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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이 걸리면 며칠이라도 뱀샘을 해야하는 직업군에 속하는데...아. 기자는 아닙니다...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는데...저의 쪽에서는 다들 3D업종이라고 부른답니다...^^

뜬금없이 일요일 오후 4시 저의 평화를 깨트리며 울린 전화 한통에...
지금까지 꼬박 2박 3일을 2시간으로 버티면서 최종파일을 송부했습니다...
예전^^ 나이를 밝힐 수는 없고.. 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2박3일은 가뿐한 코스였는데...이제 나이 먹은 티가 나는 건지 아니면 이번 프로젝트에서 알게 모르게 땡땡이를 친건지...몸이 힘드네요...그래도 내일 1박2일 워크숖이 끝날 때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관계로 피로회복에 좋다는 키위쥬스를 마시면서 정크에 서 놀고 있습니다...

제목을 보고 엄청난^^ 이야기를 기대하고 계신 분들에게 약간 죄송하지만...유령처럼 지내기 않기로 하였기에 소식을 알립니다...이번주가 지나면 좀 더 한가해 질것 같아요...휴가를 다녀와야 하는게 아닌지...여러분들은 여름 휴가 어디로 가세요...매년 휴가계획은 세우는데 집에서 방콕하는게 젤로 나은거 같아요...사실 전 귀차니스트입니다...일주일쯤 쉰다고 하고 그동안 못 읽고 있었던 책들...방 한 귀퉁이의 YES24박스 8개가 날 빤히 노려보고 있는 것 같음...이나 읽어야 할까봅니다...여러분들의 휴가계획은 어떠신가요^^

물빛

2005.07.13 16:55:25

저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작년과는 참 많이 틀리다는걸 몸소 느끼게 되더라고요.
직업의 특성(?)&택시비 할증땜에 친구들과 날밤을 새며 많이 노는데요;;
한시간 자고 출근해도 멀쩡했는데 요즘은 이틀을 후유증으로 고생해요.
할증시간대에 집에 들어가는데 말이죠.
노는것도 체력이 필수야요! ㅎㅎ

  [01][01][01]

Lian

2005.07.13 23:01:26

저는 아예 잠이 조금만 부족해도 다음 날 컨디션에 엄청난 지장을 초래합니다. 병든 닭 같다고나... -_-; 사실 이것 뿐만 아니라 나이티가 나는 건 여러군데예요. 살이 찌면 배부터 나온다던가 체중은 늘면서도 얼굴은 축난다거나. -_ㅜ   [01][01][01]

코코

2005.07.13 23:08:59

저도저도저도ㅠ.ㅠ   [08][08][08]

dream

2005.07.14 10:17:43

술먹고.. 다음날.. 숙취 해소가 점점 느려질때.. 느낍니다.   [01][01][01]

bach101

2005.07.14 23:41:45

나이티가 나는건지... 피부, 살 외형적인 것보다 더 제 자신이 늙었다고 느끼는건..
이젠 애인에게도 무관심하다는거여요.. 삼식이한테만 두근두근... ㅠ.ㅠ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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