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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지역에도 어제 그제 눈이 많이 왔었는데
오늘 아침 출근해서 화장실에 가보니
변기 속의 물이 얼어 있습니다.
이런 적은 처음 이라 너무 웃깁니다.

워낙 지역적으로 따뜻한 곳이다 보니
오늘 폭설이 내렸나 하면
내일이면 눈이 다 녹아 있습니다.
윗지방에 사시던 분들이
여기로 이사와서 춥다춥다 하는 사람들 보면
가소롭답니다.
추운 지방에 사시는 분들 감기 조심 하세요.

이상 광양에서 정파 뉴우스 ○○○기자 였습니다.


리체

2006.02.09 12:21:45

소식 감사.ㅎㅎ;;
며칠 전엔 저희 집도 보일러가 얼어서 방이 냉골이었지요;
헤어드라이기에, 뜨거운 물로 관을 녹여서 겨우 복구시켰다는.   [01][01][01]

물빛

2006.02.09 12:43:15

저희 가게는 12월달부터 물이 얼어있었습니다;;
부엌도 화장실도 꽁꽁 ㅠ.ㅠ
눈이 싫어요 ㅠ.ㅠ   [01][01][01]

서누

2006.02.09 13:43:07

집 앞에서 대로변까지 경사가 급해서 아침마다 썰매를 탑니다. -_-   [11][07][07]

ßong

2006.02.09 13:46:58

근데 화장실에서 볼일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_+   [01][01][01]

노리코

2006.02.09 15:46:49

서누//동병상련~   [01][01][01]

독립815

2006.02.09 16:20:42

리체/댁이 주택이신가봐요? 요즘 같은 때는 보일러를 타이머 상태로 조금씩 가동시켜놓는게 오히려 기름이 절약 된다던데 정말 욕보셨습니다;;
물빛/벌써2월인데 정말 힘드시겠네요. 저도 눈 싫어요 ㅎㅎ
서누,노리코/저는 그제 회사 앞에서 사람들 쳐다보는데 넘어졌습니다. 엄청 창피-_-;; 암튼 조심하세요
쏭/다행히 물이 내려가던걸요 ㅋㅋ   [01][01][01]

지현

2006.02.09 23:38:46

독립815/저는 창피함보다는 웃기던데요; 이 나이에, 말짱하게 생긴 얼굴로, 회사 앞 건물에서 꽈당. (너무 자주 넘어져서 이제는 또 넘어졌네 하고 웃어넘기는 거라는 ㅜ.ㅠ) 제대로 넘어진 탓에 요새 왼팔은 들어올리기만 해도 쑤시고 아프고 난린데, 님은 다친데는 없으세요?-_-   [01][01][01]

독립815

2006.02.10 11:42:22

지현/무릎만 찧고 말았는데 '엄마야'하며 괴성을 지른데다가 손에 들고있던 가방과 도시락가방, 장갑, 차키, 전화기 다 놓치고 그것들 줍고 수습하는데 더 시간이 걸렸단;;;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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