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868
여긴 지금 날이 잔뜩흐리고 비가옵니다..
사실 이런날은 찐한? 로맨스 소설 읽으면서 탱자탱자 거리는게 낙이라면..낙인대말입죠...ㅎㅎㅎ
오늘 아주  대딩시절 알고 지냇던 한 후배 녀석의 소식을 들엇습니다.

좀 웃기고 재밋는 애지만 ..집안 환경은 조금 우울한 케이스라...참 명랑한 녀석이구나 생각 햇는데..
오늘 들은 소식은...
쩝..격세지감을 다느끼게 한단말이죠...

그 소식이란게...학교는 군대갓다와 복학 할 생각은 안하고 어느 술집 기도를 하고잇다는 것였습니다.
그리고...애 셋딸린 과부와 그렇고 그렇다는....ㅡㅡ;;
뭔 삼류 소설이냐..하고 망연자실 하고잇는데...
신랑 이 하는 말이 더 황당하게 합니다..
"총각이 과부한테 빠지면 못헤어나지..암그렇고말고...."

나이가..들어서 슬픈것은...바로 이런겁니다..
별로 몰라도 되는 사실 까지 확연히 알아버린다는거..
그렇고 그렇다란 말에 의미를 다 알아버리는...

아아..그친구 참..귀여웠는데...상상이 안가요...ㅡㅡ;;

리체

2004.10.04 17:14:44

저런저런..; 그런 기분 저 알거 같아요..ㅠㅠ
슬프시겠습니다, 오늘은..ㅠㅠ   [01][01][01]

Rain

2004.10.04 23:56:54

참 안타까움이 느껴지네요...그러타고 내가 모 어찌할수 있는것도 아니니까...또 모 10년후의 일은 모르니까..자알 되길 바라야죠...
거긴 겨울에 춥진 안나요?   [01][01][01]   [06][12][0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파 게시판 설명 Junk 2011-05-11
공지 구 정파 게시판 리스트 Junk 2011-05-11
578 그냥 저냥 [14] 허선미 2004-10-06
577 [링크] 로맨스 소설 붐 현상에 대한 분석 [6] 수룡 2004-10-05
» 잡담-2 [2] 위니 2004-10-04
575 잡담 [7] 위니 2004-10-02
574 핸드폰 [7] ciel 2004-10-02
573 정크님^^*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1] tohran 2004-09-29
572 회식사건 [5] larissa 2004-09-28
571 끌리면 가라. [4] ciel 2004-09-28
570 둘째가 왔습니다. [7] ciel 2004-09-25
569 세상의 중심에서 죽어라고 외치다 [6] MickeyNox 200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