히 큰 차이를 못느낍니다.. 그러나 망고는 달라요..;;)   [01][01][01]

2월화

2006.05.29 18:16:11

와코루 얘기는 해보고(어차피 제거 아니니깐 여친이 미리 말했다면 것도 괜찮을거 같음)
말린 망고는 보따리로 싸오라고 말해야겠음. ㅎㅎ   [01][01][01]

kiru

2006.06.04 18:40:28

정파의 첫 댓글인데 상품광고만 할 것 같은 좋지 않은...--;;
허나 도움이 된다면 드립니다. ^^;;
여행은 제가 푸켓만 다녔고, 아는 선배가 오랜 기간 거기 계셨거든요.

와코루는 아시는 것 같고,
리바이스도 쌉니다.
모델은 한국보다 별로 없지만, 그래도 쌉니다. 50%안팎 가격입니다.
나라야 제품도 쌉니다.
우리나라에선 한물 갔지만, 거긴 공장이 있고 계속 신제품도 나오고 있구요.
화장품용 파우치, 작은 동전 지갑, 실내화, 옷걸이 등등 제품도 다양하고 예쁩니다. 물건이 완전 다르기 때문에 선물 괜찮아요.
그리고 로레얄(알?인가) 화장품.
역시 그곳에서 생산합니다.
그곳에서 한번 사고 나면 로레얄 마니아가 됩니다. --;;
가격대비 아주 훌륭하거든요.
태국 면세점에서는 주로 로레얄 사시면 남습니다.
그리고 더운 나라라 샤워제품 좋습니다.
바디워시, 크림, 오일 등 편의점에서 파는 것도 싸고 좋습니다.
단 우리나라에선 여름에 사용하는 주로 쿨하고 상쾌한 제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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