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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님의 "서점 스포츠 코너에서"
서비스업의 첫번째 철칙.
손님의 마음을 읽고 최대한 손님께 친절한 서비스로 임할 것.
자의반 타의반? 승리와 동욱의 오작교 역할을 한 그녀들...
... 그대들이 서비스의 진정한 고수! (쿨럭~)
어떻게든 그녀와 연락을 할 수 있어야 해. 어떻게든 그녀와 연락을……. 어떻게든…….
동욱이 승리가 곧 그만 둔다는 사실을 알고 어떻게 말을 꺼낼까 안절부절 하던 중에 나오던 저 구절이 막 시작되려는 사랑의 망설임, 갈급한 심정 등등을 엿보는 거 같아 살풋 미소가 지어졌더랬습니다.
그녀의 시선으로.. 그의 시선으로.. 그리고 그녀들의 시선으로.....
마치 영상 속 카메라 앵글이 움직이는 듯 각자 그 시선을 따라 같은 장면 다른 느낌을 나타내는 걸 꽤 흥미있게 봤어요.
모르긴 해도 이제 승리의 질문도 아마 달라지겠죠.
늘 묻던 봉투값에 대해서가 아닌
당신은 누구신가요...
이제 당신이... 궁금해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