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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생각날때마다 들리던 와인바가 문을 닫는다는 메일이 왔네요.
이런 메일까지 보내주신다는 것은 저를 나름대로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거 아니겠어요?

그나저나 이곳이 없어지면 이제 저는 어디로? ㅡ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익숙한 곳이 하나둘 사라질때마다 슬픔이 먼저 느껴집니다.

아침에 받은 메일에 갑자기 센티해진 노리코...ㅠ.ㅠ

변신딸기

2004.11.13 09:01:57

헉....인사동에 그 와인바가 문을 닫는 건가요????
다시 한번 꼭 가야지 하면서 맘 먹고 있었는데.... 가보기두 전에 없어지는군요.
아~ 덩달아 센티해지라 하네요.   [05][05][09]

브래드킬러

2004.11.13 09:55:45

전 제가 가장 좋아하는 티비채널이 갑자기 없어져버렸습니다;;
메일도없었는데 제가 직접 케이블에 전화까지 해봤지요 계약기간이 끝나서 더 이상 볼수 없다고 내년에 계약을 하는 쪽으로 알아보겠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올해는 더이상 볼 수 없다는 말에 어찌나 속이 쓰리던지-.-;
스카이라이프에 전화상담을 했지요. 그쪽에 있는 채널이면 당장 옮길려구요. 그런데 그쪽엔 없는 채널이라 스카이를 신청해도 볼 수 없다는 말에..
인터넷으로 볼수는 없을까 며칠을 인터넷을 붙들고 있는데도...살맛이 안납니다ㅠ.ㅠ   [05][06][05]

코코

2004.11.13 13:24:50

헉. 갑자기 왜 문을 닫는데요? 위치를 옮기는 것도 아니고? 거기 문닫기 전에 한번 더 가보고 싶은 마음이 불쑥...ㅡㅡ; 그때 참 좋았었는데요ㅜ.ㅡ   [08][08][08]

노리코

2004.11.13 13:43:18

코코//위치를 강남 대치동쪽으로 옮긴다는군요. 그러나 대치동은 너무도 머나먼 동네..ㅡㅜ
인사동의 어딘가 서민적인 분위기는 나지 않겠지요. 더이상.. 저에게는 없어지는 것이나 마찬가지..ㅡㅡ   [01][01][01]

코코

2004.11.13 14:03:12

......미안합니다T^T
자자, 옮기는 곳의 위치를 가르쳐 주세요!   [06][06][06]

리체

2004.11.13 15:28:31

코코/아하하..ㅠㅠ 나중에 저랑 한번;;
그나저나, 울동네 방앗간도 이사를 가신다네요.
엄마가 실의에 잠기셨음.
불편한 건, 애용하던 사람들이죠, 뭐.   [01][01][01]

노리코

2004.11.14 09:36:30

대치동으로 옮기면 메일주신다고 했으니 그때 같이 함 갈까요?
아.. 거의 원정수준이다..ㅡㅜ   [01][01][01]

변신딸기

2004.11.15 10:07:05

오호~ 대치동 콜입니다.
삐삐 치세요~   [05][05][09]

코코

2004.11.15 12:49:50

노리코.딸기/다시 한번 조우를...!!
이번엔 샴푸의 coco님도 꼬시자구요. 흐흐흐   [06][06][06]

노리코

2004.11.16 13:01:21

홋~ coco님 서울 올라오십니까?   [01][01][01]

코코

2004.11.16 13:24:48

노리코/올라오셨다네요. 므흐흐   [0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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