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전작을 보건데 개리가 살아있을 확률은 99.9%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배경에서 식물인간이 된 재벌집 아들이 사망했다는 기사가 나가도 며느리 생각해서 그냥 놔뒀다는 설정도 있었는데요, 뭘.
아마 실제라면 재벌집이 아니라 거렁뱅이라도 제 자식 아끼는 부모라면 신문사에서 깽판이라도 쳤을 겁니다.
Kirie님 말씀을 믿고 싶네요...근데 말씀하신 전작의 연재때는 남주가 식물인간에서 깨어나는 걸로 끝났었거든요.
개꽃은 출간때문에 그냥 끝낸거라고 믿고 싶어요...근데 월계님이 "완결입니다" 한 말이 더 충격적이라...
정말 몰입해서 열심히 보던 개꽃 폐인인데...배신감 마져 들더라니까요...
저도 스크롤 마지막에 써 있던 완결이란 글자를 몇 초 동안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답니다... 글이야 뭐 작가님이 쓰시는 거지만 어쩐지 공감은 가지 않고 허겁지겁 억지 마무리 짓는것 같아 정말 허무하더이다.. 개리는 더 허무하겄지요? 에필도 없을 것 같구요.. 출판을 기대해보지만... 쩝
이렇게 끝내면 안되어요....어허허허헊!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