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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8시...
멀쩡하다가 갑자기 온몸에 물집이 생겨 큰 병(수두?)인줄 알고 병원 응급실에 갔습니다.  그 혼란의 현장에서 두드러기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주사 한대 맞고 약받아서 집에 오는데...
1년 전 두드러기가 나서 동네 병원을 갔던 일이 생각나더군요.  그때, 오천원주고 왔는데....
조금 큰 병원이라고 야간진찰료로 48,000원을 받고 주사료 1,400원, 약값 3,800원을 받더군요. (의료보험혜택으로 총26,000)
텅텅비어진 지갑을 부여잡고 조금만 더 참을걸... 하루하고 반나절만 참으면 이만원을 아낄수 있었는데라는 비참한 생각이 들더군요.
큰 병원야간진료비가 이렇게 비싼줄 몰랐습니다.  
돈 없는 사람은 꼭!!! 낮에 동네병원에 가야되겠다는 생각이...;;;
지금도 이만원때문에 잠이 오지않습니다. (엉엉~~~)

리체

2004.10.17 01:13:20

대범하게, 릴렉스하세요..:)
이만원보다 까만머리앤님은 더 소중한 존재아니겠습니까.^^
나으셨는지. 몸 잘 챙기세요.^^
앗, 근데 저 녀석은..따님?+_+   [01][01][01]

코코

2004.10.17 03:15:54

그나마 큰 병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앞으론 꼭 몸조심하시길^^   [05][06][06]

D

2004.10.17 08:57:01

저도 야간에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다가 바가지 쓰고 온 경험있습니다. 뭐 엑스레이도 찍어주고 막 하더니 막 올려받더군요. 그래도 아이가 별탈 없으니 다행입니다. 정말 응급실 갈게 못되더군요.   [01][01][01]

위니

2004.10.17 13:56:11

코코님 말씀처럼 큰병 아니길 다행이죱... 사진 좋은대여..^^   [01][01][01]

Miney

2004.10.18 11:39:30

저도 작은넘이 밤중에 갑자기 목이 안 돌아가고 아프대서 대학병원은 아니고 2차 의료기관 응급실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 정형외과 담당이 열두 시 넘으면 온대서 기다렸다가 엑스레이 찍고...; 어쨌든, 큰 병원은 사람 갈 데가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특히나 응급실은. (피를 질질 흘리며 누워 있어도 대량 출혈이 아닌 이상 한두 시간은 너끈하다는...-.-;;)   [01][01][01]

까만머리앤

2004.10.18 17:03:14

리체님/ 예쁜 딸 맞습니다. 성질이 지엄마 닮아서 지~같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 딸내미지요.
코코님. D님. 위니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 이제 멀쩡합니다. 울정킂가족들은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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