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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죄송합니다 (--)(__)(--)

  개인적으로 기분이 저조한 상태여서 모두에게 '친절 요법' 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몇몇 기분 상태 눈치챌 만한, 혹은 정말 칭찬해야 할 경우는 예외.) 
 입 발린 말 못하는 저로서는, (라기 보다는 기분대로 막나가는 편-_-) 죽기 전에 저희 사장님 칭찬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여행 터키로 가는데. 어떠냐? 라는 말에 곧바로 '탁월하신 선택이세요' 라니 저도 수행의 결과가 나오는 걸지도;;;)

 저 자신이 싫어져요 -ㅅ-

 (이미지 출처는 마린 블루스)

 
 

 

위니

2005.10.17 09:24:21

저도 입에 발린말 같은거 절대 안하는 사람중 하나였는데..나이가 들어서인가...이젠 넉살 좋게 합니다..
처음본 중년 아주매에게도 어머나 미인이시네여...너무 젊어보여요..비결이 뭐에요...등등....사실 하기싫은 말보다 듣기좋은말 하는게 더 낫긴 하자나요..^^;;   [01][01][01]

레조

2005.10.17 10:11:02

저는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냥 별 말을 안하는 주의로 가는 편인데, 어느날 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 저의 인생은 비굴와 얍삽과 애교로 점철되었다고-_-   [01][01][01]

릴리

2005.10.17 10:38:14

ㅋㅋ 탁월하신 선택이세요 에 웃고 갑니다. 시엘님은 심각하신데 항상 전 웃기만 하는것 같아 죄송해요.^^;;   [01][01][01]

사비나

2005.10.17 12:43:45

ㅎㅎ 저희 친정 엄마 오시면 써 먹는 방법인데 하고 공감을 합니다.
젊으나 나이가 드나 외모에 관한 칭찬은 특히나 기분을 좋게 만드나 봅니다.   [01][01][01]

Miney

2005.10.17 20:54:13

...설마 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검댕이 같은 얼굴이 씨엘님? 이라고 생각한 잠시,--; 만화 지은이가 씨엘님이 아니셨군요. ^^;;
어쨌든 젊어보인단 소리는 누구에게나 듣기 좋은 얘긴가 봐요. 저도 전에 오리구이 집에 가서 서빙하시는 분께 젊어보이신다고 아부를 했더니 후식인 배가 왕창 나왔더라구요. 하하;   [01][01][01]

tooduree

2005.10.17 23:24:21

저도 나이먹으니 립서비스가 늘더군요..^^ 생존전략의 하나로..--;;;;
그나저나 씨엘님 글은 정말 재미있어요..
(죄송합니다..씨엘님한테는 심각할 수도 있는데..)
자주 안 알려주시면 궁금하답니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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