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868
86년 아가들 기어다닐 때 저도 기어다녔고
그 애들 말할 때 저도 말 했고..
친구들 유치원 갈 때 같이 다녔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다 같이 나왔건만...
생일이 한달 느리다는 이유로 생각보다 제약이 느무 많아요T^T

에.. 일단 수능 끝나고 대대적인 할인을 하는 운전면허도
쳐다볼 수도 없었고ㅠㅠ
술이야 원래 좋아하지 않지만, 뺀찌 먹으면 창피하다고
애들이 빼놓고 놀고....ㅠㅠ
대학생이 아니라 대학 교수가 와도 87년생은 입장할 수 없다나 뭐라나ㅠㅠ

또 정파 19금 방도 못 들어가잖아요ㅠㅠ
다른 로맨스 사이트는 19세 미만은 아예 가입조차 안되는 곳도 있더라는..ㅠㅠ


살짝, 저같은 사람 좀 구원해주시면 안되나이까??ㅠㅠ
19금 방에 있는 소설들이 느무 궁금해요...ㅠㅠ

시경부인

2005.01.21 15:45:05

19금 소설 못봐도, 운전면허 못따도 87이 되고싶어요.
전 87이 젤 부러운데요?
속상해 마세용^^   [07][08][12]

편애

2005.01.21 16:12:23

저두 시경부인님 말에 동의,
87원츄에요;

소울님; 이래도 위로가 안되려나요? ;;;
  [01][01][01]

D

2005.01.21 17:06:32

난 87이라고 하면... 87학번이 먼저 떠 오르요...;;;   [01][01][01]

노리코

2005.01.21 17:10:37

87이면.. 도대체 언제적인겝니까? ㅡ0ㅡ   [01][01][01]

에니프Enif

2005.01.21 18:24:55

몇 년만 지나 보세요. 그러면 친구들보다 1살 어리다는 게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 ㅜ_ㅡ 제가 이런 말 할 나이는 아니지만, 남들 30대일 때도 20대에 남아 있을 수 있잖아요? ^^   [01][01][01]

그럼에도

2005.01.21 19:21:27

제목보고 울고.. 내용보고 또 울었습니다 ㅠ_ㅜ
전 80년대 생이기만 해도 좋겠네요. 님 힘 내요!! ^^   [01][01][01]

브래드킬러

2005.01.21 21:05:44

아,,80년 이후로도 사람이 태어났군요;;   [01][01][01]

버블

2005.01.21 22:11:04

투덜거려도 부러워요.. 87이면 이제 05학번이 되는가요? 저는 신입생일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3학년이 된다는... 쿨럭..   [01][01][01]

떠돌이별

2005.01.21 22:34:45

다른분들 댓글 읽고 웃다 넘어감 [...]

87.... =_=; 좋을 때군요 [먼산]
에니프 님 말씀대로지요 =_=
특히나 여자는 더더욱 그러하다더군요...주위를 보면...
기운내세요 금방입니다(믕?) ^^

  [01][01][01]

병점

2005.01.21 22:51:13

그런말이 있지요. 이마에 피도 안 마른....(웃음)
지금은 모르지요. 너무 느리게 갈 겁니다.
그러나 고개를 넘고 나선 무지 빨라진다는...
헉 하고 뒤돌아 보니 휙 넘어가고 있는 자신.
다신 못 돌아가니 허무함. ㅠ.ㅠ

  [09][09][10]

혀나당

2005.01.22 00:29:31

제가 87이라- 전..-_ㅠ 동감해요 아 괴로워서 정말~~
막창집 가서 아주머니한테 혼나고.. 닭집 가서
아저씨한테 술 달라고 한건 제가 아닌데 뭐라고 그러시고-_ㅠ   [08][10][11]

병점

2005.01.22 01:59:56

점점...=_= 염장 제 2의 인물 출현....
안되겠군요. 19굼 방을 24굼 방으로 해주시기를 전격 건의 합니다.
앞으로 위 젊은 분들이 한 몇년 못보시도록...(쿨럭)   [09][09][07]

2005.01.22 02:34:31

저도 87하번 생각하고, 또 울 신랑이랑 갑이네 그러고 봤더니 정말87년생이었네요^^   [01][01][01]

릴리

2005.01.22 10:54:19

병점님 말씀에 올인!!!!   [01][01][01]

물빛

2005.01.22 11:33:03

ㅋㅋㅋㅋ
저도 친구들보다 한살 어린나인데~~
친구들 20대 중반으로 넘어가는 나이에 아직도 20대 초반이라 우기고 있슴돠^^
학교 빨리 가는거 그거 참 좋은거야요^^*   [01][01][01]

Agnes

2005.01.22 11:46:27

흐흐흐...저도 80년대생에 더불어 18금방 출입도 가능합니다!!! (양쪽으로 염장)   [01][01][01]

cipher

2005.01.22 14:10:12

87은 서러워요... 라고 해서 87학번 얘기하는 줄 알았습니다. 제게 87은 87학번이 제일 가깝거든요... 그런데, 헉! 87년생의 이야기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01][01][01]

에니프Enif

2005.01.23 00:40:22

신문에 난 기사 보니까 07년도부터 초등학교 입학 기준일이 바뀌어서 1,2월 생도 조기 입학 불가능하게 된다고 하네요. ^^;;   [01][01][01]

Miney

2005.01.24 16:38:45

87때 고3이었는데...;; 저도 한 해 빨리 학교를 가긴 했습니다만, 별로 억울할 일은 없었던 듯. 하긴 그 때는 대학생 학생증이면 술집, 영화관 등등이 다 무사통과였지요. 옛날이 좋았던 건가요? ^^;;   [01][01][01]

귀여운이

2005.01.25 09:27:06

저도 생일이 빨라 그런 안타까운 일을 겪었었답니다. 한가지...방법이 있다면 전 다행히 대학교 선배 중 신분증이 2개이상이고 저와 친분이 있어 저에게 주민등록증을 거의 1년동안 대여(?)해 주어 마음껏 대학생활을 할 수 있었지요. SOUL님도 선배님들을 잘 알아보심이 어떨런지요?^^;;   [01][01][01]

마녀

2005.01.26 01:15:39

87년생이 벌써 성년이 되는건가여?
70년대 후반만 돼도 나이 계산이 안되는지라~~~
ㅋㄷㅋㄷ..
그저 부러울따름이랍니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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