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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비포 선라이즈>랑 <비포선셋> dvd셋트를 사서 죽 봤는데, 묘하더군요...
20대 땐 <비포선라이즈>가 참 좋았는데, ..이번엔 <비포 선라이즈>는 그냥그렇고 <비포 선셋>의 대화들이 가슴에 와닿더군요. 그만큼 나이 들었다는 증거인가봐요.
20대 때의 가슴 설레임~ 쿨하게 보이고 싶은 너무나 익숙한 그 느낌,..
그러다 30대가되니 얼굴엔 나이의 흔적이 하나둘 보이기시작하고...
좀더 현실적이면서, 좀더 세상에 익숙해진, 그러나 인간관계에서 상처받
은 마음을 추스리며 마음을 닫음으로써 타인과의 감정에서 안전하게 있
고 싶은 ...but 외롭죠.
그냥 안전한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다 자동차안에서 서서히 마음속의 이
야기들을 하며 내밀한 속들을 하나씩 꺼내보이는 그 순간이 어찌나 가슴
아프던지.. 울었어요.
20대들의 이야기를 그나이대의 배우들이 연기하고, 30대때의 이야기를
다시 그 나이가 된 배우들이 연기해주면서 그 다음은?하고 기대감을 안
겨주어 다시 몇 년 후를 기다릴거같아요.
나이대를 제외하고 지나치게 동일시되는걸 피하고싶어한 줄리 델피의
코멘트가 이해되기도 하고.. 암튼 이래저래 나이든 제 자신을 느끼게 해
준 영화였답니다... 그리고 그건 그 나름대로 근사한 느낌이랍니다~~~*
20대 땐 <비포선라이즈>가 참 좋았는데, ..이번엔 <비포 선라이즈>는 그냥그렇고 <비포 선셋>의 대화들이 가슴에 와닿더군요. 그만큼 나이 들었다는 증거인가봐요.
20대 때의 가슴 설레임~ 쿨하게 보이고 싶은 너무나 익숙한 그 느낌,..
그러다 30대가되니 얼굴엔 나이의 흔적이 하나둘 보이기시작하고...
좀더 현실적이면서, 좀더 세상에 익숙해진, 그러나 인간관계에서 상처받
은 마음을 추스리며 마음을 닫음으로써 타인과의 감정에서 안전하게 있
고 싶은 ...but 외롭죠.
그냥 안전한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다 자동차안에서 서서히 마음속의 이
야기들을 하며 내밀한 속들을 하나씩 꺼내보이는 그 순간이 어찌나 가슴
아프던지.. 울었어요.
20대들의 이야기를 그나이대의 배우들이 연기하고, 30대때의 이야기를
다시 그 나이가 된 배우들이 연기해주면서 그 다음은?하고 기대감을 안
겨주어 다시 몇 년 후를 기다릴거같아요.
나이대를 제외하고 지나치게 동일시되는걸 피하고싶어한 줄리 델피의
코멘트가 이해되기도 하고.. 암튼 이래저래 나이든 제 자신을 느끼게 해
준 영화였답니다... 그리고 그건 그 나름대로 근사한 느낌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