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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8시...
멀쩡하다가 갑자기 온몸에 물집이 생겨 큰 병(수두?)인줄 알고 병원 응급실에 갔습니다. 그 혼란의 현장에서 두드러기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주사 한대 맞고 약받아서 집에 오는데...
1년 전 두드러기가 나서 동네 병원을 갔던 일이 생각나더군요. 그때, 오천원주고 왔는데....
조금 큰 병원이라고 야간진찰료로 48,000원을 받고 주사료 1,400원, 약값 3,800원을 받더군요. (의료보험혜택으로 총26,000)
텅텅비어진 지갑을 부여잡고 조금만 더 참을걸... 하루하고 반나절만 참으면 이만원을 아낄수 있었는데라는 비참한 생각이 들더군요.
큰 병원야간진료비가 이렇게 비싼줄 몰랐습니다.
돈 없는 사람은 꼭!!! 낮에 동네병원에 가야되겠다는 생각이...;;;
지금도 이만원때문에 잠이 오지않습니다. (엉엉~~~)
이만원보다 까만머리앤님은 더 소중한 존재아니겠습니까.^^
나으셨는지. 몸 잘 챙기세요.^^
앗, 근데 저 녀석은..따님?+_+ [0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