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762

리앙님의 "기묘한 고백"


"오래전부터 당신을 지켜봤었어요." ... 유진


심신의 기운으로? 치료하는 치료사와 농구 선수와의 만남이라...

그런데 그 기묘한 인연은 오래전부터 그녀가 그를 바라보는 해바라기였으니.


독특하면서도 리앙님의 '바라보는 사랑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대답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네..하고 대답하는 남자.

"죄송합니다. 제 병 낫겠다고 이렇게 힘들게 만들다니." 하며 제 몸보다 그녀가 아파보이는 게 더 신경 쓰이는 남자.

착한 남자더군요. 그대, 유상식.

그러고보니 '가족이 되어줘'의 재준이도... '구원'에서의 치형이도...
각자 사는 방식도 모습도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착한 남자들이었다는.^^a

그래서 그녀는 그런 것일테지요.

낫게 해 주고 싶다고. 꼭 낫게 해 주고 싶다고...


상식도 뭔가를 느껴서 그녀와 더 얘기 나누고 싶어하는 걸테구,

기묘한 고백으로 서로를 바라보기 시작했지만 이번엔 부디 그의 손을 잡고 기다리는 사랑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댓글 '1'

Lian

2005.07.19 21:39:09

셋 중에 상식이 가장 착한 남자가 아닐까 싶네요. ^^
리뷰, 감사히 읽었습니다. 행복하세요. -0-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제한 크기 : 2.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리뷰방에 관하여 Junk 2011-05-11
432 [이벤트] 리앙님 [1] 미진 2005-07-19
431 [이벤트] spot [1] 미진 2005-07-19
430 [이벤트] 정크님 [1] 미진 2005-07-19
429 [이벤트] 아게하양~ [1] 미진 2005-07-19
428 [이벤트] 코코님의 "Spot" [2] 미루 2005-07-19
427 [이벤트] 씨엘님의 "서점 스포츠 코너에서" [2] 미루 2005-07-19
» [이벤트] 리앙님의 "기묘한 고백" [1] 미루 2005-07-19
425 [이벤트] 유진님의 "사소한 변화" [3] 쿨핫 2005-07-19
424 [이벤트] SO님의 테니스의 왕자님을 찾아서 [2] 아우라 2005-07-18
423 [이벤트] 리앙님 '기묘한 고백' [2] 단팥죽 2005-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