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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게 직구를 던지는 작가의 자신감,
하지만 독자들은 스트럭 아웃 당하고 만다.





P.S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읽어보신 분들은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댓글 '5'

잉그리드

2007.03.10 10:12:35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를 읽고 참 허탈해지더군요. 같은 작가인가봐요? 아님 비슷한 류이거나? 흠.. 결론적으로 작가와 독자의 대결구도에서 작가의 농간에 넘어가고야만 독자 ~~로 남아있는 책이랍니다.

Junk

2007.03.10 13:17:12

같은 작가 아니지만 같은 신본격 계열 작가이고, 벚꽃보다 먼저 나온 책입니다. 벚꽃은 작가의 농간에 넘어가는 책이지만, 살육은 독자가 독자 스스로에게 넘어가는 책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읽어보시면 아실 겁니다. 벚꽃은 변화구로 승부했고 살육은 직구로 승부했죠.

리체

2007.03.10 23:13:17

이거 언니한테 스포 당한 억울한 기억이..ㅠ
결말 알아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까?ㅠ

Junk

2007.03.10 23:14:01

헉, 내가 얘기했었어? 미안...; 결말 알면 재미없지;;;

리체

2007.03.10 23:41:36

대체 왜 이렇게 재미없게 썼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울면서(...) 하소연하다가 끝까지 다 읽고는 왕 흥분해서 나한테 결말을 다 얘기해줬던 게 이거 같습니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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