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220

'아역에 낚인다'라는 말을 온몸으로 느낀 2시간!
아니 2시간 30분..-_-;;;



덧.
1, 2회는 왕과나를 의식해서인지 거의 11시 15분이라는 시간에 끝나더라고요~ 그래서 2시간 30분.
2회에서 이서진 나오는 줄 알고서 열심히 봤지만, 결국 아역이 끝나는 것은 다음주로 넘어간 것 같습니다.
박지빈의 그 똘망똘망한 세손은 아주 깨물어주고 싶게 귀엽고, (그 어른말투가 귀엽게 들릴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람~) 이순재 영조 할아버지는 말그대로 기행과 괴팍함이 느껴져서 더 어울리는 듯..
그러나, 불쌍한 사도세자, 창훈씨, 어쩝니까요..ㅠㅠ
그나저나 다시한번 놀라고 있는데,
세상에, 이서진은 정말 사극만 해야 할까봐요~
상투틀고서 이마가린 후 수염붙이니 아주 인물이 훠어~~~~언~!!
그 훤~한 인물에 맛이 가 저는 '이산'에 올인하기로 했습니다.
(연기력 다 필요없고..-_-;;;)


또 덧.
개인적으로 참 몸을 비틀면서 본 대사가 있는데..

"산이라고 불러보거라"
"... 산아!"
(미소지으며)"산이라고 불러주니 참 좋구나"

아, 여기서 박지빈 표정이 정말 예사스럽지 않은데..
그 귀여운 얼굴에서 애잔함과 함께 먼가 섹시(??응?)함까지 같이 느껴버린 겁니다..(이러면 안되는 거죠?-ㅁ-)
암튼 박지빈, 키만 좀 크면 됩니다..!!!

댓글 '7'

리체

2007.09.19 15:03:07

으악, 넘 귀엽죠~~~ㅠㅠㅠ 저 본방은 왕과나를 보기 시작해서 이건 재방으로 봐야할 거 같은데요. 1회 마지막에 박지빈 군의 그 똘망스러운 연기 보고 넘어갈 뻔 했습니다ㅠ.ㅠ 그 위에 대사는 예고편으로 저도 봤어요!ㅠㅠㅠ 어째 이리 재밌는 걸 양방송국에서 쌍으로 해주는 겁니까ㅠ.ㅠ 엉엉...;;;;

딩고

2007.09.19 17:04:50

4회까지 아역이래요~ ^^

시즈

2007.09.19 18:10:26

요즘 대세는 아역인가 봅니다. 유승호군도 그렇고.^^

핑키

2007.09.20 12:52:33

남편도 이산에 올인입니다^^

miru

2007.09.20 18:48:54

울면서 본 사람은 저뿐인가요..... 흑흑.... 쬐끄만 애가 아버지 살려보겠다고 이리저리 뛰어다님서 애쓰는 걸 보믄서 울컥 울컥.........흑 흑...
그나 저나 전 새삼 이창훈씨한테 반했습니다요. 1회 영조의 꿈씬에서 마지막에 아버지 노려보던 모습이 어찌나 멋지구리하신지....흐흐

박재희

2007.09.21 08:48:34

저두 다시한번 이창훈씨에게 반했답니다....
그리고 박지빈군.... 실제로 보는거랑은 또 틀리군요.....
역시 TV에 나오니 틀려보이는 군요.... 옷이 틀려서 그런가??
이제 중학생인데 넘 어리게 보이는군요... 왠지 모를 아픔.....

푸하하

2007.09.25 23:02:36

어제 오늘 봤는데 너무 재밌군요...ㅠ.ㅠ
마지막에 이서진의 모습은...@.@

이서진은 별로 안좋아함에도 드라마에 나올 때마다 빠져들고 마네요.
분명 연기를 잘하는 것도 아닌 듯 한데...^^;;
아무튼 왕과 나는 이제 밀쳐내고 이산을 본방으로 봐야겠군요~~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제한 크기 : 2.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20 [미드] 24 [3] 히로미 2007-10-12
» [드라마] 이산 [7] 노리코 2007-09-19
1118 [영화] 드림걸즈! [2] 편애 2007-09-12
1117 [음악] 소년이 부르는 "밤의 여왕" 아리아 [3] 아침햇살 2007-09-06
1116 [배우] 유승호 [2] 리체 2007-09-04
1115 [드라마] 덱스터 [7] 금연구역 2007-08-22
1114 [연재물] 눈꽃 [7] 방님마눌 2007-08-19
1113 [영화] 기담 [6] 처키 2007-08-06
1112 [영화] 디워 [3] 아우라 2007-08-04
1111 [드라마] 한성별곡 [5] so 200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