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762
마지막 줄 읽기 전까진
제목이 뭐였는지 신경도 안 쓰고 있었답니다.;

흐흐흐
정말 귀여운 사람이군요.

예쁘고 귀여운 소혜의 마음이 어찌나 절절하던지
싱크로 100%로 계속 울었는데
석주는 조금 아쉬워요.
물론 이미 짐작은 했지만,
다시 만나 사랑을 느꼈다는 건지
어릴 적부터 찜 했다는 건지...
이름 보고 알았다는 데엔 배신감으로 손이 떨리고요.;

그러고 보면
저랑 석주 나이 차도 X인데 어른인 척 구는 거 얄밉네요.
소혜가 너무 어리니 비교되어 어른이지
실상은 하나 어른스럽지 못한것을...
남자들이란~

겉보기엔 [키워서 잡아먹기]지만
결국은 [용감한 자가 미인을 쟁취한다] 였다고
홀로 납득하고 있습니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감사드려요~


아그네스 님!
수정 했습니다.
재미난 글 보여주셔서 감사드려요.
글고
죄송해요, 코코님.^^;
혼자서 당황해하고 있어요.;;;


댓글 '5'

Agnes

2006.04.02 02:56:10

감사합니다, so님 ^^
석주는 이제야 소혜의 매력에 눈을 뜬(;) 겁니다 ^^;
어릴땐 생각도 안 했쥬. 생각하면 도둑놈.....(...)
그냥 옆집 귀여운 꼬맹이였는데 (그러니 알아볼리가 만무=ㅁ=)
그때 그 꼬맹이가 이제 열일곱 살 예쁜 여자애가 돼서 돌진해오니, 기특하기도 하고 예쁘기도 해서 거기 홀랑 넘어갔다는 설정입니당. 예쁘다..생각하면 겉잡을 수 없이 예쁘게 느껴지는 그런 거 있잖아요 ^^
.....그런 걸 써보고 싶었는데 잘 안됐어요;;
용감한 자가 미인을 쟁취하는 것도 맞고,
용감한 미인이 호남을 쟁취하는 것도 맞죠 ^^
즐겁게 보셨다니 기뻐요 >.< 감사합니다, so님~

tensa

2006.04.02 06:46:43

내 교복 어딨어? 하고 소혜가 외칠땐 너무 귀여워서 부르르르 했다지요.
유치원생이라니...ㅋㅋㅋㅋ
넘 이쁜 소혜와 날도둑 석주의 깜찍한 이야기.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애플

2006.04.02 10:32:04

저도 소혜가 너무 귀여웠어요^^석주의 마음도 로맨스독자의 감으로 짐작했지만요..^^일케 이쁜 소혜가 좋아해포스를 내보이면 누구도 거부못할것 같아요^^*

Miney

2006.04.03 12:37:33

꼭 로리타 컴플렉스가 없어도, 이렇게 예쁜 여자애가 진심으로 좋다고 하면 장래를 조금은 생각해보게 되는 것이 남자의 인지상정(-_-;;)아닐까요? 쌩쌩한 꽃미남이 죽자고 나 좋다고 따라다니면 넘어갈 것만 같은 것이 보통 여자의 마음인 것처럼...(유부녀는 제외;;)
나이가 나이라서 그런지 소혜보단 석주에게 더 공감해버린... 정말 귀여운 글이었어요. ^^

so

2006.04.07 23:39:39

그러니까요~ㅋㅋ
석주가 공들여 키워 잡아 먹는게 아니라,
소혜가 용감하게도 멋진 석주를 GET! 하는 내용이라는 거지요~;
아무튼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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