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868

자주 다니는 카페에 다들 "궁"이 재미있다고 난리난리
그래서 좀 보려고 시도하다 포기..
정말 궁금... 재미있나요?



* Junk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3-09 21:19)

은영

2006.03.09 20:34:47

"30자평"에 맞게 쓰느라 글이 짧어요.. ^^ 근데 정말 궁금..

리체

2006.03.09 21:00:57

(이런 글은 자유게시판에 써주시는 게 더 맞을 거 같아요.)
궁 저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캐릭터들이 마음에 들어서;
은영님이 어떤 취향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직접 보시는 게 더 판단이 빠르실듯.^^

juju

2006.03.09 21:10:22

네~에!! 넘 재미있어요.

Junk

2006.03.09 21:20:35

30자평란의 성격에 맞지 않아 자게란으로 옮겼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01][01][01]

파수꾼

2006.03.09 21:32:24

전 좀...
너무 십대 트랜드에 맞춘듯...
딴 사람들 연기는 그냥저냥 좋은데 윤은혜의 오버연기는 정말
닭살스러워서 못보겠어요..
천하장사 윤은혜는 어디간것일까?   [01][01][01]

Junk

2006.03.09 22:36:25

재미있습니다. 주지훈도 나름 괜찮아졌구요(하지만 다른 연기자가 했어도 그만큼 간지가 나왔을 거란 생각에는 변함없음. 강동원이 했음 좋았을 텐데...ㅠ_ㅠ). 윤은혜만은 용서가 안됩니다. 편견이 좀처럼 가시질 않네요. 저도 제가 이렇게 집요한 인간인지 몰랐습니다. 자꾸 장면마다 구혜선의 귀여운 얼굴이 오버랩됩니다. 구혜선이었으면 저렇게 오버하지 않아도 충분 귀여웠을 텐데... 하고.
그나저나 이 시간 대에는 고민시럽; 굿바이 솔로, 봐야되는데... 여지껏 노희경 드라마를 한번도 놓친 적이 없었기 때문에요. 게다가 천국의 나무도 그럭저럭 볼만하더이다;   [01][01][01]

서누

2006.03.09 22:59:21

윤은혜는 연기자로서 기본기가 부족해보이기는 했지만, 작품 성격에 잘 어울려서 그닥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처음 주변에서 난리친 것처럼 아주 나쁜 캐스팅은 아니었던 듯,,,   [11][07][07]

푸하하핫

2006.03.09 23:06:48

강추입니다-_-;;;안티를 골수팬으로 만드는 위력...   [01][01][01]

리체

2006.03.09 23:08:58

저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캐스팅 이상으로 최적을 찾을 수가 없다는 생각이라..다른 연기자는 생각도 안나요.ㅎㅎ 만화 궁에서 아쉬웠던 점을 드라마가 보완해주고 있다는 점도 굉장히 좋고, 무엇보다 주지훈과 윤은혜가 노는 거 보면 귀여워서 죽을 것만 같습니다.*^^*   [01][01][01]

bach101

2006.03.09 23:23:38

앗.. 저는 주지훈의 머리에만 집착을 하게 되는터라...
얼굴이 좀 각이 진터라.. 차라리 머리가 짧으면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뚫어져라 봅니다.
윤은혜는 의외로 날씬하고.. 하하~ 헌데 만화에서 워낙 마르게 주인공들이 나온터라... 역쉬 적응이 안되네요.. 게다가 아는후배가 윤은혜입술이 자연산이 아니라는 말까지 듣고는 더더욱 그 입술에 눈길이 쏠려서 하하..
풀하우스는 송혜교와 비가 처음에는 좀 그랬다가 정말 이역에는 얘들이 딱이야 했는데... 쩝... 저두 제가 이렇게 집요한 인간인걸 몰랐네요..   [07][07][07]

Junk

2006.03.09 23:29:38

저랑 딱 비슷한 생각이신 바하님... 저도 풀하우스는 괜찮았답니다. 근데 주지훈이랑 윤은혜는 사실 연기 그 정도면 어울리게 곧잘 하잖아요? 근데도...-_-; 둘 사이의 사랑이 무르익어갈수록 이제는 감정도 슬슬 잡아줘야 하는데... 저렇게 오버일색으로만 가면 곤란한데... 하고. 귀엽기는 한데 좀 더 두근거리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주지훈은 그만하면 미묘한 왕세자의 심리를 그럭저럭 전달하는 듯한데 윤은혜는 워낙 엽기스러워서... 게다가 넘 건강;;; 아, 그리고 주지훈만 그런 게 아니라 궁 남자들은 개나 소나 장발이더만요. 장담컨대 몇 년 지나서 돌려보면 무쟈게 촌스러워 보일 겁니다.   [01][01][01]

냐옹

2006.03.09 23:34:40

ㅋㅋ한마디로 유치뽕짝입니다.
전 만화책보다가 드라마 보니깐 실망이 너무 컸어요.
볼수록 짜증만 나던데요..휴~
완전 십대 드라마에요.수준이 ㅉㅉ
새로운 시도는 좋았지만 전 십점만점에 3점도 아깝네요.-,-   [01][01][01]

하늘이

2006.03.09 23:41:39

저는 그래도 이미 보기시작한 거라 꼭꼭 챙겨보는데 어머니께서 눈치를 주십니다.ㅎㅎ 오늘도 채경이 넘어질 때 율군이 감싸면서 넘어지니까 어머니께서 그러시대요.
"너 저게 지금 재밌다고 보는 거니?"

대답 못했다는..;;   [01][01][01]

야광우비

2006.03.09 23:42:02

완결되지않은 만화는 안보기때문에 만화는 못보고
드라마는 꼭 챙겨서 봅니다...
쬐금은 오버스럽고 유치하지만 나름 재밌고 웃기고
둘이 하느짓보면 귀엽던데요...
글구 마지막에 나오는 테디베어의 깜찍한 모습 ㅋㅋㅋ...   [01][01][01]

하늘이

2006.03.09 23:44:53

저도 생각보다는 괜찮게 보는데 입헌군주제에 걸맞는 현실성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요. 특히나 오늘편은 채경 엄마 때문이었는데.. 최상궁이 결혼을 못한다니까 아주 오버를 하더라구요. 지금이 조선시대냐고.
그 부분서 조금 이상했어요. 별세계에 살지 않은 이상은 자신의 나라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 정도는 알텐데 말여요.   [01][01][01]

Junk

2006.03.09 23:45:57

음? 조선에서 죽 이어진 대한제국 아니었습니까? 그 엄마 진짜 왜 그러셨지? ;;;   [01][01][01]

하늘이

2006.03.09 23:48:19

그러게요..; 조선시대의 궁녀와 환관 얘기는 알믄서-_-
그리고 또 하나는 외제차 부분이었어요.
온국민의 모범을 운운하는 황족 그들이 어떻게 그렇게 줄기차게 외제차를 고집하는지. 참 별걸 가지고 태클건다 하시겠지만 그다지 좋게 보이질 않더란..^^;   [01][01][01]

ßong

2006.03.10 00:17:25

제미없어요..   [01][01][01]

서누

2006.03.10 00:47:13

하늘이/ 황족이니 방탄차량을 쓸 텐데, 일반에 잘 알려진 대량생산 국내차 모델을 쓰기는 좀 그랬겠죠.   [11][07][07]

하늘이

2006.03.10 00:54:21

서누님, 방탄차량이라ㅎㅎ 그렇군요^^   [01][01][01]

redtokie

2006.03.10 02:50:12

오늘 신문에 보니 주 시청자층이 중학생이라고 하더라구요. ^^ 전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주연급 어린 연기자들이 신인이라 연기를 대단히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선합니다. 웃겨요.^^   [01][01][01]

위니

2006.03.10 08:48:06

요즘 트랜드를 보려면 초등학생이나 중고생들을 보면 안다고하더군요....^^;;;................
암튼 보고 즐거우면 .....저는 위치상...궁이 끝나고 디비디 나올때까지 (따오판)기다려야...궁을 보게 되서리..기다리는중..^^:   [01][01][01]

나여

2006.03.10 09:23:43

넵,,, 무지 잼납니다,,,
그거 보다가 부부싸움도 하구요,,,,,,,,,,,   [09][07][11]

fox

2006.03.10 16:31:50

궁도 궁이지만 위에 스물세개의 덧글을 보는 게 더 재미나요. ㅋㅋ
(뜸.금.없.슴. ㅡ.ㅡ;)   [01][01][01]

sympathy

2006.03.10 17:41:36

저도 나름 재밌던데요.
윤은혜가 너무 귀여운 척만 안하고, 김정훈이 말을 내뱉어주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은 들지만요, 율군의 카리스마는 언제 발산될런지 ㅋㅋ   [01][01][01]

레조

2006.03.10 22:34:36

저도 재밌게 보고 있어요. 주연급들이 대부분 신인 연기자들이라서 안정되거나, 감정이입이 마구마구 되는 연기는 아니지만. 볼만해요. 발랄하고^^   [01][01][01]

bach101

2006.03.10 23:46:32

fox님 찌찌뽕! 서누님과 하늘님의 질답이 더 잼나네요.. 흐흐..
요즘 궁 재밌다 난리인 와중에 정크님 처럼 통하는 분이 있으니 여기서나마 속시원히 얘기해서 좋네요..
그렇지만 황인뢰 pd의 영상은 정말 좋아요~ 필름을 영화필름을 써서 그런가요?   [01][01][01]

방님마눌

2006.03.11 00:42:36

잼나요...
만화로는 몇페이지 못보고 덮었던지라...좀 의외였죠.
일단 드라마화되면서 수정된 부분이 저에게 맞았나봐요.
신인배우들의 신선함과 실력파 중견배우들의 활약...
그리고, 무엇보다 눈이 즐거운 의상과 세트로 가득한 화면...
4회를 늘리겠다고 한 이후로 급격히 흐름이 무너지고 있지만
담주부터는 제자리를 찾겠죠...
그나저나 동시간에 노희경 작가 작품이 시작해서 갈등중...
계속 헤매면 확 돌려버릴라...ㅋㅋ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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