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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게하님의 "pas de deux"
"내가... 내가 날개를 달아줄께." - 애너벨
"그래, 누구라도 대신 하늘을 날 수 있다면... 행복한 거겠지." - 유진
단지 난, 그를 위해 세상을 날고 싶었다는 애너벨.
과연, 유진은 애너벨의 그 날개에 미소로 답해줬을까......... 궁금하다.
보통은 단편은 단편으로 와닿아 오기 마련인데,
회상 전 무대위에서 환호를 받던 애너벨의 모습과 그 모습을 보는 차가운 눈빛의 유진 때문이었는지...
이야기가 다 끝나지 않고 어딘가에 연결된 듯한... 완결이 아닌 다른 이야기의 일부분으로 느껴졌더랬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된 거라니... 하듯.^^;
평소에도 발레를 좋아하시지 않으셨나 싶은, 발레에 대한 묘사가 인상에 남았었어요.
모쪼록 애너벨과 유진이 (아마도 현실에서 할 수 없는 듯하니) 마음으로나마 환상적인 'pas de deux'를 해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내가... 내가 날개를 달아줄께." - 애너벨
"그래, 누구라도 대신 하늘을 날 수 있다면... 행복한 거겠지." - 유진
단지 난, 그를 위해 세상을 날고 싶었다는 애너벨.
과연, 유진은 애너벨의 그 날개에 미소로 답해줬을까......... 궁금하다.
보통은 단편은 단편으로 와닿아 오기 마련인데,
회상 전 무대위에서 환호를 받던 애너벨의 모습과 그 모습을 보는 차가운 눈빛의 유진 때문이었는지...
이야기가 다 끝나지 않고 어딘가에 연결된 듯한... 완결이 아닌 다른 이야기의 일부분으로 느껴졌더랬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된 거라니... 하듯.^^;
평소에도 발레를 좋아하시지 않으셨나 싶은, 발레에 대한 묘사가 인상에 남았었어요.
모쪼록 애너벨과 유진이 (아마도 현실에서 할 수 없는 듯하니) 마음으로나마 환상적인 'pas de deux'를 해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댓글 '4'
ageha
감격입니다. (__). 평소에 미루님의 따뜻한 리뷰를 보면서 나도, 저런 감상문 하나 받아봤으면...하는 소망이 있었습니다. 미루님의 글은 왠지 상대방의 마음을 조금 우쭐하게? 만드는 묘약이 있는 것 같았거든요^^;;// 요 단편은 사실, 정파 이벤트 공지보면서 나름대로 스포츠?라고 시놉을 짠게 발레였습니다. 물론 발레는 스포츠가 아니지만 우기고 싶었습니다.^^;;. 이번 단편은 짧은 설명글? 에 나왔듯 장편 중에서 프롤로그 부분만 뽑아 쓴것입니다. 무대위의 상황이 프롤로그고, 회상부분은 1편 정도가 될겁니다. 발레를 좋아하기 보다는, 발레나, 피아노나, 피겨 스케이팅 등은 제가 배우지도 못하고 지금껏 실제로 접해보지 못해 음 동경의 대상이라고나 할까요..^^;; / 발레에 발자도 모르는 초보가 허접하게 단편 하나 써보니 무지 부끄럽습니다. 이 다음편은 발레를 좀더 공부하고 공연 이나 영상물을 많이 본후, 발레에 대해서 조금은 안다고 자부할때 장편으로 써 보려고 합니다. 흑흑흑..미루님 감상문 받아 무지 기분 좋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