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762
하루종일 찾아 지금에사 리뷰를 올립니다^^
제가 컴맹은 아닌데 땡땡이 찾느라 고생 무지 했습니다.
처음 발견한 작품은 sjh님의 나는 너의 진짜 이름을 알고 있다
이름부터 독특한 사온정과 손오곤 개명한 손준희의 어긋난 인연이 어디서부터인가 캐기 시작한 준희의 치밀함과 수첩 사건이 자작극이었다는데 놀라움을 금치못했습니다. 보통이 넘는 늑대와 살 온정이가 왠지 ~
단편으로 마무리하시기엔  듣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 아쉬웠습니다.

두번째 작품은 아침햇살님의 기적
혜원이와 준성이의 이야기는 정말 이런 일이 가능할까 하는 설렘을 가져다 줬습니다. 그리고 그와같은 운명은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축가를 부르기에 앞서 준성의 고백은 저로하여금 눈물이 핑 돌게 할 정도로 가슴에 와닿더라구요. 그런 느낌 저만일까요?
인연이라도 헤어짐에 있어 미련이, 사랑이 남아있기에 다시 만난게 아닌가 싶어요. 가슴 따뜻한 준성이를 다시 만날 일은 없겠죠?

세번째 작품은 리체님의 개인 교습(슬리퍼 외전)
아스라이 떠오르는 준희와 정우인데 다시 한번 찾아보고 나서 이야기 해야 할것 같아요. 둘의 첫날밤이 서로에게 진실되었기에 지켜본 저로써는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네번째 작품은 so님의 timeless 
명주와 정욱의 같지만 다른 시점의 운명적 사랑에 기적이라는 말도 추가하고 싶더라구요. 정욱의 결혼과 이혼으로 더욱 더 마음 아파한 명주, 포기도 할수 없는 그 마음이 오죽했을까 ....만약 자신만의 감정을 내세워 사랑이라고 외쳤다면 세상의 잣대로는 불륜이고 간통이었겠죠. 명주의 아픔이 어느 정도인지 감을 잡다보니 정욱을 붙잡고 외치던 명주가 안타까웠습니다. 다행히 정욱 역시 같은 마음이라 더 이상의 할말이 없네요. 변치않는 사랑을 위해~

마지막 정말 힘들게 찾은 편애님의 멜쉬보꾸
다솔이와 강이의 이야기는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 해서 좋았습니다.
사랑하지만 헤어지자고 말하는 다솔이의 이야기는 현실에서 여인들이 연애을 하면서 한두번은 확인하고 싶어하는 문제지요. 나 이렇게 힘들어 붙잡아줘, 내 얘기좀 들어줘봐 그런 생각으로 말입니다. 현실의 연애남은 귀찮거나 싫증나면 그래 네가 원하니깐 그래 알았어 라고 말하지요.이 대목에서의 강이의 사려깊음이 오히려 다솔에겐 문제가 되었지만 결국 행복해지는 두사람의 이야기는 훈훈했습니다. 좀 더 긴 글로 승화되어 장편이 된다면 더 행복할 것 같은 접니다^^

발렌타인 특집을 위해 수고하신 5분의 작가님들께 감사의 박수와 비타10000이라도 돌리고 싶은 핑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작년보다 훨씬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올해 출간과 증판소식같은 즐거운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3'

아침햇살

2007.02.17 03:43:19

감상글 남겨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비타1000도 아닌 비타10000까지! 감사합니당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리체

2007.02.17 16:00:05

고생하셨던 흔적이 있던데 제대로 다 찾으셨다니 다행이네요.
고맙습니다:)

so

2007.02.20 13:49:53

아이고... 감사드려요.^^
저도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에 타임리스라 했다죠.
즐겁게 읽어주셔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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