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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성유리(-_-* 좋아해요~!)가 나오고, 클럽메드 구경을 실컷 할 수 있다길래 그래 봐 주자 하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1회는 놓쳤구요, 2회부터 봤습니다.
차태현은 늘 그렇듯 껄렁한 역을 특유의 매력으로 잘 소화해 내더군요. 이 사람의 장점은 뭘 해도 얄미워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확실히 비주얼이 딸리더군요. 귀엽던 얼굴도 차츰 무너지기 시작하는 게 보이고요. 개인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이 역은 김래원이 맡아도 좋았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김래원도 이런 역 제법 귀엽게 잘 하더라고요. (게다가 그는 비주얼도 훌륭 -_-)
그의 측근으로 나오는 타조알 김영준은 참 ... 연기가 늘지를 않네요. 안타깝습니다. -_ㅠ
그리고 오랜만에 보게 된 진재영. 웃을 때 보이는 덧니가 더이상은 귀여워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목소리도 참 별로였어요. 유감. ;
김남진.
그의 캐릭터는 사실 전작인 <천년지애>의 타쓰지와 흡사합니다. 특히 표정과 말투가 아주 똑같습니다. -_-;;; 도대체 이관희 프로덕션은 어째서 김남진에게 이런 역을 되풀이 하여 맡기는 것일까요. 제가 보기에 김남진은 이런 무게 잡는 역보다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에서의 귀여운 캐릭이 훨씬 어울립니다. 혀가 짧은 탓인지 약간 어눌한 발음으로 냉정하게 말하려고 하니까 너무 힘들어 보인단 말이에요. ;ㅁ; 그래도 양복빨은 훌륭합니다. 일단 비주얼이 되니까, 약간 어색한 부분마저 커버가 될라 그러더라고요. 몇몇 장면에선 어쭈 괜찮은데? 하게 되기도 하니까요. 역시 배우의 미덕은 미모...(퍽!)
성유리.
저는 일단은 그녀 자체를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팔 다리가 늘씬한 미소녀에겐 약하... -_-;;; 사실 선한 인상과 어눌한 말투가 귀엽게 느껴졌고 말하는 것도 나름 솔직하여 어필이 되었지요. 그치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의 연기를 좋게 봐줄 수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정도껏 해야 ...;;;) 성유리는 가수로서도 참 그랬지만 배우로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뭔소리야;;)
발음이 불분명한데다가 발성이 덜 된 답답한 음성. 그런 주제에 감정선도 그닥 예민해 보이지 않구요, 무딘 감정선에 의지한 표정 연기는 가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속의 그녀, 귀엽습니다. 이건 참 불공평한 건데요, 연기를 참 징그럽게 못 한다 감탄스러울 지경인데도, 김유빈을 연기하고 있는 성유리는 너무 귀여워서 모든 걸 용서해 주고 싶습니다. 전화기에 대고 쫑알쫑알 투정을 부리는 장면이나, 비서 주제에 커피 두 잔을 갖고 와서는 모시고 있는 실장님과 마주 앉아 잡담을 나누려 드는 실로 어이없는 장면조차 그녀가 하면 귀엽습니다. 이런 류의 가벼운 드라마에서라면 연기 못하는 성유리라도 설 자리가 있더란 말입니다. 물론 성유리라면 치가 떨리게 싫은 분이라면 이 드라마를 보시면 안 됩니다. 얼마나 짜증이 나겠습니까? (-_-)
이제니.
이 아가씨는 왜 이렇게 갑자기 삭았답니까? 깜짝 놀랐어요. -_-;
그래도 성유리와 함께 하는 연기가 많은 탓인지, 연기를 참 잘해 보이더군요. ;;;;
참고로 극 중 차태현네 집으로 나오는 저택은 하룻밤 숙박비가 1300만원이라는 아스톤 하우스 빌라입니다. 워커힐 호텔의. 식당이고 거실이고 침실이고 죄다 한강 전망. 게다가 집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도 있어요. 아스톤 빌라 짱! ㅠ_ㅠ (...왜 우냐;;)
김남진하고 차태현하고는 배다른 형제이고요 (...질리지도 않냐 이런 설정. ㅠ_ㅠ) 성유리를 두고 삼각 관계를 이루다가 (...) 결국은 차태현하고 될 것 같아요. 제목부터 <"황태자"(이것은 차태현을 의미하는 애칭;;)의 첫사랑>인데다가 아무래도 김남진보다는 차태현을 캐스팅하기가 힘들었을 테니. 김남진이랑 되면 차태현 측에서 가만 있겠어요? -_-;;;
조만간 (어쩌면 오늘부터) 발리의 클럽메드가 나옵니다. 극 중에선 클럽줄라이라고 이름을 바꿨거든요. 꼭 룸살롱 같지 않나요? (...)
걍 생각 없이 웃으면서 보기엔 괜찮더라고요. 단, 성유리짜증나병이 없으신 분 말입니다. ^^;
1회는 놓쳤구요, 2회부터 봤습니다.
차태현은 늘 그렇듯 껄렁한 역을 특유의 매력으로 잘 소화해 내더군요. 이 사람의 장점은 뭘 해도 얄미워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확실히 비주얼이 딸리더군요. 귀엽던 얼굴도 차츰 무너지기 시작하는 게 보이고요. 개인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이 역은 김래원이 맡아도 좋았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김래원도 이런 역 제법 귀엽게 잘 하더라고요. (게다가 그는 비주얼도 훌륭 -_-)
그의 측근으로 나오는 타조알 김영준은 참 ... 연기가 늘지를 않네요. 안타깝습니다. -_ㅠ
그리고 오랜만에 보게 된 진재영. 웃을 때 보이는 덧니가 더이상은 귀여워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목소리도 참 별로였어요. 유감. ;
김남진.
그의 캐릭터는 사실 전작인 <천년지애>의 타쓰지와 흡사합니다. 특히 표정과 말투가 아주 똑같습니다. -_-;;; 도대체 이관희 프로덕션은 어째서 김남진에게 이런 역을 되풀이 하여 맡기는 것일까요. 제가 보기에 김남진은 이런 무게 잡는 역보다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에서의 귀여운 캐릭이 훨씬 어울립니다. 혀가 짧은 탓인지 약간 어눌한 발음으로 냉정하게 말하려고 하니까 너무 힘들어 보인단 말이에요. ;ㅁ; 그래도 양복빨은 훌륭합니다. 일단 비주얼이 되니까, 약간 어색한 부분마저 커버가 될라 그러더라고요. 몇몇 장면에선 어쭈 괜찮은데? 하게 되기도 하니까요. 역시 배우의 미덕은 미모...(퍽!)
성유리.
저는 일단은 그녀 자체를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팔 다리가 늘씬한 미소녀에겐 약하... -_-;;; 사실 선한 인상과 어눌한 말투가 귀엽게 느껴졌고 말하는 것도 나름 솔직하여 어필이 되었지요. 그치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의 연기를 좋게 봐줄 수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정도껏 해야 ...;;;) 성유리는 가수로서도 참 그랬지만 배우로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뭔소리야;;)
발음이 불분명한데다가 발성이 덜 된 답답한 음성. 그런 주제에 감정선도 그닥 예민해 보이지 않구요, 무딘 감정선에 의지한 표정 연기는 가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속의 그녀, 귀엽습니다. 이건 참 불공평한 건데요, 연기를 참 징그럽게 못 한다 감탄스러울 지경인데도, 김유빈을 연기하고 있는 성유리는 너무 귀여워서 모든 걸 용서해 주고 싶습니다. 전화기에 대고 쫑알쫑알 투정을 부리는 장면이나, 비서 주제에 커피 두 잔을 갖고 와서는 모시고 있는 실장님과 마주 앉아 잡담을 나누려 드는 실로 어이없는 장면조차 그녀가 하면 귀엽습니다. 이런 류의 가벼운 드라마에서라면 연기 못하는 성유리라도 설 자리가 있더란 말입니다. 물론 성유리라면 치가 떨리게 싫은 분이라면 이 드라마를 보시면 안 됩니다. 얼마나 짜증이 나겠습니까? (-_-)
이제니.
이 아가씨는 왜 이렇게 갑자기 삭았답니까? 깜짝 놀랐어요. -_-;
그래도 성유리와 함께 하는 연기가 많은 탓인지, 연기를 참 잘해 보이더군요. ;;;;
참고로 극 중 차태현네 집으로 나오는 저택은 하룻밤 숙박비가 1300만원이라는 아스톤 하우스 빌라입니다. 워커힐 호텔의. 식당이고 거실이고 침실이고 죄다 한강 전망. 게다가 집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도 있어요. 아스톤 빌라 짱! ㅠ_ㅠ (...왜 우냐;;)
김남진하고 차태현하고는 배다른 형제이고요 (...질리지도 않냐 이런 설정. ㅠ_ㅠ) 성유리를 두고 삼각 관계를 이루다가 (...) 결국은 차태현하고 될 것 같아요. 제목부터 <"황태자"(이것은 차태현을 의미하는 애칭;;)의 첫사랑>인데다가 아무래도 김남진보다는 차태현을 캐스팅하기가 힘들었을 테니. 김남진이랑 되면 차태현 측에서 가만 있겠어요? -_-;;;
조만간 (어쩌면 오늘부터) 발리의 클럽메드가 나옵니다. 극 중에선 클럽줄라이라고 이름을 바꿨거든요. 꼭 룸살롱 같지 않나요? (...)
걍 생각 없이 웃으면서 보기엔 괜찮더라고요. 단, 성유리짜증나병이 없으신 분 말입니다. ^^;
댓글 '12'
개인적으로는 천년지애에서는 그렇게 귀엽고 예뻤던 성유리가 이 드라마에서는 전혀 귀엽지도 예쁘지도 않더군요. 단 눈꼽만큼도. 게다가 대체 바쁘다며 여자를 길거리에 생각없이 내버리고 가는 남자, 껄렁하면서도 돈만 많은 남자...이런 남자가 대체 뭐가 예뻐서 주인공을 하고 있는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성유리는 단 1%도 연기가 늘지 않았고, 대본 역시 유치하고 단세포적인 대사들과 상황들은 진짜 짜증에 열받게 만듭니다. 아무리 남자에 빠져 비서를 한다고 하지만 그렇게 말도 안되는 실수투성이의 여자를 비서로 일주일간 데리고 있겠다는 설정은 진짜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물론, 뭔가 끌리는 게 있어설지, 그래서 두고 있겠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서도.
그런 사소함에 실수투성이라는 비서주인공은..(그러면서도 친구 이제니는 '얘가 이런 비서일을 하고 있을 애가 아니거든요'하고 지껄이는 대사를 들으니 뭔가 똑똑한 구석은 있는 모양인데 역시 대사뿐입니다. 글구 비서란 직업이 그렇게 커피나 타다 나르고, 워드 작업만 하는 단순 직업인가요? 한문도 잘 모르고.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보좌하는 역할이 얼마나 골치 아픈 일인데..-_-;;
머리 빈 짓만 골라 하고 실수로 시선을 끄는 이런 여주인공의 캐릭터는 진짜 이제 지겹습니다.
저라면 비상하고 유머감각 많고 똑부러지면서도 약간 귀여운 여사장에 섹시한 남자비서로 한번 써보겠습니다.ㅎㅎ. 앗, 진짜 한번 설정 해봐야겠어요.+_+//
사실, 이 드라마 보고 열받아서 험담이라도 한번 해볼까 했는데..리앙님이 선수를.ㅎㅎ
요즘 인간실격 때문에 완전 기분 다운 되어 있는지라 아마 썼다면 욕으로 도배를 했을 지도..ㅎㅎ
역시 대안은 박신양밖에 없다는..-_-;;
성유리는 단 1%도 연기가 늘지 않았고, 대본 역시 유치하고 단세포적인 대사들과 상황들은 진짜 짜증에 열받게 만듭니다. 아무리 남자에 빠져 비서를 한다고 하지만 그렇게 말도 안되는 실수투성이의 여자를 비서로 일주일간 데리고 있겠다는 설정은 진짜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물론, 뭔가 끌리는 게 있어설지, 그래서 두고 있겠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서도.
그런 사소함에 실수투성이라는 비서주인공은..(그러면서도 친구 이제니는 '얘가 이런 비서일을 하고 있을 애가 아니거든요'하고 지껄이는 대사를 들으니 뭔가 똑똑한 구석은 있는 모양인데 역시 대사뿐입니다. 글구 비서란 직업이 그렇게 커피나 타다 나르고, 워드 작업만 하는 단순 직업인가요? 한문도 잘 모르고.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보좌하는 역할이 얼마나 골치 아픈 일인데..-_-;;
머리 빈 짓만 골라 하고 실수로 시선을 끄는 이런 여주인공의 캐릭터는 진짜 이제 지겹습니다.
저라면 비상하고 유머감각 많고 똑부러지면서도 약간 귀여운 여사장에 섹시한 남자비서로 한번 써보겠습니다.ㅎㅎ. 앗, 진짜 한번 설정 해봐야겠어요.+_+//
사실, 이 드라마 보고 열받아서 험담이라도 한번 해볼까 했는데..리앙님이 선수를.ㅎㅎ
요즘 인간실격 때문에 완전 기분 다운 되어 있는지라 아마 썼다면 욕으로 도배를 했을 지도..ㅎㅎ
역시 대안은 박신양밖에 없다는..-_-;;
내 기준? 대본인 거 같아.
우선은 천년지애를 너무 재밌게 봐서, 연기력 모자라는 건 그 드라마 때로 끝났어야 한다고 보거든. 천년지애 볼 때, 나도 연기력 좀 모자라면 어때? 너무 귀여워 죽겠는데, 하면서 봤었어. 주위 사람들이 열받게 구박해도 진짜 귀여워 어쩔줄 몰라했거든..-_-;;
그때는 연기력이 좀 딸리는 것 같아도 공주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었던 그런 뒷받침이 있었거든. 난 그게 바로 이선미+김기호 씨의 대본과 구성력이라고 생각해.
'황태자의 첫사랑'은 대사가 치고 받는 맛이 없고, 매력없이 수박 겉핧기 식으로 흘러가는 캐릭터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런가봐. 연기력 모자라는 건 대본으로라도 커버가 되어야 하는데, 성유리는 그저 예쁘고 덜렁대고 그러기만 하면 끝이잖아. 얼굴마담같은 역할이랄까.
남자배우도 그렇고 여자배우도 그렇고, 분명 얼굴은 중요하지만 계속 그걸로 우려먹으면 식상하더라구. 좋게 보셨다는 두 분께 누를 끼쳐드리는 댓글인 거 같아 지우려고 들어왔는데..벌써 댓글을 달다니..ㅡㅡ;; 죄송할 따름입니다..;;
우선은 천년지애를 너무 재밌게 봐서, 연기력 모자라는 건 그 드라마 때로 끝났어야 한다고 보거든. 천년지애 볼 때, 나도 연기력 좀 모자라면 어때? 너무 귀여워 죽겠는데, 하면서 봤었어. 주위 사람들이 열받게 구박해도 진짜 귀여워 어쩔줄 몰라했거든..-_-;;
그때는 연기력이 좀 딸리는 것 같아도 공주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었던 그런 뒷받침이 있었거든. 난 그게 바로 이선미+김기호 씨의 대본과 구성력이라고 생각해.
'황태자의 첫사랑'은 대사가 치고 받는 맛이 없고, 매력없이 수박 겉핧기 식으로 흘러가는 캐릭터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런가봐. 연기력 모자라는 건 대본으로라도 커버가 되어야 하는데, 성유리는 그저 예쁘고 덜렁대고 그러기만 하면 끝이잖아. 얼굴마담같은 역할이랄까.
남자배우도 그렇고 여자배우도 그렇고, 분명 얼굴은 중요하지만 계속 그걸로 우려먹으면 식상하더라구. 좋게 보셨다는 두 분께 누를 끼쳐드리는 댓글인 거 같아 지우려고 들어왔는데..벌써 댓글을 달다니..ㅡㅡ;; 죄송할 따름입니다..;;
드라마 보는 거야 개인의 호불호죠 뭐.
저도 성유리나 클럽메드 아니었음 안 봤을 거예요. (-_-) 그런데, 작가진이 순풍이라든가 남자셋 여자셋등 시트콤을 쓰던 분들이라 일단 상황이 웃기기는 하던데요 저는. 허점이 없다는 게 아니라요, 보이기는 엄청 잘 보이는데, -어쩔 때는 막 민망해서 괴성을 지르기도;;- 저한테는 웃기고 귀여우니까 그 모든 헛점들을 참고 견디어 낼 수 있다는 거예요. ^^;
저 같은 경운 <파리의 연인> 첫회 딱 보고 김정은 때문에 접었거든요. 저는 이상하게 김정은의 코믹 연기가 싫더라고요. 한 번도 웃어 본 일이 없어요. 파리..에서도 하는 짓이 어찌나 궁상스럽게만 느껴지는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참아낼 정도로 박신양이 멋지게 느껴졌다면 보겠지만 그것도 아닌 지라. ^^;
명백한 취향 차. -ㅁ-
그릉 게죠. (... 두루뭉실한 결론 -_-)
저도 성유리나 클럽메드 아니었음 안 봤을 거예요. (-_-) 그런데, 작가진이 순풍이라든가 남자셋 여자셋등 시트콤을 쓰던 분들이라 일단 상황이 웃기기는 하던데요 저는. 허점이 없다는 게 아니라요, 보이기는 엄청 잘 보이는데, -어쩔 때는 막 민망해서 괴성을 지르기도;;- 저한테는 웃기고 귀여우니까 그 모든 헛점들을 참고 견디어 낼 수 있다는 거예요. ^^;
저 같은 경운 <파리의 연인> 첫회 딱 보고 김정은 때문에 접었거든요. 저는 이상하게 김정은의 코믹 연기가 싫더라고요. 한 번도 웃어 본 일이 없어요. 파리..에서도 하는 짓이 어찌나 궁상스럽게만 느껴지는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참아낼 정도로 박신양이 멋지게 느껴졌다면 보겠지만 그것도 아닌 지라. ^^;
명백한 취향 차. -ㅁ-
그릉 게죠. (... 두루뭉실한 결론 -_-)
울 엄마가 방금 이 드라마 재방송을 보시고서는 물으심다.
'이거 언제 하는 드라마야?' 라고. 꽤나 재미 잇게 보신 모양입니다. 웬만해서는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이 아니신데. 파리의 연인도 즐겁게 보고 계시다죠. ㅋㅋ
내가, '재밌어? 성유리 연기 너무 못해서 난 아무리 봐도 재미가 없드라.'하고 말했더니 엄마가 '예쁘니까 연기 못해도 괜찮아' 그러시네요. 으하하~
사실 난 성유리도 그렇다 치고, 차태현이 여기서 너무 붕 뜨는 거 같아서 그게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뭔가 삐끗대는 느낌이랄까. 차태현도 연기 못하는 애가 아닌데...여기서 역할을 김남진과 바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예전 '햇빛 속으로'에서 우울하면서도 진지한, 코믹한 역할이 잘 어울렸었거든요. 정 성유리와 차태현을 연결시켜주고 싶으면 '실장님의 첫사랑'으로 제목을 바꿔도 좋고 말이지요.ㅎㅎ
'이거 언제 하는 드라마야?' 라고. 꽤나 재미 잇게 보신 모양입니다. 웬만해서는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이 아니신데. 파리의 연인도 즐겁게 보고 계시다죠. ㅋㅋ
내가, '재밌어? 성유리 연기 너무 못해서 난 아무리 봐도 재미가 없드라.'하고 말했더니 엄마가 '예쁘니까 연기 못해도 괜찮아' 그러시네요. 으하하~
사실 난 성유리도 그렇다 치고, 차태현이 여기서 너무 붕 뜨는 거 같아서 그게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뭔가 삐끗대는 느낌이랄까. 차태현도 연기 못하는 애가 아닌데...여기서 역할을 김남진과 바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예전 '햇빛 속으로'에서 우울하면서도 진지한, 코믹한 역할이 잘 어울렸었거든요. 정 성유리와 차태현을 연결시켜주고 싶으면 '실장님의 첫사랑'으로 제목을 바꿔도 좋고 말이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