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98




인생미학

 

Character Profile




“첨에 말했지, 고개 들고 당당하게 행동하라고. 내가 짐이란 소리를 한 적 있어? 싫으면 싫다, 귀찮으면 귀찮다고 내 입으로 말해.”


윤이교


184cm. 만 30세. 일류대를 졸업한 후 MBA를 따, 현재는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일을 제외하고 대인관계나 연애에 있어서는 중증의 적당주의. 만 서른이 된 그 해 여름,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다.




이런 소리를 내는 비는 어떤 식으로 내리는 빈지 잘 모르겠어요. 점선 같은 모양인지, 아니면 실처럼 죽 연결되어 떨어지는 건지…….”


한 영


160cm. 스무 살(만 19세). 병으로 시력을 잃었다. 열다섯 살 때부터 소년소녀를 돌봐주는 요양원에 맡겨져 자랐지만 맹인학교를 졸업한 후, 그곳을 나와야 할 위기에 처한 찰나에 이교와 만난다. 다소 소극적인 성격.




“필요해서 데려온 거라고 했지? 형. 그러니까 후회 남지 않게 잘해 줘. 언제까지나 쟤가 여기 있을 거 아니잖아.”


윤현교


179cm. 의예과 2학년. 이교와는 어머니가 다른 동생으로, 이교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가 재혼한 덕에 태어난 동생이다. 따뜻하고 모난데 없이 귀여운 성격으로 친구의 여동생인 해민을 좋아한다.




그럼 A, B, C, 어디까지 나갔어? 전 플라토닉한 러브를 추구하는 인간이올시다, 그딴 헛소린 집어치우고.”


김형석


178cm. 출판사 팀장. 이교의 고향친구로서 이교와 마찬가지로 적당한 선에서 즐기는 연애를 추구하고 있었으나, 제짝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된다.





오빤 이걸 제안으로 아나본데 이건 통고야. 최소한 선전포고. 오빠가 싫든 어떻든 나 오빠 애인 할 거야.


진해민


168cm. 대학 1학년. 어린시절부터 우상이었던 이교를 좋아해서 꼭 그를 자신의 애인으로 만들겠다는 포부에 불타 있다.




“우와, 형이 그렇게 파르르 떠는 건 첨 봤네. 재밌어서 손을 못 떼겠는 거 있죠? 어이, 왜 그렇게 노려보십니까? 슬쩍 삐끗한 것뿐이라면서요?”


진해욱


182.5cm. 공대 2학년. 해민의 오빠. 현교의 단짝인 바보 트리오 중 한 명이며 슈퍼 바이크 레이서이기도 하다. 약간(?) 독설가.




“형, 요즘 운동 안 하죠? 몸의 근육이 엄청 죽었어. 이젠 마냥 믿고 버틸 나이가 아니잖아요?”


성목현


180cm. 법대 2학년. 바보 트리오 중 한 명. 외견상 조용한 성격인 것처럼 보이지만, 은근히 사이코 기질도 있어서 사람들의 입을 딱 벌리게 만든다.




“너무너무 질투가 났어요. 그래서 일부러 점자책을 사서 온 거예요. 참, 저도 유치하지요. 고맙습니다, 제가 질투하게 해주셔서.”


홍세희


154cm. 요양원에서 영을 돌봐준 여자. 작지만 야무진 성격의 소유자로 이교와 살게 된 영을 진심으로 걱정한다. 



바보 트리오들은 후속작 ‘꽃의 색, 키스의 맛’의 주축인물들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진해욱과 그 여자친구 박주명이 주인공이야요.





자료

시상하부 및 뇌하수체
http://www.khmc.or.kr/~youngkmc/thalamus/thalamus.htm



2005년12월에 출간되었습니다.



* Junk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5-09 11:09)

댓글 '5'

릴리

2004.06.10 22:41:42

우리 천방지축 이름이 떡하니 보여서 너무 놀랬습니다.^^ 게, 게다가 차기작 주인공이라니.. 제발 저 주명이처럼 똑부러지는 녀석으로 자라야 할텐데요.;;

리체

2004.06.10 22:58:27

음, 나도 나중에 캐릭터 정리할 때 저렇게 해봐야지.
대사를 치고 설명을 해주다니. 넘 멋진 거 같아.@@;

헤라영

2004.08.06 18:11:58

이번에두 나이차이가 제법 나네여 ^^;;
또 어떤 얘기들이 전개 될지 가슴이 두근 거려여~~
정크님 아자!!(김정은 버젼) ㅋㅋ
건필하세염..
글구 개인적으로 시원한 로맨틱 코메디류의 로설이 올라왔음하는 바램이 있어여..ㅋㅋ

Junk

2004.08.07 00:25:57

정말 이게 마지막입니다! 남녀 나이차가 이리 나는 것은ㅡ;(저도 지겨워요;)
그리고 인생미학은 코미디는 아닙니다(ㅠ.ㅠ). 코미디로 썼으면 좋았을 걸. 하지만 후속타는 코미디를 쓸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누리

2005.10.01 00:34:42

인생미학...다시 또 보고 싶은데...막막 그거 읽던 때가 떠올라요^^ 이교 땜에 막 맘 설레였었는데...+_+
(동하에, 이교에, 밑에 있던 현호까지...어쩜 남주들이 이리도 멋지신지들...세트로 걍 다 저 주셨으면...한다는...완전 행복일거 같애요...^o^)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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