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센스가 빛을 발하는 작품.덧) 소소한 유머들이 반짝반짝 거립니다. 엉뚱하고 소박하지만, 제대로 어른인 여란과 음울하지만 한 여자를 위해 결단을 내릴 줄 아는 멋진 인철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심리가 약간 정돈되었더라면 훨씬 깔끔했겠다는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주인공들의 심리를 파악하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유머러스하면서도 따스한, 그리고 잔잔하면서도 격정적인 로맨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2006.03.07 08:26:04
2006.03.07 11: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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