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868
ㅜ_ㅜ

울고 있습니다

오전 세시 반을 달리고 있는 지금
맨 식빵을 네장이나 먹어치우고 있습니다;;;;;;;;

먹다 지쳐 남기고 포장을 묶었습니다
잼이나 기타등등도 없이 맨 식빵을 찢어 먹었습니다
왠지 처량해 보입니다

요즘 한 사일을 위 사이즈가 팍 줄어 식욕도 없고
먹어도 금새 배가 불러 구역질이 날 정도였거든요
기회는 이때다 싶어 관리 들어갔는데
토요일 저녁을 [엄마수제칼국수에해물왕창들어간짬뽕]으로
한 그릇을 먹었더니 위가 늘어났나 봅니다
워낙 짬뽕 국물 좋아하는데다 싱싱한 해물이 가득 들어가서 신나게 먹었더니
포만감을 너무 늦게 느낀거예요
아!배부르다 싶었을땐 이미 과식의 수준을 넘어섰죠...

오늘은 오전부터 식욕이 팍팍 돌더니
과일도 계속 줏어먹고
저녁까지 다 먹은 6시 이후에도 식탐이 멈추질 않더니
급기야는 책상에 앉아서 빵 봉지를 뜯고야 말았습니다

배고프면 일찍 자버리는 게 해결책인데
어쩔 수 없이 책상에 붙어 있어야 해서 걱정이었더니
역시나...

인생 왜이럴까요?
;ㅁ;


릴리

2005.03.28 12:41:50

저도 오늘 새벽 1시에 수제 소시지 2개랑 오미오미 누룽지 과자 1박스, 그리고 누텔라 헤이즐넛 스프레드를 맨입에 반통은 먹어치웠단..ㅠㅠ   [01][01][01]

그럼에도

2005.03.28 20:45:27

어.. 저도 맨 식빵 되게 좋아하는디요 ^^;;
ㅎㅎㅎ 그렇게 먹으시는 분이 또 있다니 왠지 반갑(?)습니다.
오늘 우시고..낼부터 다시 관리 들어가시면 되죠!
다이어트란게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01][01][0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파 게시판 설명 Junk 2011-05-11
공지 구 정파 게시판 리스트 Junk 2011-05-11
928 지름신 임하시다! (ㅜㅜ) [2] 노리코 2005-04-08
927 그러니까 간만입니다... -ㅁ- [2] ciel 2005-04-08
926 ㅡ.ㅜ 파산입니다. file [4] 까망 2005-04-07
925 놀러갑니다. [3] 노리코 2005-04-03
924 서누님의 비차에 대한 리뷰에요, 퍼왔습니다. [4] 쟈넷 2005-03-29
923 코코,리체,정크. [2] S.w 2005-03-28
922 일본에서 가장 안기고 싶은 남자 연예인 [7] MickeyNox 2005-03-28
» 차라리 죽지 [2] so 2005-03-28
920 1,2,3 운동을 들어보셨나요? [7] i-an 2005-03-26
919 작가님들 봄바람 나셨나 했더요~~~ [3] bach101 200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