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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14일부터 엄청난 나날들입니다.
아마 이번주가 막바지가 되지 않을까 싶군요.

월요일 : 11시 퇴근
화요일 : 11시 퇴근
수요일 : 9시 퇴근.
목요일 : 밤샘.(3시간 취침.. 사무실 구석에서.=.=)
금요일 : 역시 밤샘.(4시간 취침...역시 사무실 구석에서.)
토요일 : 11시 퇴근
일요일 : 저녁 5시 출근 새벽 6시까지..결국 밤샜다는 얘기..-0-

다시 월요일 : 9시 퇴근
화요일 : 열심히 일하고 있는 중...


사무실에서 지내다가 보니 생각나는 것은 영화 '후아유'에서 조승우가 했던 형태의 삶이 이해가 가더군요.
(수건과 세면용품 들고 하품하면서 화장실로 향하던...=,,=)


암튼 할려는 얘기가 이게 아니고..
메일에 자주 오잖아요. 쇼핑몰에서 오는 MD 추천상품들 말입니다.
그거 오늘 와장창 사버렸다는 얘기를 하려고..
만약 평소였다면 망설이기만 하다가 결국에는 아마 안사버렸을텐데..
스트레스가 저를 이렇게 만들어 버리는군요..;ㅁ;

사파리 한벌.
바지 한벌.
쟈켓 한벌.
레스포 토드백 하나..

ㅠ_ㅠ...
야근비 와장창 벌어서 저값으로 다 나가겠군요..
아.. 스트레스는 충동구매의 든든한 빽이자 동지입니다... ㅠ_ㅠ

i-an

2005.03.23 15:04:38

그래도 스트레스가 폭식의 동지화 되어 살로 남는 것보다 나을지 모르겠다고 생각중... 그나 저나 병나겠네요. 건강조심하세요...   [11][12][09]

수룡

2005.03.24 00:16:39

저도 엊그저께 스트레스 팍삭 받아서 책 3권과 비싼 샐러드와 쵸코렛, 젤리를 한 바구니 사버렸다는. 먹을 거야 맛있으니 그래도 좀 나은데; 책은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마일리지 쌓을 수 있는데 질러버린 게 좀 아쉽네요. 흐흑.   [01][01][01]

코코

2005.03.25 00:43:45

커헉...ㅡ0ㅡ

살아계시오? 오버.   [06][06][06]

노리코

2005.03.25 08:22:10

화요일 - 3시 퇴근
수요일 - 2시 퇴근
목요일 - 밤샘(2시간 사무실에서 해결..ㅡㅡ)

살아는 있는데, 살아있는 내가 나자신도 불가사의한...;ㅁ;   [01][01][01]

bach101

2005.03.28 00:23:30

흑... 노리코님 몸 상하십니다... 제가 그러다 급성장염에 걸려 회사를 그만둔 전력이 있는지라... 몸 추스리는데 근 반년은 걸렸다지요...
당시 왜그리 무쇠처럼 일햇는지... 노리코님 강력히 항의하시고 자기 몸 챙기셔야 해요~ 건강이 최고야요~~
이러는 저도 오늘 동대문서 충동구매를 ㅎㅎㅎ 게다가 남친생일선물로 거액 쓰고 나니 월급날이 바로 엊그제였는데 잔액이 텅텅 비었군요.. 흠흠..   [07][07][07]

mahabi

2005.04.10 19:11:47

한달간 2시간씩 자구...간만에 외출나와서...저는 명동에서 충동구매를 ...흑흑흑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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