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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자태를 내뽐는 ***.
저는 글자조차도 무서워요.
저는 쥐나 바퀴벌레는 무서워하지 않거든요. 뭐, 놀라기는 합니다. 그래도 잘 때려잡거나 구경하죠;;
근데 이상하게 ***를 비롯한 민달팽이류...의 꿈틀거리는 거는 다 싫더라구요. 지네나...발 달린 것들도 꿈틀거려서 싫구요.
친구들은 물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 게 뭐가 무섭냐고 하지만, 정말 무섭습니다.ㅠ_ㅠ
해서, 어릴 때는 비오는 날만 되면 울고..그랬어요. 고등학교 때도 학교 앞까지 오빠나 엄마가 데려다 주는 게 부기지수. 업혀 다녔죠;;
저의 이 이상한 증상에 모든 사람들이 이해를 하지 못하는데..어제, 잠시 본 TV에서 저와 같은 증상의 여자분이 나오신 것 입니다....오, 만세!!!!
뭐, 학습된 공포...이렇게 나왔는데, 저는 저와 같은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아요!!!..........이상한 사람이 아닌 거잖아요;;
그 여자분은 어릴 때 오빠가 백과사전 펼쳐 들고 쫓아와서 그렇게 된 거 같다고 말했는데, 그래서 제가 오빠한테 물었습니다.
오빠야, 나는 언제부터 무서워 했어?
..니는, 태어날 때 부터.
웁스.-_-;;
저는 글자조차도 무서워요.
저는 쥐나 바퀴벌레는 무서워하지 않거든요. 뭐, 놀라기는 합니다. 그래도 잘 때려잡거나 구경하죠;;
근데 이상하게 ***를 비롯한 민달팽이류...의 꿈틀거리는 거는 다 싫더라구요. 지네나...발 달린 것들도 꿈틀거려서 싫구요.
친구들은 물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 게 뭐가 무섭냐고 하지만, 정말 무섭습니다.ㅠ_ㅠ
해서, 어릴 때는 비오는 날만 되면 울고..그랬어요. 고등학교 때도 학교 앞까지 오빠나 엄마가 데려다 주는 게 부기지수. 업혀 다녔죠;;
저의 이 이상한 증상에 모든 사람들이 이해를 하지 못하는데..어제, 잠시 본 TV에서 저와 같은 증상의 여자분이 나오신 것 입니다....오, 만세!!!!
뭐, 학습된 공포...이렇게 나왔는데, 저는 저와 같은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아요!!!..........이상한 사람이 아닌 거잖아요;;
그 여자분은 어릴 때 오빠가 백과사전 펼쳐 들고 쫓아와서 그렇게 된 거 같다고 말했는데, 그래서 제가 오빠한테 물었습니다.
오빠야, 나는 언제부터 무서워 했어?
..니는, 태어날 때 부터.
웁스.-_-;;
저희 엄마는 뱀 공포증을 가지고 계시고, 저희 새언니는 벌레 공포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TV에 뱀이 나오면 오빠와 저는 재빨리 화면을 가리는 게 습관입니다. 밤이나 쌀 등에서 꼬물거리는 벌레가 나오면 언니가 보기 전에 재빨리 치워버리구요.
이런 공포증을 직접 보거나 겪고 계신 분이 아니라면 그 공포증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부분이 없잖아 있겠습니다만, 위의 이유 때문에 저는 님의 *** 공포증이 충분히 이해가 되고도 남습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공포증은 생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 없더군요(엄마는 동물의 왕국 같은 프로를 좋아하시지만, 혹시라도 뱀이 나올까 보지 못하십니다;).
외국에서는 여러 심리 치료로 공포증을 극복하게 하는 치료법이 있다는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것이 있는가 모르겠습니다만, 혹시라도 있다면 엄마와 새언니에게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싶더라구요^^;
그 소리도 못 지를 정도로 무서워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기 참 안쓰러워서리;; [08][08][08]
이런 공포증을 직접 보거나 겪고 계신 분이 아니라면 그 공포증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부분이 없잖아 있겠습니다만, 위의 이유 때문에 저는 님의 *** 공포증이 충분히 이해가 되고도 남습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공포증은 생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 없더군요(엄마는 동물의 왕국 같은 프로를 좋아하시지만, 혹시라도 뱀이 나올까 보지 못하십니다;).
외국에서는 여러 심리 치료로 공포증을 극복하게 하는 치료법이 있다는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것이 있는가 모르겠습니다만, 혹시라도 있다면 엄마와 새언니에게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싶더라구요^^;
그 소리도 못 지를 정도로 무서워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기 참 안쓰러워서리;; [08][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