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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이 사회 현상이 되면서, 만혼이 저 출산의 원인이라고 결정한
모 공단에서 만들어 낸 표어이자 포스터랍니다.
결국 결혼 1년 이내에 아이를 낳기 시작해서
2명의 아이들을
30세 이전에 낳아 잘기르자.
라네요. 만혼이 저 출산의 가장 핵심 문제인걸까요.
궁극적으로 아이를 낳는 것이 두려워 지는 이유는 경제적인 문제에 여자들이 민감해졌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희 선배 시절, 그 이전 시절에 저주 받은 75... 75년생, 75학번이 IMF를 맞으면서 실업률 폭주에 졸업과 동시에 백수가 되고, 한창 벌어야 할 나이에 명퇴를 당하는 시점에서.
그저 남편의 월급에 살림하던 시절과 같은 경제면에서 무력한 체 아이만 쑥쑥 잘 낳아서 길러주는 여성상(물론 우리 어머니들을 모욕하는 것은 아닙니다.)을 바라는 것일까요.
자신의 일을 하기에 결혼보다는, 그 일을 끌어나가고 책임질수 있는 프로의식이 여성에게도 중요하게 인식되면서 만혼이라는 것은 특별히 이상할것 없는 시대가 되었다고봅니다.
또한 예전처럼 아이들은 자신들이 먹고 살 밥줄을 쥐고 태어난다라고 생각하시는 조부님 시대에서부터 여자라도 대학까지의 교육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지금 시대의 부모님의 사상의 변화를 본다면.
힘 좋을 때 아이 낳아 잘 기르자 라는 따위의 표어가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물론 요즘 아이들에게 소비되는 교육비나 생활비가 터무니 없이 부풀려 있고 개중엔 아이들보다는 부모의 욕심에 의한 지출이 심하기도 한 이 시점에 경제력은 보육 환경과 대단히 밀접하기도 합니다.
모 공단의 이러한 시대착오적 발상은 여성의 존재를 아이를 낳는 기기로 치부하는 것이기도 하며, 보육환경 자체가 여성이 사회활동하기에 미비한 우리나라의 현실정에 문제점을 맞추기보다는 자체적으로 육아 자체가 여성의 거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인양 인식시키기 급급한 행위이기도 한다고 봅니다.
일하며 아이를 기르는 친구들의 이야기는 아이를 맡기는데 필요한 비용이 1인당 50만원을 훌쩍 넘어서는 이 시점에서.
열악하기 그지 없는 보육환경에 대한 개선책 없이 무의미한 123운동이나 펼치며 포스터 제작비에 돈을 쓰는 구태의연한 자세 먼저 교정되어야 할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제 자신도 이 나라에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육아와 교육에 잘못된 돈이 흘러 들어가고있다는 지적은 많았지만 그것은 우리나라의 예산이 국방비로 절반이상이 소요된다고 알고 있는(제 잘못된 기억일지 모르겠지만.)것 만큼이나 특이 상황이라고 인식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좀더 현명한 육아, 교육등을 통해서 교정해 간다면 지금보다야 나아지겠지요. 그런 희망을 품어봅니다만. 공단이라고 하는 곳에서 저런식의 운동 밖에 펼칠수 없다면 왠지 희망은 단지 희망일뿐이라는 말을 떠올릴수 밖에요.
기사는 어제 보았는데. 왠지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는 군요.
모 공단에서 만들어 낸 표어이자 포스터랍니다.
결국 결혼 1년 이내에 아이를 낳기 시작해서
2명의 아이들을
30세 이전에 낳아 잘기르자.
라네요. 만혼이 저 출산의 가장 핵심 문제인걸까요.
궁극적으로 아이를 낳는 것이 두려워 지는 이유는 경제적인 문제에 여자들이 민감해졌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희 선배 시절, 그 이전 시절에 저주 받은 75... 75년생, 75학번이 IMF를 맞으면서 실업률 폭주에 졸업과 동시에 백수가 되고, 한창 벌어야 할 나이에 명퇴를 당하는 시점에서.
그저 남편의 월급에 살림하던 시절과 같은 경제면에서 무력한 체 아이만 쑥쑥 잘 낳아서 길러주는 여성상(물론 우리 어머니들을 모욕하는 것은 아닙니다.)을 바라는 것일까요.
자신의 일을 하기에 결혼보다는, 그 일을 끌어나가고 책임질수 있는 프로의식이 여성에게도 중요하게 인식되면서 만혼이라는 것은 특별히 이상할것 없는 시대가 되었다고봅니다.
또한 예전처럼 아이들은 자신들이 먹고 살 밥줄을 쥐고 태어난다라고 생각하시는 조부님 시대에서부터 여자라도 대학까지의 교육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지금 시대의 부모님의 사상의 변화를 본다면.
힘 좋을 때 아이 낳아 잘 기르자 라는 따위의 표어가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물론 요즘 아이들에게 소비되는 교육비나 생활비가 터무니 없이 부풀려 있고 개중엔 아이들보다는 부모의 욕심에 의한 지출이 심하기도 한 이 시점에 경제력은 보육 환경과 대단히 밀접하기도 합니다.
모 공단의 이러한 시대착오적 발상은 여성의 존재를 아이를 낳는 기기로 치부하는 것이기도 하며, 보육환경 자체가 여성이 사회활동하기에 미비한 우리나라의 현실정에 문제점을 맞추기보다는 자체적으로 육아 자체가 여성의 거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인양 인식시키기 급급한 행위이기도 한다고 봅니다.
일하며 아이를 기르는 친구들의 이야기는 아이를 맡기는데 필요한 비용이 1인당 50만원을 훌쩍 넘어서는 이 시점에서.
열악하기 그지 없는 보육환경에 대한 개선책 없이 무의미한 123운동이나 펼치며 포스터 제작비에 돈을 쓰는 구태의연한 자세 먼저 교정되어야 할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제 자신도 이 나라에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육아와 교육에 잘못된 돈이 흘러 들어가고있다는 지적은 많았지만 그것은 우리나라의 예산이 국방비로 절반이상이 소요된다고 알고 있는(제 잘못된 기억일지 모르겠지만.)것 만큼이나 특이 상황이라고 인식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좀더 현명한 육아, 교육등을 통해서 교정해 간다면 지금보다야 나아지겠지요. 그런 희망을 품어봅니다만. 공단이라고 하는 곳에서 저런식의 운동 밖에 펼칠수 없다면 왠지 희망은 단지 희망일뿐이라는 말을 떠올릴수 밖에요.
기사는 어제 보았는데. 왠지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