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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저녁 갑작스럽게 설악산에 가고 싶다는 아버지.
여행사에서 하는 무박 패키지(정동진 일출여행 비슷무레)로 보내달라고 하시는데, 젊은 사람들도 감당못하는 그 여행을 가시겠다니 오빠와 저는 그래서 갑작스럽게 가족여행을 준비합니다.
하루종일 전화통과 인터넷을 붙들고서 알아보고 겨우 펜션 하나를 예약하고(이 황금기에 빈방 구했다는 것이 기적-_-)..
강아지는 어쩔까 고민하다가 그냥 무대포로 데리고 가기로 하고..
아무것도 준비한 것 없이 몸과 차한대와 아무데도 쓸모없는 강아지 한마리 데불고 2년 반만에 가족여행 가네요~
갔다와서 설악산 단풍이 어땠는지 사진으로 보여드리기로 하지요..흐흐흐
저도 설악산 다시한번 가보고싶네요...^^ [0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