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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에 미국의 닭 공장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들에 대한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무슨 시사 고발 프로그램이었는데...최근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주권을 따기 위해 닭 공장에서 많이 일하고 있고 또 일하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브로커 비용도 들어서, 최하 가격은 3만 불)

일은 너무나 고되고, 손 가락으로 닭 내장을 훓느라 손가락을 세게 쥐지도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기상 시각은 새벽 4시, 한 사람 씩 서 있는 4개의 컨베이 벨트로 19만 8천 마리 닭을 처리(?)한다고 합니다.

닭 공장은 그나마 낫지만, 그보다 훨씬 무게가 더 나가는 칠면조 공장도 있는
모양이고 이제는 돼지에서 메기까지 품종이 다양해져 가는 모양이었습니다.

인터뷰 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식 교육 때문에 가는 모양인데, 음~ 확실히
우리나라가 살기 힘들긴 하지만...아 너무 비참했습니다.


Lian

2004.07.01 04:45:41

저도 오늘 추적 60분 봤어요.
진짜 심난하더라고요.   [09][09][09]

리체

2004.07.01 11:10:15

이민을 각오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청춘을 다 바쳐 일하고 노인이 되서야 성공하시고 자식 건사하신다죠. 이민도 좋지만서도..그런 거 보면..부모의 자식을 위하는 마음이란..;;   [06][04][07]

Miney

2004.07.01 22:07:28

3만불... 나쁜 넘들. ㅠㅠ 하긴 우리 나라에 들어오려는 제 3세계 국가의 사람들에게도 다들 커미션을 뜯는다고 하니...;;   [01][12][11]

쿠키

2004.07.03 14:05:55

저도 잠깐 봤었는데,,,
저도 호주나 캐나다나,, 막연히 이민 가고싶단 생각 마니 하는데,, 겁나더라구요 ㅠ.ㅠ   [0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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