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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방학도 끝나갑니다..
이런...이것도 방학맞지요?
고3의 겨울방학....
그런데 수능이 끝나고는 책상에 앉은 기억이 없어요..
나름대로 학창시절의 마지막 방학인데..
친구들은 벌써 학원이다 아르바이트다 하면서 마구 바빠보이는데...
저는 왜 아직도 막막한가요??
으아....이제 뭐부터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크식구들은 이맘때 무엇을 시작하셨나요?
정말... 약간은 어른이 되어간다는게 무섭기도 하고,
이제 스물인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지...
뭐 20대에 꼭 해야하는 그런거가 있나요??
정말 기억에 남을 20대를 보내고 싶어요..
이제 졸업인데...정말...OTL
저에게 06학번 새내기의 풋풋함은 어디로 갔는지 없어요ㅠ,.ㅜ 

편애

2006.02.06 15:01:16

뭐 저도 그 때 그랬답니다;;; 그게 어느 새 몇 년.....;;;;;;;;
시간이 정말 금방 흘러가요!!!!
즐거운 20대 맞으시길;   [01][01][01]

파수꾼

2006.02.06 16:16:48

ㅎㅎㅎ 원래 본인은 못느껴요.
자신이 풋풋한지.
글고 남들하는거 그거 다 할필요 있을까요?
본인이 원하는걸 하세요.
우선 인터넷을 뒤지시면서 생각해보세요.
뭘하고 싶으신지요.
아무것도 안하고 싶으시면 하지 마세요.
글고 한살한살먹는거 재미납니다.
내가 조금씩 성장하는구나 그런생각이 조금씩 들죠.
(글고 저는 수능끝나고 제일먼저 한것이 정석을 버린거에요.;;;)   [01][01][01]

레조

2006.02.06 17:53:51

저는 수능끝나고 방 정리 했었어요. 그리고 이너넷 중독자 답게 폐인으로 지냈었죠~ㅎㅎ   [01][01][01]

리체

2006.02.06 21:10:43

어라! 아이디 특이하시다!
어케 읽나요?+_+   [01][01][01]

노리코

2006.02.06 22:27:24

맞아요..
그때는 자신의 풋풋함을 모르죠..-_-
그냥 하고 싶은것 하세요. 좋을때죠..ㅠ_ㅠ   [01][01][01]

Rain

2006.02.06 23:19:38

참..그때는 왜그러케 어른이 되고싶었는지.....
여행을 많이 하세요~~~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디게 부럽당...20대.   [01][01][01]

ßong

2006.02.07 00:47:26

편애님/시간이요?..흠..정말 초등학교때만큼 느리게 갔던때도 없었던 것 같아요.. 중고등학교는 진짜 후딱가더라구요..설마 지난6년보다도 빨리가나요??

파수꾼님/도대체 말이지요.. 그 풋풋함을 저도 한 번 느껴보고싶어요... 나이와 외모가 따로노는 이우울함...으..정말 풋풋함이란게 뭔가요...

레조님/저도 수능끝난 그 날 아픈머리 부여잡고 문제집들을 버렸어요.. 허리까지 오더라구요.. 이런...더 높았어야 했나...전 수능끝나니 소설도 만화도 인터넷도 다 재미가 없어요...완전 공황상태랍니다.=_=

리체님/ 그냥 '쏭'이라고 읽어주세요...ß←이름이 에스쳇인데 쌍에스발음이 난다고 해요...;;

노리코님/울지 마세요...인생은 60부터라고 누군가는 말했다니까요...

Rain님/경제적으로 부모님께 종속되어있다는 사실이 절 슬프게한답니다.ㅠ,.ㅜ 어떻게 하면 하루빨리 경제적으로 자립 할 수 있을까요? 알바가 이렇게 힘든것인지 미처 몰랐어요..
  [01][01][01]

잠神

2006.02.07 00:53:44

수능끝나고 모든만화책독파와 일본드라마독파와 미국드라마시즌별 몽땅 독파했는데, 그리고 얻은 건,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단 버린 눈과 퍼진 엉덩이;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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