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762
야하다는 말에 대체 얼마나 야할까 궁금해하면서 본 책입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

장면이 많다 뿐이지 그렇게까지 야한것 같지는 않던걸요?
(아마도 유진님의 게임의 여왕 덕분에 내성이 생긴걸지도..^^;;)

다른 리뷰들을 보았을 때에는 너무 베드신만 나와서 별 내용이 없다고 말을 하던데 전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괜찮았어요.


내용은.......

나이 서른의 치과의사인 서은.

8년을 사귄 남자친구에게 '진짜 여자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차인 그녀를 위로해주는 건 몇년 전 길가에서 몰래 뜯어낸 포스터 속의 남자 뿐이지요.

그런데 TV의 건강프로그램 같은 곳에 고정출연을 하던 그녀에게 어느날 포스터 속의 남자가 현실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23살의 어리디 어린 7살 연하.

나이만 먹었지 남자에 면역력이 없고 성에는 더욱 무지한 그녀가 7살 연하인 수민의 대시(?)에 넘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연애(삐리리?)가 시작되지요.




글에서 나타나는 서은의 갈등이 현실감있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남주를 좋아하는 모델 여자애에게 휘둘리지 않는 모습도, 수민의 형이 반대를 함에도 할 말은 끝까지 다 하는 모습도 꽤나 괜찮았어요.

예전에 이북으로 이 작가분의 악마같은 그녀석을 보고서는 다시는 안읽겠다고 다짐했는데 워낙 이 책의 느낌이 괜찮았어서 이 책 바로 전에 나온 침대속의 사정도 볼까 고민중이랍니다.


댓글 '5'

연향비

2006.10.21 14:13:30

침대속의 사정이 조금더 야하게 느껴지더군요.
내용도 좀 적구요^^;
그거에 비하면 포스터..는 내용도 좀 더 들어있고.. 그래서 이야기에 맞게 삐리리가 있으니 그나마 덜 야하게 느껴지더라는..^^;

Mayama

2006.10.23 17:21:09

침대속의 사정.. 그거 이북으로 본 거 같은데.. 왜 기억이 안 날까요? -_-;

위니

2006.10.24 07:47:34

침대속의 사정이란 침대속에 말못하는 사정인지 아님 말그대로 그사정인지...궁금해지는...ㅎㅎㅎ.................퍼억..............ㅡㅡ;

두주니

2006.11.08 10:46:07

ㅎㅎㅎ 님들의 댓글이 더 재밌습니다..근데 개인적으론 침대속의...보다는 포스터속의...가 더 나았습니다..사실은 둘다 그냥 침대속...보담은 포스터가 더 나은것같더라구요 저는...

RNR

2008.02.02 15:44:30

둘다 섹하는건 또가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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