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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일동안, 오늘까지..
그러니까 지난주 토요일 16일부터 오늘까지 정말 큰 걱정이었어요.
결혼도 안한 처자가 이런 걱정을 하게 되다니..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정말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저 자신의 건강을 항상 주시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사건이었습니다.
솔직히 여성질환에 대해서 말은 많이 들었지만,
그다지 관심도 없었고 질환들의 초기증상은 정말 하나도 모르고 있거든요.
얼마전에 저의 겨드랑이 살을 본 한 지인이 유방암 검사를 한번 받아봐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넌지시 던지셨답니다.
"에이~ 설마.."라고 생각은 했지만 정말 겁은 덜컥 나더군요.
처음부터 큰병원은 안가고 집부근의 저희 엄마가 잘 다니시는 개인병원으로 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어요.
의사 선생님이 초음파 검사로는 그냥 혹인것 같지만 큰병원에서 한번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는 충고를 하셨답니다.
그래서 오늘 검사받으러 갔다왔는데요..
3일동안 걱정했다가 아닐거야..하면서 자위했다가 머.. 그런 날들이었어요.
그런데 진찰은 5분도 안되서 끝나고..ㅡㅡ;;
아무것도 아니다~ 는 말을 들었어요.
그래도 수술은 해야 하지만, 걱정했던 암이 아닌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여성인 것이 후회될때가 다수이지만, 그래도 여성으로 태어났으니 여성질환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모두들 자신의 몸을 한번만 더 주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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