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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란하네요. 스물 몇살 그러던것이 엊그제 같고 아줌마 소리보단
아가씨 소리가 귀에 더 익숙하던것이 어제 같구만, 이젠 스물이 아닌
서른 ..살 ...이렇게 말을 해야한다니...
소시적에 어른들이 '저 때가 좋지....저 때가 좋아..'하시던 말씀이
그렇게 듣기 싫고 '좋기는 뭐가 좋아?'했었더랬는데, 교복입은 학생들만
봐도 부럽으니 나도 나이가 들긴 들었나 싶네요.
(으 ~ 징그러워라.)
몸은 나이를 한살씩 더 먹어가지만, 맘은 한살씩 빼먹는다 생각하고
살기로 했습니다.
내년 계획은 우짜든동 춤을  함 배워서 만년 나무토막에서 벗어나는
것인데 아무래도 땅바닥과 등이 친한 관계로 배랑 엉덩이만 더 부풀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얼마 남지 않은 한해 잘 마무리들 하시고 알찬 내년 계획세우셔요.
(그래도 아직 설은 멀었으니 한달정도는 시간이 있는 셈이지요?)

시즈

2004.12.30 10:59:10

'몸은 나이를 한살씩 더 먹어가지만 맘은 한살씩 빼먹는다', 참 멋진 말이네요. 사비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1][01][01]

병점

2004.12.30 11:45:50

서른도 젊은겁니다.
커플만 봐도 화가나니,,, 죽어야 겠습니다.   [01][01][01]

D

2004.12.30 12:14:07

서른도 젊은 겁니다...에 한표!!!!!!!!!!!!!!!   [01][01][01]

병점

2004.12.30 15:13:36

사족; 한국나이로 생각안하고 살기로 했습니당
미국식 나이, 생일 지나야 먹는 나이로...거기다 만으로...
아주 발악을 합니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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