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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잘 지내셨나요?
위로여행 다녀왔습니다.

지난달 말에 다니던 회사를 사직하고
애인과 헤어지고
일은 안 풀리고
글도 안써지고,,,

도저히 그대로 앉아 있을 수 가 없어서
친구 유학 가 있는 일본으로 날랐습니다.
방학 중이지만 유학생으로 공부에 매진해야 하는 친구 사정은 신경도 안쓰고 한달을 빌붙어 있다 돌아왔어요;;
서울도 덥다덥다 하지만 도쿄의 여름은 살인적입니다.
일본은 봄에만 가봐서 여름의 찜통더위는 말로만 들었는데
예상이상입니다;;;
덥고 덥고 더워서 하루종일 에어콘과 함께 방바닥에서 뒹굴었습니다.
그럴거면 어째 일본까지 갔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덤으로 직접적은 아니었지만 큰 지진의 공포도 새삼 느꼈고요

일단 서울을 벗어나 마음을 추스리는 것에는 효과를 봤기때문에
나름대로 만족한 상심 여행이 되었습니다.
당분간 미뤄둔 글 완결을 목표로 열심히 쓸거예요
시간이 남아도네요;;;

근데 서울이 덥기는 엄청 더웠나 봐요
한달만에 컴님을 켰더니 반응이 없으시네요.
돌아오자마자 컴님 보양에 수만원 들었습니다;;;


i-an

2005.08.25 14:17:19

저도 컴이 날아가서(기능도 다양쵸. 이젠 날기도 하데요) 먹통이 되어버렸더군요. 일주일 만에 새로 윈도우를 깔아서 제스스로가 작동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답니다. 다행히도... ...
건필!   [11][12][09]

Lian

2005.08.25 14:52:30

도쿄는 여름에 가 본 적이 없고 오사카는 간 적이 있는데 햇빛이 괴로울 정도로 뜨거웠던 기억이 나요.; 같이 간 언니는 더위를 먹어서 구토 증상까지 보이고... -_-;
건필!   [01][01][01]

so

2005.08.25 19:34:39

이안/ 제 컴님은 드라이브가 무려 F까지 계신고로 백업에는 문제가 없으시나;;; 대신 시스템이 불안정하여 자주 보양을 해드려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웹하드 10기가 짜리 사서 몽땅 다 올려놨음 좋겠어요;ㅁ;
리앙/ 습도가 높아서 더 괴로웠어요.해는 쨍쨍 양산없음 외출도 힘들고...치안 확실한 나라라 다행이 저녁늦게 마실 다녔습니다;;;뱀파이어 저리가라란 생활~   [0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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