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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빈치 코드

브래드킬러

기대이하, 보통 만족. 눈으로 보는 소설? 음악이 좋타!



ㅡ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할 때부터 정말이지 너무 기대하고있었다.
드디어 나온  영화는 눈으로 본 소설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었다.
내용을 모두 알고 있어선지 크게 뒷장면이 궁금하지않았다는것과
두권짜리 책내용을 두시간으로 압축해서인지 책에서의 긴박감 넘치던 장면들이 쉽게쉽게 지나가버린 듯해 아쉽기도 했다.

자꾸 깜딱깜딱 놀라게하는 장면들이 많았고 사일러스의 자기학대? 고행의 모습은 상상했던거 보다 더 끔찍하기도.
배경 음악들이 참좋았다. 마지막 장면에서의 랭던 교수 모습뒤로 흐르던 음악은...o.s.t 꼭 구입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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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혜연

2006.05.23 00:06:17

아, 저도 오늘 봤는데 오히려 기대를 버리고 보니 괜찮더군요. 사람들이 하도 재미없다 지루하다 난리를 쳐서 대체 어떤가 봤는데, 책을 떠나서 보자면 나쁘지 않았던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너무 베스트셀러였기 때문에 오히려 그게 영화에는 악영향이었던 듯.
그나저나 마지막 그 장면의 음악은 정말 좋더군요.^^

수룡

2006.05.23 02:16:11

감독이 댄 브라운 안티인 게 분명해요-_- 근데 책 읽은 사람은 다들 악평인데 (어느 사이트에서 본 한 줄 평이 쵝오였어요. "영화의 질 자체가 반전이다!" =_=;;;) 책 안 읽고 영화만 본 사람은 아주 좋앟다고 하더라고요.

so

2006.05.23 17:44:26

제 강한 어택에도 불구하고 원작 안보고 버틴 동생이 보고 왔는데
좋았다고 합니다.
이러저러해서 사전지식이 있었는데도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박수 치고 싶었다나~;;
저도 볼까 말까 열심히 생각 중입니다.

브래드킬러

2006.05.23 18:13:28

제 동생도 원작을 안읽은 상태에서 영화를 봤는데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약간 지루하기도 했지만 흥미로웠다고.
역시 사전지식없이 보는게 더 영화를 재밌게 보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했어요.ㅎㅎ

토리아

2006.05.23 23:43:25

저도 아직 원작을 안봤는데... 영화를 보고 책을 읽으면
영화도 만족... 책은 더 만족.. 이겠죠?

노리코

2006.05.24 01:39:26

원작을 읽고서 본 제 소견으로는..
괜찮았습니다.
모두들 원작 이상의 것을 기대해서 그런 모양인데.. 딱 원작만큼만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실망들이 아니었을지..
그래도 마지막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real soul

2006.05.24 15:02:20

저도 이 영화 어제 봤어요..
영화로 나온다기에 책으로 읽고 싶은 걸 꾹 참고 개봉까지 기다렸죠.
결과는..뭐 그다지 나쁘진 않았지만...
조금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
뭐가 스릴이 조금 떨어지고 마리아와 예수가 부부였더라..이런건 제가 기독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짜집기 한 거 같은 느낌도 들고..
암튼....책을 안보고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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