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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주홍빛에 아삭아삭한 질감, 혀를 감싸는 달콤함이 진정 예술이구나T^T



























p.s - 생쥐머리 나온 새우깡, 칼날 나온 참치, 이물질 들어간 녹차음료수 등등의 뉴스를 접하고 과자류의 간식을 완전히 끊어버렸다지요. 새우깡 참 좋아했는데ㅠㅠ 그러다 엄마가 요리하려고 썰어놓은 당근을 한 입 깨문 순간! 이렇게 맛있을 수가*_*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당근을 이제 입에 달고 산지 어언 3일째! 묻은 흙 털어내고 깨끗이 씻은 후 껍질 벗겨서 길쭉하게 썰어놓은 당근이 요즘 제가 먹고 있는 최고의 간식이랍니당~ 지금도 먹고 있어요. 냠냠♡

댓글 '4'

여니

2008.03.28 02:31:46

당근... 맛나지. 채소 특유의 질감과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wannabe 채소야. 근데 당근은 잘 씹어먹지 않으면 소화가 굉장히 더디더라구. 그래서 몇 번 고생한 적이 있었지. 한겨울에 나오는 제주당근이 진짜 맛나긴 한데 말야.

파랑

2008.03.28 02:41:08

당근~~아삭함과 달큰함!!쵝오!

연경

2008.03.28 10:03:00

저는 당근은 별로 안 좋아해요. 그 미묘하게 달큰한 맛은 절대 제 취향이 아니라는~ 근데 저번에 양파도 그렇고 안 좋아하는 야채는 있는겝니까?

코코

2008.03.29 02:12:33

여니/크흐흐흐흐 지금도 먹고 있다. 냠냠. 이번에 제대로 중독된 것 같우! 근데 소화가 더뎌? 흠. 내 위장은 강철이라서;
파랑/글쵸!!!!>_<
연경/나도 별로 안 좋아했어. 근데 이번에 그 참맛을 알아버린 거야!!! 좋아하는 야채는 대다수지. 아, 아직도 별로인 건 오이. 오이무침 해놓으면 잘 먹는데 생오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 당근도 그랬다가 이번에 맛들렸으니 오이도 언젠가는 그 맛을 알게 될지도 모르지만. 제일 좋아하는 야채는 아직까지 양파! 양파의 매콤하고 달콤한 그 맛이 넘 좋아!! 그리고 그 뒤를 바짝 쫓는 건 라면 위에 큼직큼직 뿌려진 대파. 후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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