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k 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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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외진 곳에 살고 있는지라 만화 책은 빌릴 수도 살 수도 없어서 그냥 애니로 봤는데, 정말 명불허전이군요.
사실 별 특별할 것도 없는 스토리인데 계속 다음 편을 이어서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며.
매력은 역시 여주 사와코의 땅 파기와 남주 카제하야의 상큼함!
아, 진짜 까칠한 남주, 박력있는 남주, 앞뒤가 다른 남주들만 보다가
이런 수줍은 상큼 보이 보니 너무 신선하고;
이거 울 나라에서 드라마로 만들 리가 없겠지만 만들어도 좋겠다 싶은 그런 느낌?
남주는 정말 이승기스럽다, 좀 더 어렸을 때의 이승기? 그런 느낌이고
(지금 하기는 좀 무리지만 예전에 좀 더 어렸을 때 했으면 딱이었을 텐데, 그렇다고 제가 이승기 팬은 아니지만)
여주는 혼에 나왔던 그 귀신들린 여주가 하면 좋겠다 싶고.
근데 커플 진도가 좀 안 나가는 게 단점이긴 하지만 증말 재밌군요.
사실 이거 볼 때가 아닌데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