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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일본추리소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일본추리소설의 시조라 불리는 에도가와 란포도 그렇고, 긴다이치탐정(소년탐정 김전일에서 매일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라고 나오는 그 할아버지^^;;)을 탄생시킨 요코미조 세이시, 고양이시리즈로 유명한 아카가와 지로, 모리무라 세이이치, 히가시노 게이고 등등 많은 일본추리소설을 읽었지만, 미국쪽에 비해서 여~엉 제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근데, 이 작품,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은 꼭 추천하고 싶네요.
도서추리소설의 형식을 띄고 있는 이 작품(이 형식도 별로 좋아하는 형식은 아닙니다. 원래 범인이 누군지 알아가는 과정을 거쳐 '누구누구가 범인일거야'라고 추리해가며 읽는 것을 좋아하는지라..-_-)은 600페이지 전후의 두꺼운 양으로 3권이지만, 정말 그 부피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단숨에 읽게 만드는 마력이 있더군요.
중간에 범인이 누구인지 등장하게 되지만(1부는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하게 되는 내용. 범인이 누군지 밝혀지죠., 2부는 범인들의 과거이야기, 3부는 범인이 세상에 밝혀지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누가'보다 '왜','어떻게'에 독자가 궁금증을 가질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작가의 글솜씨에는 정말 탄복했습니다.
좀 두껍긴 하지만(좀 많이^^;;) 꼭 읽어보시라 추천드리고 싶네요.
* Junk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3-22 11:51)
일본추리소설의 시조라 불리는 에도가와 란포도 그렇고, 긴다이치탐정(소년탐정 김전일에서 매일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라고 나오는 그 할아버지^^;;)을 탄생시킨 요코미조 세이시, 고양이시리즈로 유명한 아카가와 지로, 모리무라 세이이치, 히가시노 게이고 등등 많은 일본추리소설을 읽었지만, 미국쪽에 비해서 여~엉 제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근데, 이 작품,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은 꼭 추천하고 싶네요.
도서추리소설의 형식을 띄고 있는 이 작품(이 형식도 별로 좋아하는 형식은 아닙니다. 원래 범인이 누군지 알아가는 과정을 거쳐 '누구누구가 범인일거야'라고 추리해가며 읽는 것을 좋아하는지라..-_-)은 600페이지 전후의 두꺼운 양으로 3권이지만, 정말 그 부피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단숨에 읽게 만드는 마력이 있더군요.
중간에 범인이 누구인지 등장하게 되지만(1부는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하게 되는 내용. 범인이 누군지 밝혀지죠., 2부는 범인들의 과거이야기, 3부는 범인이 세상에 밝혀지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누가'보다 '왜','어떻게'에 독자가 궁금증을 가질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작가의 글솜씨에는 정말 탄복했습니다.
좀 두껍긴 하지만(좀 많이^^;;) 꼭 읽어보시라 추천드리고 싶네요.
* Junk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3-22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