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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작가가 주인공인 책을 너댓권 본 것 같은데
그중에서도 가장 그럴 듯해서
음....... 리얼하군~이란 말을 하게 되는 책.
(뭐,, 물론 나는 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진짜인지 아닌지는 말 못하지만,, 진짜라고 깜빡 넘어갈만큼
작가의 느낌과 생리들을 잘 표현하고 있는 듯 하다^^)

티격태격..
그러면서 언제 시작된 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대강은 감이 오고..
어느순간 갑자기.. 어,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는구나.. 하고 화드득 놀라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확신이 없어서 힘들어하고..
믿음이 흔들리고..

우리들이 흔히 볼 수 있는 사랑의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단,, 역시나 남주가 잘나가는 사람이라는 게 다르지만..ㅎㅎ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튀지 않으면서
작지만 꽤 알차게 펼쳐지고 있다.


크게 뭔가를 막 휘어잡거나, 아주 인상적으로 각인시키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듯.


남주가 처음 키스를 하는 장면에서
나도 함께 두근두근...!!!

여주가 아팠던 장면에서..
나도 함께 가슴이 저릿저릿..!!!

참 희한하다 싶을 정도로
내내 그런 감정들에 쉽게 동화됐다.
이런 점이 이 작가의, 이 작품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크고 화려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섬세함으로 감정을 움직여 내 마음을 잡은 작품이다.

댓글 '2'

홈메이커

2006.10.23 12:08:58

과하지 않은 (?) 오해를 살살 풀어낸 일상에 가까운 로망이 담긴 책이라고나 할까요^^*

하늘지기

2006.10.24 11:22:44

서점으로 달려가야겠습니다.
늦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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