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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우울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시엘님도, 김병장님도..;ㅁ; 이 연재가 이렇게 끝나게 되는 겁니까. 흑흑. 분위기가 심상찮아서 저까지 우울합니다.
원래 온라인이 그렇더라구요. 그저 익명의 다수가 보게 되는 게시물이니만큼 부작용도 가끔은 있을 수가 있구요.^^ 음, 말씀하신 댓글이 어느 분인지 짐작은 가는데, 하신 분은 그냥 지나가는 말처럼 악의없이 하신 말이겠지만 동생분 입장에서는 기분 상하셨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라도 충분히 그랬을 거구요. 저도 너무 경솔하게 반응한 게 아닌가 싶어 죄송스럽네요.(__) 늘 두분의 일상을 재밌게 읽고 있었습니다만, 결코 시엘님과 김병장님을 우습게 본 건 아니라는 변명을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혹시 동생분도 그런 느낌 때문에 기분 나빠하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쨌든 화가 풀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콜렉션을 하시는 분들은 나름대로의 철학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콜렉션의 세계는 무한하다고 들었거든요. 도저히 상상 못할 물건들을 모으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동생분과 씨엘님도 그런 분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서 저는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저같은 경우는 영화 한참 좋아할 때 팜플렛을 모으는 별 것 아닌 취미가 있었는데 나중에는 시들해져서 전부 버려버렸거든요. 저는 천성적으로 콜렉터는 못되겠구나, 란 생각이 들어 좌절했었죠. 그 분야를 엄청 멋지게 봤었거든요. 아무나 못하니까 말이예요. 저 싫증을 잘 내는 성격이라 이런 분들 참 대단하게 생각해요.;;
독특한 시엘님과 동생분의 취미는 인간이 모두 다르듯 그 이유 또한 다양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엘님의 필적모으기는 인간에 대한 친밀함이 그 이유라고 하셨고, 김병장님 역시 뭔가 개인적인 이유가 또 있을 거구요. 그 자체만으로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유없이 그것만 몰두하게 되는 집착도 그저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고, 남들에게 설명못할 그런 묘한 경계들이 모여서 각각의 독특한 인간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시엘님이 쭉 올려주시는 글 보면서 매일같이 깔깔대고 웃지만요, 그래도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는 유머러스한 솜씨 때문에 조금은 생각할 부분도 많이 만들어주셨다고 생각해요.
글구, 동생을 판다고 하시는데...^^ 판다는 부담감으로 글 올리지는 마세요. 시엘님을 알아가면서 동생분도 덤으로 알게 되어 좋고(물론 모든 글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지 않으면 곤란할 정도의 막강한 영향력을 전면에 행사하고 계시는 분이지만^^) 이런저런 즐거움을 얻어 감사하고는 있지만, 자꾸 판다고 하시면 뭔가 유료서비스 같잖아요.;ㅁ; 그저 즐겁게 댓가없이 생활하는 온라인인만큼 시엘님도 즐겁게 부담없이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엘님 역시 이곳에서 그만큼 가치있는 분이니, 너무 맘상해하지 마시고, 평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음 상하신 김병장님께도 안부를 전해주세요.^^; 계속 뵈었으면 좋겠는데 사정이 온라인이다보니 이렇게밖에 인사를 못드리겠네요.(__) 나중에 그동안 즐거움에 대한 보답으로 미력하나마 제가 뭐라도 꼭 하나 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기대해주셔도 좋아요.^^
꼭 화해하시고 기운내세요!!
원래 온라인이 그렇더라구요. 그저 익명의 다수가 보게 되는 게시물이니만큼 부작용도 가끔은 있을 수가 있구요.^^ 음, 말씀하신 댓글이 어느 분인지 짐작은 가는데, 하신 분은 그냥 지나가는 말처럼 악의없이 하신 말이겠지만 동생분 입장에서는 기분 상하셨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라도 충분히 그랬을 거구요. 저도 너무 경솔하게 반응한 게 아닌가 싶어 죄송스럽네요.(__) 늘 두분의 일상을 재밌게 읽고 있었습니다만, 결코 시엘님과 김병장님을 우습게 본 건 아니라는 변명을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혹시 동생분도 그런 느낌 때문에 기분 나빠하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쨌든 화가 풀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콜렉션을 하시는 분들은 나름대로의 철학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콜렉션의 세계는 무한하다고 들었거든요. 도저히 상상 못할 물건들을 모으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동생분과 씨엘님도 그런 분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서 저는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저같은 경우는 영화 한참 좋아할 때 팜플렛을 모으는 별 것 아닌 취미가 있었는데 나중에는 시들해져서 전부 버려버렸거든요. 저는 천성적으로 콜렉터는 못되겠구나, 란 생각이 들어 좌절했었죠. 그 분야를 엄청 멋지게 봤었거든요. 아무나 못하니까 말이예요. 저 싫증을 잘 내는 성격이라 이런 분들 참 대단하게 생각해요.;;
독특한 시엘님과 동생분의 취미는 인간이 모두 다르듯 그 이유 또한 다양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엘님의 필적모으기는 인간에 대한 친밀함이 그 이유라고 하셨고, 김병장님 역시 뭔가 개인적인 이유가 또 있을 거구요. 그 자체만으로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유없이 그것만 몰두하게 되는 집착도 그저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고, 남들에게 설명못할 그런 묘한 경계들이 모여서 각각의 독특한 인간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시엘님이 쭉 올려주시는 글 보면서 매일같이 깔깔대고 웃지만요, 그래도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는 유머러스한 솜씨 때문에 조금은 생각할 부분도 많이 만들어주셨다고 생각해요.
글구, 동생을 판다고 하시는데...^^ 판다는 부담감으로 글 올리지는 마세요. 시엘님을 알아가면서 동생분도 덤으로 알게 되어 좋고(물론 모든 글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지 않으면 곤란할 정도의 막강한 영향력을 전면에 행사하고 계시는 분이지만^^) 이런저런 즐거움을 얻어 감사하고는 있지만, 자꾸 판다고 하시면 뭔가 유료서비스 같잖아요.;ㅁ; 그저 즐겁게 댓가없이 생활하는 온라인인만큼 시엘님도 즐겁게 부담없이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엘님 역시 이곳에서 그만큼 가치있는 분이니, 너무 맘상해하지 마시고, 평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음 상하신 김병장님께도 안부를 전해주세요.^^; 계속 뵈었으면 좋겠는데 사정이 온라인이다보니 이렇게밖에 인사를 못드리겠네요.(__) 나중에 그동안 즐거움에 대한 보답으로 미력하나마 제가 뭐라도 꼭 하나 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기대해주셔도 좋아요.^^
꼭 화해하시고 기운내세요!!
조용한 곳에 분란을 일으킨 것 같아서 죄송스럽습니다. 동생이 왜 마음이 상했는지 제가 잘 아는 만큼, 동생이 마음 상한 것을 푸는 문제는 제 몫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리체님이 이런 말씀을 해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댓글을 올려주신 분이 악의가 없으실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만, 동생이 그 댓글 때문에 마음이 상한 것은 사실이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처음부터 올렸던 제가 잘못한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판다는 기분으로 올린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동생과의 에피소드를 많이 올린 것은 사실이니까요.
앞으로는 주변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를 게시물 화 할 때는 조금 더 깊이 생각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경솔함이 여러 사람께 누가 되는 것 같군요. [10][10][09]
리체님이 이런 말씀을 해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댓글을 올려주신 분이 악의가 없으실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만, 동생이 그 댓글 때문에 마음이 상한 것은 사실이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처음부터 올렸던 제가 잘못한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판다는 기분으로 올린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동생과의 에피소드를 많이 올린 것은 사실이니까요.
앞으로는 주변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를 게시물 화 할 때는 조금 더 깊이 생각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경솔함이 여러 사람께 누가 되는 것 같군요. [10][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