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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닥 심하진 않지만
(석달에 한번 꼴로 허리가 뻐근한 타입)
친구 하나가 다 죽어가네요;;

이 아이가 워낙 몸이 약하고 냉하여
한약도 여러 첩 먹이고
부인과 진료도 받아 봤는데
특별한 이상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도통 낫지를 않네요
지금도 울면서 전활 했더군요

현재는 석사 과정중인 학생이라 그나마 낫지만
직장 생활엔 큰 데미지가 있을 듯해 걱정입니다
학교 다닐땐 일주일 결석은 별거 아니었어요
졸업 한게 용하다니까요

정파 가족님들
혹시나 좋은 방법이나 약
용한 병원을 아시면 제게 팁 좀 주세요
가까운 친구가 매달 죽을 듯 고생하는 걸 지켜 보는 건
제게도 상당한 고통 입니다

레이

2005.03.10 22:35:42

저, 도움이 될까 모르겠는데..저도 좀 심한 편이거든요. 친구분처럼은 아니지만요.

저는 따뜻한 물에 샤워를 오래오래오래 해요. 특히 배 부분에 집중적으로 물을...일단 몸이 따뜻하면 좀 낫더라고요. 그리고 그럴 때 핏덩어리도 많이 빠지고.

그리고 전중후로 스트레칭 자주 하고..또 많이 걸어요. 그럼 혈액순환이 잘 되어서 그런 건지 양도 많으면서 아프지 않더라고요. 처음에는 좀 아픈데, 좀 빠르게 계속 걷다보면 땀도 나면서 덜 아프고 혈액도 많이 나오고. 그리고 나서 따뜻한 물에 샤워 하면 더 좋던데요, 저는...

응급처방은 결국 별 수 없이 약이죠..;;

그리고 그저, 저는 아이 낳고 나면 괜찮다는 말에 그저 기다리고 있습니다;;(애인도 없으면서-_-;;;)

  [01][01][01]

서누

2005.03.11 05:15:19

통증이 심한 날, 굵은 소금을 볶아 수건에 싸서 배에 올려 놓으세요.가급적이면 여름에도 온수로 샤워를 하고, 잠자리도 항상 따뜻하게 해 주세요. 생리통이 심할 땐, 핫팩이나 뜨거운 물 주머니를 타월에 싸서 배에 얹어 주시면 통증이 훨씬 완화됩니다. 드라이어로 발목과 발바닥, 그리고 다리 안쪽과 허리 등에 뜨거운 바람을 쏘여 주는 것도 효과적이랍니다.   [11][07][07]

파수꾼

2005.03.11 08:52:14

저도 생리통때문에 죽을 맛입니다.
제가 그 고통을 알죠. 전무식하지만 그냥 약 먹어요.
안먹으면 죽을것만큼 아픈데 어찌 안먹고 버티겠어요.
그런데 몸을 따뜻하게 하면 좀 나은것도 같아요.   [06][06][06]

그럼에도

2005.03.11 12:10:53

저두요.. 약 먹기 시작한지 어언 10여년 -_-;; 이러다 애 못낳는거 아냐? 하고 걱정도 되지만 너무 아픈걸 어떻게요.. 정말 약이 익숙해졌는지 안 먹으면 거의 죽을 지경입니다. 평소엔 아주~ 튼튼한데 말이죠.. 전 약먹고 침대에다 전기장판 깔고 누워서 2시간 정도 쉬어준답니다.(물론 직장생활한다면 불가능한 일...) 좋은 약같은거 있음 저도 먹어보고 싶네요 ㅠ_ㅠ   [01][01][01]

큐리

2005.03.11 12:53:32

조금 무식한 방법입니다만.. 핫팩이나 찜질기가 없을때에는 다리미를 약간 뎁혀서 타월에 둘둘 감싼뒤에 누워서배를 다려주는 겁니다. 이 이야기를 교회친구들한테 했다가 웃음거리가 됬습니다만... 그래도 효과는 있던걸요 (뱃살 주름까지 펴준다면 더욱 좋겠지만...)   [01][01][01]

so

2005.03.11 16:33:46

아이고 고마우셔라들...ㅜ_ㅜ
그게 그 아이는 워낙 정도가 심해 약발도 안받고 이미 아프기 시작할때 약을 먹으면 소용이 없다네요...지금도 전기장판 둘러싸고 웅크려 있는 중
반신욕에 한약재를 첨가해서 하면 참 좋다는데
어지러워 탕에 못들어가는 인간인지라 참 어려워요;;
사해 머드,루이보스 스파로 체지방 정상화와 체질 개선하면 효과 짱이라는 소리는 전부터 들었지만 그게 또 어마어마한 비용이 드는지라...현재 한국에 그런 에스테틱이 있지도 않고
어쨌든 담달부턴 고생 좀 덜하려고 좋다는 한방병원 리스트 20개를 들고 상담 중입니다^^;   [08][08][07]

위니

2005.03.11 21:41:36

임신을 하면 생리를 안하니까....퍼억....ㅡㅡ;;;......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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