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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에 낚인다'라는 말을 온몸으로 느낀 2시간!
아니 2시간 30분..-_-;;;
덧.
1, 2회는 왕과나를 의식해서인지 거의 11시 15분이라는 시간에 끝나더라고요~ 그래서 2시간 30분.
2회에서 이서진 나오는 줄 알고서 열심히 봤지만, 결국 아역이 끝나는 것은 다음주로 넘어간 것 같습니다.
박지빈의 그 똘망똘망한 세손은 아주 깨물어주고 싶게 귀엽고, (그 어른말투가 귀엽게 들릴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람~) 이순재 영조 할아버지는 말그대로 기행과 괴팍함이 느껴져서 더 어울리는 듯..
그러나, 불쌍한 사도세자, 창훈씨, 어쩝니까요..ㅠㅠ
그나저나 다시한번 놀라고 있는데,
세상에, 이서진은 정말 사극만 해야 할까봐요~
상투틀고서 이마가린 후 수염붙이니 아주 인물이 훠어~~~~언~!!
그 훤~한 인물에 맛이 가 저는 '이산'에 올인하기로 했습니다.
(연기력 다 필요없고..-_-;;;)
또 덧.
개인적으로 참 몸을 비틀면서 본 대사가 있는데..
"산이라고 불러보거라"
"... 산아!"
(미소지으며)"산이라고 불러주니 참 좋구나"
아, 여기서 박지빈 표정이 정말 예사스럽지 않은데..
그 귀여운 얼굴에서 애잔함과 함께 먼가 섹시(??응?)함까지 같이 느껴버린 겁니다..(이러면 안되는 거죠?-ㅁ-)
암튼 박지빈, 키만 좀 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