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님마눌/오옥, 저도 그 생각 해봤어요. 근데 그게 기혼, 미혼으로 나뉠 수도 있겠군요. 예리하십니당-_-+ '부인 불쌍해' vs. '힘든 사랑 존내 축복' 이 두 파로 갈리는 건...아무래도 감정이입 대상이 달라지기 때문이겠지요. 저도 무지 보고 싶은 영환데 아직도 못 보고 감상들로 눈요기 중입니당.
게이에 대해 선입견 없으신 분들은 꼭 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음악도 좋았고 다시보면 또 다른 느낌으로 볼 수 있을거 같은 영화였어요. 특히나 영화끝나고 캐스팅인가 글씨들 올라갈때 둘의 노래가 나오는데 어찌나 가사가 마음이 아프던지...... ㅠ.ㅠb
다들 영화끝난후에도 그 노래는 다 듣고 가사보고 갔답니다.
앗, 여기에도... 쿨핫/제가 볼때도 자막 다 올라갈때 까지 아무도 안 움직이고 노래 다 듣고 같습니다. 전, 게이에 대한 선입견이 있으신분들께 권해 드리고 싶어요. 게이에 대한 선입견 버리시라구요. 모두가 얼마나 불행한 인생을 살았어요. 우리 강요하지 말자. 뭐 그런거 느끼시라구... 꿈이 너무 야무진가요. 하긴 저도 좀 어색하긴 하더라구요. 동성이 보여주는 본격적인 진한 모습이요. 아무래도 많이 접하질 못해서 그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