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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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꿍꿍이지?”

현호는 눈썹을 가만히 찌푸렸다. 이사회의에 사촌인 신호가 참석한다는 말을 방금 비서인 강용우에게 들은 참이었다. 강용우는 ‘글쎄요.’ 하고 생각하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런 강용우를 보면서 현호는 의자에 기댔다.

“HJ리빙은 더 이상 한진그룹의 자회사가 아니야. 녀석에게 이사회에 참석할 자격 같은 건 없을 텐데.”

“최근 부사장과 은밀히 만나고 있는 눈칩니다. 뭔가 일을 벌이려는지도…….”

현호는 팔짱을 끼며 혀를 찼다. 신도시가 그 지경이 되었는데도 대책을 강구할 생각은 없고 엉뚱한 짓만 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현호가 애써 도원시와 벌였던 사전교섭도 도로아미타불의 결과를 낳았을 뿐이었다. 철없는 사촌동생에게 맛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은 굴뚝같았지만 현호는 참았다. 녀석의 약점은 산더미처럼 쥐고 있다. 엉덩이가 가벼운 놈은 여자문제도 깔끔한 게 하나 없었다.

“조사하라고 하신 성당 얘깁니다만.”

강용우가 화제를 돌렸다. 현호는 보고 있던 서류에서 고개를 들었다.

“소유주인 이영진은 현재 입원중입니다.”

“뭐?”

“위암이라더군요. 꽤 중증인 것 같습니다만 문제는 그게 아닙니다. 지금 그쪽은 위기에 있더군요. 원조해주는 기업이 도산한 상태고 은행에도 자금줄을 틀 수 없어서 곤란한 상태입니다. 그걸 HJ리빙이 원조해주다가 현재는 은행으로 넘어가 그쪽 토지와 건물의 저당권을 넘겨받았다고 합니다. 감사역들이 어떻게 처리할 지는 도무지 오리무중입니다만.”

정말 신호 놈 꿍꿍이가 있는 게 분명해. 현호는 턱을 만지며 생각에 잠겼다. 무슨 속셈이지? 성당을 이용해서 뭔가를 벌일 생각인가? 여길 찾아왔을 때 보인  표정은 분명 현호의 약점을 쥔 듯 의기양양한 모습이었다. 훗, 넘겨짚고 있군. 그 성당과 친하게 지냈던 건 사실이지만 그런 걸로 영향 받지는 않아. 현호가 무심한 눈을 한 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려니 강용우가 다음 화제를 끄집어냈다.

“그리고 소문에 대해서 조사해 오라고 하셨습니다만.”

“음.”

현호는 강용우의 무표정한 얼굴을 고쳐봤다.

“그런 소문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거기서 강용우는 처음으로 말끝을 흐렸다.

“전무님의 누님이 수면제를 과다복용하고 투신자살했다는 건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무님이 수면제를 마셨던 것도…….”

현호는 가만히 눈을 감았다.

누나가 건넸던 휴대용 컵, 그 안에 들어 있던 음료수. 그녀 또한 같은 음료수를 마시고 있었지, 왠지 모르게 슬픈 표정으로. 누나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한 걸까. 어쩌면 후회했을지도 모른다. 자신에게 약을 먹인 것은 분명 누나였지만 바다로 달려간 자신을 쫓아온 것도 그녀이므로. 자신이 위험할 걸 깨닫고 말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따라온 것일지도 모른다.

“당시 진찰했던 의사를 추궁했습니다. 의사의 입을 막았던 사람은 다름 아닌 회장님이셨다더군요. 전무님이 쇼크를 받으면 안 된다며…….”

“흠…….”

“그 아가씨가 어떻게 그 사실을 알게 되었는지는 아직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설마 회장님과 접촉했을 리는 없고…….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일순 현호의 머릿속을 스친 것은 의미심장하게 웃고 있던 신호의 얼굴이었다. 아버지가 사촌에게 그 얘기를 흘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 그리고 깜박했군요. 주문하신 반지가 도착했습니다. 아까 받아놓고서 가져오지 않았습니다만, 지금 가져오겠습니다.”

강용우는 말하고 몸을 돌리려다가 정지하고 다시 입을 열었다.

“그 아가씨에게 줄 물건입니까?”

현호는 말없이 눈을 들어 강용우를 응시했다. 비서는 눈을 아래로 내리깐 모습이었다. 지나치십니다, 라는 말없는 항변. 현호는 미소 지으며 반문했다.

“말하고 싶은 게 뭐지?”

“아무 것도 아닙니다. 반지를 가져오겠습니다.”

가볍게 숨을 내쉬며 몸을 돌리는 비서의 움직임은 말과는 달리 무거웠다.







돌아오는 길에는 장마가 끝난 8월답지 않게 비가 내리고 있었다.

열쇠로 문을 열고 집안으로 발을 디뎠다. 현관 입구에 놓여진 구두를 보면서 희미한 미소를 머금는다. 집안으로 들어가자 거실 한편에 여자가 서 있는 것이 보였다. 전면유리인 창에 머리를 기대고 창 너머로 내리는 비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다. 그 눈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의 것처럼 아련하고 투명해 보였다.

“다녀왔어.”

그렇게 말하자 밖을 응시하던 그녀가 천천히 돌아보았다. 

“다녀오셨어요?”

맑은 눈동자가 반짝반짝 그를 응시한다. 그리고 미희는 그녀 앞으로 다가선 그의 몸을 끌어당겨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비가 와서 그런가? 몸이 차가운 것 같아요.”

그는 그녀의 머리카락에 입을 맞추며 마주 속삭였다.

“너야말로 땀 한 방울 안 날 것 같은 피부를 하고 있잖아.”

그녀는 그에게 얼굴을 묻은 채 쿡쿡거렸다.

“기분 좋아…….”

정말 사랑스런 여자다. 이렇게 나를 단시간에 빠져들게 하다니 마법이라도 쓴 걸까?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면서 그는 그녀를 한참동안 껴안고 있었다.

“옷 갈아입어야 하지 않아요?”

먼저 몸을 뗀 것은 미희였다.

“음.”

현호는 그렇데 대답한 다음 ‘식사는 했어?’ 하고 이번엔 자신 쪽에서 물었다.

“아뇨……. 아니, 예.”

“뭐야, 어느 쪽이야.”

“괜찮아. 필요 없어요. 배가 안 고파. 꼭 밥을 먹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해먹거나 시켜먹는 게 싫으면 지금이라도 나갈까?”

몸을 돌리려는 현호의 팔을 여자가 붙들었다. 그러더니 볼에 가볍게 키스한다.

“으응. 정말 괜찮아요. 나…….”

말하는 여자의 귓불이 발갛게 물들어 있었다.

“당신이 고파요…….”

그 말에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 한계였다. 강한 힘으로 그녀의 턱을 잡아끌어 입술을 포갰다. 떨어져 있던 잠시 동안도 참을 수 없어 그녀를 갖고 싶다고 내내 갈망했다. 지금 이렇게 끌어안고 따뜻한 혀를 감고 핥으며 입안을 헤집고 있어도 갈증은 쉽사리 풀리지 않는다. 이미 선을 넘어버린 이상은 참을 수도 없다. 참을 필요성도 느끼지 않았다. 입술을 떼고 그는 양복 상의를 벗어던졌다. 여자의 손이 한층 다급하게 그가 옷을 벗는 걸 돕는다. 상의를 벗고 넥타이를 풀려는 그의 손을 누르며 가로막은 그녀는 자신이 넥타이를 풀기 시작했다.

“어, 어……?”

손에 익지 않았는지 푸는 동작이 영 서툴다. 미희가 당황하며 웅얼거렸다.

“넥타이란 거 참 불편하네?”

“아아, 굉장히 불편하지.”

그는 쿡쿡 웃고 그녀에게 몸을 맡겼다. 느리게나마 넥타이가 풀어지자 이번엔 셔츠를 벗길 차례였다. 가는 손가락이 셔츠 버튼을 하나하나 풀어갔다.

“방에 들어갈까?”

셔츠 버튼을 푸는 그녀에게 묻자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으응, 거실에서 보이는 경치가 좋아요. 여기 창밖에 내리는 비를 보면서 당신과 하고 싶어.”

순진하게 말하는 얼굴이 얼마나 농염한지 그녀는 알고 있을까.

그는 그녀를 바닥에 눕혔다.

“등이 배기지 않아?”

“괜찮아요.”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얼굴이 눈부시게 하얗다. 그 이마에, 볼에, 그리고 입술에 키스를 떨어뜨리면서 그는 그녀의 원피스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벗겨 내렸다. 그런 그의 단추를 풀어 내린 셔츠 안으로 그녀의 손이 파고들어온다.

“나, 이 등이 좋아요. 여기, 요 자리. 이 뼈가 튀어나온 부분. 세상에서 아마 젤 섹시한 등일 거야.”

“그런 말 하지 마, 엉뚱 아가씨. 자꾸 그런 소릴 하면 전희도 안하고 들어가고 싶어진단 말이야.”

“으응, 상관없어. 나 벌써 젖어 있는 걸?”

못 말린다. 그는 손을 뻗어 그녀의 여성을 만져보았다. 정말 젖어 있다. 손가락을 써서 그 부분을 만지작거리자 입에서 달콤한 신음이 샜다. 눈을 감고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녀를 보고 그는 결국 자신의 바지 벨트에 손을 가져갔다. 그의 손이 벨트를 풀자 그녀가 바지를 벗겨 내린다. 팬티와 바지가 같이 끌어내려가자 이미 욕구에 이끌려 팽창되어 있는 남성이 드러났다.

“역시 안 되겠어. 겨우 두 번째라 아플 텐데.”

그가 망설이자, 그녀가 손을 뻗어 그의 남성을 잡고 입구로 이끌었다.

“솔직한 어린애한테 상처입진 않아요. 난 괜찮아.”

그는 이미 매끄럽게 젖어 있는 그녀의 입구를 남성으로 슬며시 건드려 보았다. 입구를 살살 비벼주자 욕망을 상징하듯 더 젖어 들어간다. 그는 손으로 남성을 잡은 채 입구를 계속해서 비비면서 조금씩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아…….”

그녀의 입에서 약간 고통스런 소리가 샜다. 그가 멈추자 고개를 흔든다.

“약간 쓰라릴 뿐이에요. 괜찮아요. 계속해요.”

그녀의 말대로 그는 계속했다. 다만 한꺼번에 밀고 들어가지 않고 조금씩 자제하며 약간씩 몸을 흔들듯이 해서 진행시켰다. 막무가내가 아니라 스무드한 느낌으로 천천히 안을 메워간다. 마침내 뿌리까지 꽉 찼을 때, 두 사람 모두 입에서 한숨 같은 신음소리를 냈다. 단지 이어진 것만으로도 충족감이 느껴져서 미칠 것 같았다. 그의 등에 돌려진 그녀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나, 이 옷 벗기면 안돼요? 더듬는데 불편해.”

그녀가 종알거리자, 그가 그녀의 등에 손을 돌려 상체를 일으켰다. 연결된 채 그녀는 그의 다리 위에 앉은 모양이 되었다. 그 자세가 너무 신기해서 참을 수 없을 정도였지만, 더 참기 힘든 건 남자의 남은 옷가지를 벗겨내고픈 욕구였다. 그녀는 단추가 풀어진 채 흔들리고 있는 남자의 와이셔츠와 그 안에 받쳐 입은 러닝을 차례로 벗겨 내렸다. 알몸이 된 그 역시 그녀의 상체를 감싼 면 원피스를 끌어올리고 브래지어를 벗겨냈다. 그 와중에 연결된 고리가 빠질까 염려했는데, 다행히도 워낙 깊이 연결된 탓인지 두 사람의 몸은 이어진 상태 그대로였다.

나체가 된 두 사람은 서로의 몸을 힘껏 끌어안았다. 남자의 목과 어깨를 끌어안은 그녀와 여자의 허리를 끌어안은 그는 이윽고 서로 연결된 채 부드럽게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살짝 움직이는데도 진한 쾌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그런 자세는 욕구를 부추기는데도 한몫 해 참을 수 없어진 그는 그녀를 안은 채 그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녀의 다리가 그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강하게 그의 허리를 끌어안는다. 그 자세로 소파까지 걸어가 그녀를 눕혔다. 푹신한 소파에 눕혀진 그녀가 안도의 한숨인지 쾌락의 한숨인지 모를 숨소리를 안타깝게 토해낸다.

그 때 갑자기 생각이 났다.

“이런.”

너무 급한 나머지 깜박했어. 그는 입술을 깨물자 여자가 물었다.

“왜요?”

“콘돔 가져오는 걸 깜박했어.”

“괜찮아요.”

부끄러운 듯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녀를 보자 수줍은 듯 얼굴을 붉힌다.

“배란일 아니니까…….”

“확실한 거야?”

“기초체온도 재 봤어요. 사실은 그……, 수영장에 가기 전날에 끝났으니까…… 그러니까 아마……, 괜찮을 거예요.”

너무 귀여웠다. 신경 쓰고 있었던가. 준비하고 있었던가. 원한다. 지독히 갖고 싶다. 바로 이 순간. 그녀의 몸 위에 체중을 실었다. 가는 몸 위에 올라온 그가 부드럽게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팔을 소파 가장자리에 짚은 채 몸을 움직여 자극을 가하자 그녀가 참지 못하고 허리를 비틀며 달콤한 소리를 올린다.

약간 괴로운 듯하면서도 행복감이 어린 얼굴을 보자 더욱 더 몸이 불타올랐다. 그녀로서는 힘겨운 자세가 되리란 걸 알면서도 좀 더 힘들어하는 표정을 보고 싶은 이기심에, 그는 상반신을 곧추세우고 그녀의 다리를 들어 어깨에 올렸다.  그 자세에서 그녀의 몸을 위로 끌어올려 엉덩이를 허공에 띄우자, 갑작스런 자극에 놀랐는지 그녀의 입에서 헉, 하고 격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아……, 앗…….”

아무리 생각해도 여자 쪽에 자극이 심한 자세였다. 그가 그녀의 히프를 받치고 위로 끌어올렸다가 힘을 빼고 이내 다시 끌어올릴 때마다 그녀의 눈에 눈물이 어렸다. 그렇게 몇 번이고 반복하자 결국 백기 같은 흐느낌이 터져 나왔다.

“더, 더는 못 하겠어……, 너, 너무…… 느껴, 바꿔줘요…….”

“좋아?”

“미워…….”

그가 일종의 동문서답을 하자 그녀는 원망스런 눈으로 그를 노려보다가 다시 이어진 부위로부터 치밀어 올라오는 쾌감에 격한 숨소리를 토했다. 그가 그녀의 몸을 움직일 때마다 남성이 그녀의 민감한 부위를 마구 헤집어댔다. 이 자세는 정말이지 부끄러운 자세였다. 상반신을 세운 그가 그녀를 내려다본 채 자신의 몸은 그대로 두고 그녀만을 움직이며 자극을 가하는 이 자세는.

“좋아?”

다시 한번 물었다. 그녀가 침묵하자 다시 한번 몸을 움직인다. 겨우 흐느끼듯 비명 섞인 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좋, 아……. 근데……, 앗! 아……, 너무 미……워…….”

여유를 잃어버린 여자의 얼굴이 너무도 사랑스러워서 미칠 것 같았다. 그녀가 자신에게 감추는 것이 있든 아니든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그런 건 반해버렸다는 사실에 아무 영향을 주지 않았다. 엉덩이에 대고 있던 손을 내려 팽팽하게 유두가 솟아 있는 젖가슴을 만지며 잠시 숨을 돌릴 여유를 준 다음, 그녀의 몸 위쪽을 소파 한쪽 팔걸이에 약간 어긋나게 끌어올렸다.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몸을 움직일 만 하다. 그녀의 다리를 자신의 허리에 돌리고 매끄러운 엉덩이를 단단히 붙든 후, 이번엔 그쪽에서 그녀를 향해 격하게 부딪쳐갔다.

“아……!”

처음 나눈 사랑에서 그랬듯이.

“아! 아……, 아!”

겨우 숨을 돌렸던 그녀가 다시금 여유를 잃어간다. 몸부림조차, 흐트러짐조차 사랑스런 얼굴을 보고 있으려니 이제 더는 자신을 막을 수가 없었다. 몇 번이나 찔러 올릴 때마다 뜨겁게 조여 오는 것은 타고난 것일까, 아니면 의식한 것일까, 아니면 저절로 배워버린 것일까. 어느 순간부터 그도 허덕이고 있었다. 이제는 자제할 수 없다. 거칠게 부딪치고 파고들어 그리고 또 빠져나와 다시 부딪치는 작업을 몇 번이나 되풀이하고 또 되풀이했다. 미칠 것 같은 쾌감이 정수리 끝을 찔러오고, 그럴 때마다 참지 못하고 또 부딪친다. 절로 새어나오는 신음, 비명.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뜨겁고, 빡빡하면서도 부드럽게 조여드는 여성.

“하아…….”

이제 극한의 지점에 달한 모양이었다. 그가 신음을 토해낸 순간 그녀가 감싸듯 더없이 강하게 조였다. 그에 반응해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신에 경련을 일으키며, 그는 자신을 감싸고 있는 뜨거운 내벽에 끝없는 열기를 내뿜고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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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이아람

2004.07.17 13:02:16

우와 댓글 일등이다........................... 죠아라.............................
;;;;;;;;;;;;;;;;;;;;;;;;;;;;;;;;;;;;;;;;;;;;;;;;; (!)
성실연재 넘 감사드려요 ㅎㅎ

bach101

2004.07.17 13:09:38

이거 정말.. 정말 리올리 맘에 드는 삐신입니다~~ 하아.. 정크님의 총애를 받는 미희의 사랑스러움과 현호의 섹시함이 고대로 밀려드는걸요~~
완결이 얼마 안남았기에 조만간 이들을 못보게 되는게 아쉬울 정도로 ... 매력이 철철 넘칩니다..
정크님의 남자주인공들은 어찌 다 이렇게 멋지대여? ㅠ.ㅠ 금지애에서두 그 어린 남자주인공두 홀랑홀랑 사람을 홀리더만.. 현호두 일케 멋지구.. ^__^

리체

2004.07.17 13:16:56

멋진데 그랴...@@;;
영악한 어린 여자애의 도발이란 거..참으로 유혹적이군요..ㅎㅎ

미진

2004.07.17 13:55:37

정크님의 여주들도 가만히 보니 요녀스타일이군요
순진한 얼굴에 무경험으로 남자들을 후리다니...
현호가 아주 넘어갔군요. ㅎㅎ 그나저나 미희가 혹시,, 그 여자가 아닐까요?
음.. 걍 혼자 짐작해보고 갑니다.

릴리

2004.07.17 14:02:22

솔직한 어린애에게 상처입진 않아요..라니... 꺄악~ 너무 귀엽잖아!!(말해놓고도 심히 민망스러운...ㅡㅡ;;)
에.. 그리고 전위가 아니라 전희가 아닐런지요?

Junk

2004.07.18 22:06:17

앗. 릴리님. 그런 엄한 오타를...ㅠ.ㅠ 고쳤습니다.

larissa

2004.07.18 23:06:55

오.. ㅠㅠ
드뎌 군침을 흘리던 글을 다봤습니다...
담주 토욜전에완결이면... 비밀글이 되나요? 으...
회사에서 볼 수도 없고... ㅠㅠ

근데 얼굴이 좀 화끈거리는 거시.. ㅋㅋ
화이팅입니다.

Junk

2004.07.19 01:23:31

이아람/ 넵. 성실하죠? @..@
bach101/ 제 남주들이 멋있다고 하시는 분은 바하님 뿐이야요...T^T
리체/ 당신 게 더 심해=_=
미진/ 으음... 그럴까요? 그럴 지도...
릴리/ 하하하;
larissa/ 라리싸님, 혹시 비밀글 된 후에 놓치시면 청구하세요. 님께는 메일링 해드릴 수도 있습니다요. 근데 얼굴이 왜 화끈거리시는지... 별로 야하지도 않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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