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아님의 손수건....을 어제 새벽4시까지 읽고 잠이 들었습니다....
굉장히 재미있었냐구요? 그건 안닌데...
꼭 누군가의 연애이야기를 듣고 있는듯한 느낌... 조금은 어설픈 문체..조금은 실망스러운 스토리.. 그렇지만, 읽다말고 잠이오지않는 전개였습니다.
큰 오해나, 크게 포독스러운 여조등이 등장해서 헤어지고, 울고불고 시간이 흐르고하는 통상적인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좋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행복하고 평탄한 사랑이야기를 좋아해서리...
강윤아님의 차기작을 기대하며 지금 꾸벅꾸벅 졸고 있습니다.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오려나... 하고 기다리다 마지막까지 그 밋밋함을 유지하는 걸 보고 다 읽고 나서 내린 결론은 '맞아 여기 꺼는 로맨스가 아니랬지. 그걸 잊고 있었네. 이 브랜드는 앞으로 피해야겠다'였습니다. 좀 재미있는 책을 내주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