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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님의 "서점 스포츠 코너에서"


서비스업의 첫번째 철칙.
손님의 마음을 읽고 최대한 손님께 친절한 서비스로 임할 것.


자의반 타의반? 승리와 동욱의 오작교 역할을 한 그녀들...
... 그대들이 서비스의 진정한 고수! (쿨럭~)


어떻게든 그녀와 연락을 할 수 있어야 해. 어떻게든 그녀와 연락을……. 어떻게든…….

동욱이 승리가 곧 그만 둔다는 사실을 알고 어떻게 말을 꺼낼까 안절부절 하던 중에 나오던 저 구절이 막 시작되려는 사랑의 망설임, 갈급한 심정 등등을 엿보는 거 같아 살풋 미소가 지어졌더랬습니다.

그녀의 시선으로.. 그의 시선으로.. 그리고 그녀들의 시선으로.....
마치 영상 속 카메라 앵글이 움직이는 듯 각자 그 시선을 따라 같은 장면 다른 느낌을 나타내는 걸 꽤 흥미있게 봤어요.

모르긴 해도 이제 승리의 질문도 아마 달라지겠죠.

늘 묻던 봉투값에 대해서가 아닌
당신은 누구신가요...

이제 당신이... 궁금해지려고 합니다.........



댓글 '2'

Miney

2005.07.19 18:59:26

씨엘님의 경험이 묻어나는 듯 해서 왠지 즐거웠던 글이에요. 미루님의 말씀처럼 조연들의 따뜻한 배려도 좋았구요. 여주가 느꼈던 것처럼 직장동료들은 그녀에게 무심한 것만은 아니었던 거겠죠?

ciel

2005.07.20 03:03:52

좋게 봐 주시다니 감사...;;; 그리고 마이니님. 저것은 경험이 아니라 픽션이랍니다. 사실 서점 직원들 (제가 근무하는 곳 한정) 의 여러가지 행태는, 저렇게 차분하고 기분 좋은 것이 아니라 천차만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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