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868
지난 울릉도때의 반응을 보니 놀러간다고 그러면 미워하실 분위기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그래도 보고 겸 자랑질을 좀 해야겠기에...=0=

제가요..
이번에는 진짜 간크게 놀다 오려고 합니다.
휴가기간이 장장 16일이나 됩니다...ㅡㅡ;;
3월 1일부터 3월 16일까지..
(언제나 생각하는 것이지만, 휴가 결재해주시는 우리 부장님의 마음 속에 들어가보고 싶어요..-_-)

목적지는?
태양과 정열의 나라, 돈키호테의 영혼의 나라..
'스페인'입니다.

원래는 포르투갈하고 모로코까지 다녀오려고 일정을 길게 잡은 거였는데, 조사하면 조사할수록 15일가지고는 절대로 안되는 나라더군요..
그래서 스페인만 갑니다.

15일 틈틈이 상황보고 겸 염장질(?) 겸... 자취를 남기도록 하지요..
1일 아침 10시 30분 출발입니다.
그동안 한국을 지켜주소서서서~

그리고 저 납치(?) 안당하게 기도해주세용~ ㅎㅎㅎㅎ

귀연천사

2006.02.27 12:03:08

커헉.. 스.페.인... 정말 가고픈 나랍니다.. 언젠가 꼭 갈 나라리스트 1,2순위라죠? 제 아주버님이 그곳에서 성악가로 활동중이신데 놀러오란 말쌈 늘 하세요.. 현실이란 굴레에서 어쩔수없이 미적거리고 있는중인데.. 노리코님이 다녀오시는군요.. 여행정보 많이 올려주세요.. 그 정보보구 조만간 따라가겠습니답.. 건강하세요..   [01][01][01]

리체

2006.02.27 12:09:46

잘 다녀오세요!^^/ 정말 부럽삼.><   [01][01][01]

Jewel

2006.02.27 12:10:26

노리코니이이이입 제발 잘생기고 근육질의 라틴계 남자에게 납치를 당하세요!!!!!!!!!!!!!!!!!!!!!!!!!!!!!!!!!!

휴가지에서 생긴 '로맨스'를 꿈꾸신 다는 거 다 알고 있싸와요~

즐겁고 행복한 여행 다녀오세요 ^^   [01][01][01]

tensa

2006.02.27 12:13:24

헉! 전 9일부터 22일까지 스페인엘 가는데!
마드리드와 안달루시아지방만 갔다 올려고 스케줄을 짰어요. 마드리드-그라나다-세비야-코르도바 로요.
호텔땜에 머리를 썩이다가 겨우 예약은 끝내 놓았는데, 좋은 호텔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즐거운 여행 되시구요~   [01][01][01]

노리코

2006.02.27 12:25:28

tensa//전 마드리드와 그라나다는 한국인 민박 예약했고요. 마드리는 폴라리스 민박, 그라나다는 알함브라 민박..
세비야와 꼬르도바는 호스탈을 예약했죠.
꼬르도바는 욕실딸린 트윈룸으로 38유로, 꼬르도바는 공동욕실 트윈룸으로 30유로로 예약했답니다.

꼬르도바 - target=_blank>http://www.hotelmaestre.com

세비야 - target=_blank>http://www.losgabrieles.com


로 예약했어요.
꼬르도바, 세비야 쪽은 메일로 예약 완료했는데.. 참고되시기 바랍니다.   [01][01][01]

유하

2006.02.27 16:16:35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좋은 거 많이 보시고, 들으시고 제게도 많은 얘길 들려주세요!!!   [01][01][01]

코코

2006.02.27 16:17:56

왓! 왓! 부러워요, 정말!!!T^T
멋진 사진 많이 찍어오세요! 와서 여행기 꼭 올려주셔야해요!!*_*   [01][01][01]

서누

2006.02.27 16:56:15

마드리드 들르시는 김에 Santiago Bernabeu에 들러 베컴씨 싸인 좀 받아다주세요. 예전에 마드리드에 있는 연습장팔아치우기 전에 라울 군과 이에로 옹의 사인을 받아뒀었는데, 베컴 군은 그때 맨체스터에 있었거든요. 사인 받아다주시면, 맛난 저녁식사와 명작소설 <연우>의 저자 사인본을 드립니다. 쾅!   [11][07][07]

노리코

2006.02.27 17:13:31

싸인받는 것은 좋은데요..
싸인받기가 쉽나요? 일단 일정 체크해서 가능하다면 저도 받아오고 싶네요.. 얼굴보기 힘든 베컴얼굴도 보고 말입니다.. ㅎㅎㅎ   [01][01][01]

사과나무

2006.02.27 17:55:45

세비아에선 플라맹코공연을, 마드리드에선 오페라를 꼭 보시길...
어디에서나 와인과 올리브를 맘껏 즐기시고...   [12][10][03]

말풍선

2006.02.27 18:33:21

잘 다녀오세요 ^^   [01][01][01]

파수꾼

2006.02.27 19:53:06

16일의 휴가를 주시는 좋은 회사를 다니시는군요~
전 끽해야 9일인데!   [01][01][01]

노리코

2006.02.27 20:00:19

파수꾼//그렇잖아도 엄청 찔리고 있습니다. 결재 OK하시기는 하셨는데.. 하시는 말씀 한마디가 너무 불안하군요..
아, 찔려요.. 찔려..ㅠ_ㅠ   [01][01][01]

정안리

2006.02.27 21:34:26

부러워서 쓰러집니다ㅠㅁㅠ   [01][01][01]

Lian

2006.02.27 21:54:53

노리코님 잘 다녀 오세요. ^^!!! (...-_ㅠ 부러움의 눈물 찍)   [01][01][01]

지현

2006.02.27 22:51:45

연차 하루도 눈치보며 쓰는 인생과 비교했을때, 완전 최고의 직장이라는...놀러가신다는 것보단, 그게 더 부러워요오 ㅜ.ㅠ   [01][01][01]

변신딸기

2006.02.28 09:20:55

ㅠ.ㅠ 주루룩~
부럽사옵미당!!!!!
갈색근육남들 사진들 팍팍 찍어오세용~ 오레!!   [05][05][09]

위니

2006.02.28 10:19:32

즐거운 여행되세요...^^   [01][01][01]

귀차나

2006.02.28 19:39:53

느무느무 부럽습니다....와~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08][11][09]

마리

2006.02.28 21:57:36

정말..부러울 따름입니다..
정열의 나라..스페인. 아!정말 생각만 해두 가슴두근거리네요..
여행 잘다녀 오시구요..좋은 정보 마니 남겨 주세요~   [09][12][10]

ßong

2006.03.01 01:03:21

정말 부럽습니다..
아우!!부러워..ㅋ   [01][01][01]

수룡

2006.03.01 06:17:20

스페인은 가기 전에 염려했던 것보다는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들은 것보다는 치안이 괜찮아요. 하지만 가방은 항상 앞으로 메고 지퍼 위에 손 꼭 올리고 있으세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소매치기들이 다시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들었거든요. 다른 유럽 나라들의 상점이 오후 6시만 되면 닫는 것에 비해 자정이 넘어서도 잘 노는 분위기인 것도 참 좋더라고요 *_* 물가도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는 싼 편이고요. 그래도 비싸긴 하지만, 관광객들 적은 곳으로 가면 괜찮아요. 그리고 혹시 플라멩고 보실 예정이라면 좀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곳에서 보세요. (그래도 30유로를 넘지는 않을 거에요) 제가 본 플라멩고는 가격은 쌌는데 뭔가 생각했던 거랑은 달라서 하품만 하다 왔거든요-_-; 아, 혹시 하몽 사오실 예정이면 사오지 마세요. 하몽이랑 소세지를 사왔었는데, AI다 뭐다 그리고 무슨병인가 때문에 세관에서 걸립니다. 흑흑 ㅠ_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_+/   [01][01][01]

수룡

2006.03.01 06:23:02

혹시 여행자수표 쓰실 예정이라면, 그냥 현금 가지고 다니는 게 더 나아요. 제가 다녀온 곳은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인데, 트래블렉스나 아멕스, 토마스쿡 같은 여행자수표 업체는 눈을 씻고 다녀도 잘 안 보여요. (대신 닭둘기들만 득실득실...-_-) 개인 환전소밖에 안 보였는데, 여행자수표 환전하면 커미션을 무려 최소 8, 9퍼센트나 떼먹습니다. 날강도들이죠-_-! 현금 강추~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같은 대도시에서도 영어 잘 안 통하고요 (대답을 스페인어로 하는 사람들..-_-) 다른 여행자들에게 들었는데, 다른 도시에서는 더 안 통한다고 합니다; 빠에야 주문하실 때 소금 적게 해달라고 말하는 거 꼭! 잊지마세요~   [01][01][01]

tensa

2006.03.01 11:54:16

노리코님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젠 저도 나이가 있고, (쿨럭~) 해서 호텔들로 예약했답니다. 한국인 민박은 원래 할 생각이 없었고, 일단 방에 욕실이 따로 있는 곳이 좋아서요.
17년전에 배낭여행으로 유럽을 돌았었는데, 너무 고생을 해서 이젠 좀 편히 다니고 싶어요. ^^;;;   [01][01][01]

시즈

2006.03.01 12:51:23

이미 출발하셨겠네요. 잘 다녀오세요.^^
(밉진 않사오나 부럽사옵니다.)   [01][01][01]

nayasoo

2006.03.01 13:53:07

마자요..밉진 않으나 심히 부럽읍니다.스페인...꿈같은 얘기..16일휴가...더 꿈같은 얘기....   [01][01][01]

Rain

2006.03.01 22:55:49

진짜 불럽당~~혼자여행다녀온지가 어언.....
즐거운 여행되시길~~   [01][01][0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파 게시판 설명 Junk 2011-05-11
공지 구 정파 게시판 리스트 Junk 2011-05-11
» 또 놀러간다고 그러면.. 미워하실테지요? -_- [27] 노리코 2006-02-27
1257 치아 교정.. [8] 마리 2006-02-24
1256 가슴절절한 나만의 러브스토리 [21] 야호 2006-02-24
1255 보다보니 웃겨서... 보시고 하하하 함 웃으세염~~~ [8] 정혜선 2006-02-24
1254 좋았을걸... file [5] 허유경 2006-02-24
1253 딸들 조심하라구요? 아들, 딸 다 조심시켜야지요!!! [2] 김영숙 2006-02-24
1252 발렌타인 이벤트 후기 [16] Jewel 2006-02-24
1251 조쉬 그로반이 부른 미국 국가 [19] 리체 2006-02-23
1250 작가님들, 초콜릿 다 받으셨죠? [18] Junk 2006-02-22
1249 요게 김수로 꼭지점 댄스였군요. ^^ [11] 말풍선 200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