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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맹연습중입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뮤지컬동호회(뮤지컬관람동호회)에서 송년회를 하는데, 노래모임소모임이 발표회를 하거든요.
암튼 이래저래 남자솔로가 뮤지컬 미스 사이공에서 나오는 Why god why라는 노래랍니다..ㅡㅡ;;
이 뮤지컬이 우리 나라에는 들어오지도 않아서 MR(가라오케라고 해야하나요?)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거든요?
그렇다고 피아노반주로 하기에는 노래가 너무나도 파워풀해서 한달전부터 MR를 구하러 이리저리 쑤시고 다녔지요..
암튼 그리하여....................
제가 좋아하는 뮤지컬 배우가 있어요.
이.석.준! 님이라고..
2004년 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남자조연상을 탄..
정말로 좋아하는 배우이지요..ㅠ.ㅠ...
송년회 기념으로 스텝들이 이석준님 인터뷰를 따러간다길래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한번 물어나봐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MR이 있다는 겁니다!!!!!!!!!!!!!!!! (감격 한바가지..ㅡㅜ)
이 MR을 받는 와중에서 착오가 몇번 생기더니 제가 직접 나서게 되었지요.
발등에 불떨어진 것은 저이므로..ㅡㅡa
전화가 왔어요오오오오오오..ㅠ.ㅠ..
전화로 듣는 석준오라버니의 목소리라니.. 목소리라니..(감동 한바가지..어헉!)
제 나이가 얼마인데, 왜 이러고 있냐고요...ㅠ.ㅠ...
가슴이 떨려서 일을 못하고 있습니다.
핸드폰만 만지작만지작 거리면서 발신번호표시를 보면서 혼자서 피식피식 웃고 있어요....
아.. 가슴떨려... (오늘 일은 다했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말입니다.......................흑흑...
잘 하면 핑크빛 모드가...!!!*_*
자자, 작업에 들어가보시길.
흐흐흐흐 [07][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