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220

이렇게 맛있는 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ㅜ.ㅜ







ps. 복숭아는 제철 자연산만이 최고라 여기고 있었죠.
     집근처 슈퍼에서 뉴브렌드를 싸게 팔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평생 깡통에 든 황도는 입에 대지도 않았을지도.
     마침 들렸을 때 깜짝 세일을 감행한 슈퍼에 부디 축복 있으라!!

댓글 '15'

노리코

2005.07.02 09:05:24

단거 너무 좋아하시는거 아녜요? -0-

Jina Chai

2005.07.02 09:32:54

깡통에 든 황도... 저에겐 추억의 음식이예요. 어렸을때 열나면 꼭 엄마가 이 황도를 사줬거든요. 결혼해서 열나서 목이 아프고 입이 쓴데 약사주는 사람도 없고, 황도사주는 사람도 없고... 너무 서러웠어요. (남편네는 아프면 알아서 혼자 참는 분위기라)

릴리

2005.07.02 10:02:18

백도도 맛있어요. 씹을때 저장식품답잖게 아자작하는, 복숭아 결따라 들리는 소리가 거의 환상이지요. 맛도 좋아요. 우리집 냉장고에도 몇캔 있다는 말씀.+_+

물빛

2005.07.02 10:05:39

통조림 복숭아!!
어릴때 문병 갔을때나 먹을수 있었는데...
요즘은 호프집에서 술안주로 나올때나 먹어요,
왠지 내 돈주고 먹기엔 아쉬운 감이 많아서^^;;

칼라

2005.07.02 14:32:00

어릴 때 먹어보고 안 먹어본 거 같아요 예전에 맛있게 먹었었는데 언제부턴가 안 먹게 되었는데 한 번 기회가 되면 먹어봐야겠네요

미아

2005.07.02 16:30:17

ㅋㅋ 한참 돈없을때 친구랑 둘이 황도에 소주 먹었던 기억이...
소주 한잔에 황도한조각... 거기다 국물 한모금!! ㅋㅋ

단팥죽

2005.07.02 16:32:34

맞아요, 황도는 열이 나고 아플 때 꼭 얻어먹을 수 있었던 스페셜 음식이었어요!! +_+

juju

2005.07.02 19:00:44

근데 그 황도가요..어느 날은 무척 맛있고 좋은데 또 어느 날은 또 별 맛이 없드라구요.

2월화

2005.07.02 20:35:39

올해 황도가 맛난걸거야 +_+ 함 사먹어 봐야지. 이왕이면 회사도 알려주~ -0-

위니

2005.07.03 10:49:21

소주에 황도..좀 특이한데..이외로 많이들 그렇게 드시더군요..ㅎㅎㅎ 칵테일 깡통보다 황도는 좀더 맛나는 느낌...

서누

2005.07.03 11:23:58

나이가 들면 그런게 맛나진다고 하네요. (후다다닥~)

so

2005.07.05 00:22:00

(그제 긴~리플 달았다가 날린 바람에 의기소침 하여 눈물바람으로 나갔습니다;;)
시럽에 설탕 천지이니 입맛에 맞으시더라도 너무 자주 드시진 마시고요.
백도도 맛있습니다.
그냥 먹거나 샐러드, 특히 야채 샐러드에 넣으면 드레싱 없이도 감칠맛 나게 해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저는 핫케잌 믹스에 넣고 토핑으로 올려 디저트로 잘 내요~
사과 조림보다 더 부드러워선지 정말 맛있답니다ㅅㅗㅅ

꼬봉이언니

2005.07.05 01:19:06

서누님 댓글에 한참 웃었다는 ^^;;
갠적으로 백도를 더 좋아라 합니다. 더 비싸서리~
황도캔 집에서 요쿠르트 만들때 첨가해 먹으면 맛나요.
플래인 요굴트에 섞어 먹어도 맛나구요~

강현정

2005.07.05 10:51:00

어려을때 막내라는 특허로 엄마가 아프면 꼭 사다주는 제 기호식품 1번 이였지요 아프면 밥도 안먹으니 부모마음에 없는 살림에 왜 그리 호강을 시켜주었는지... 결혼하고나니 제아들이 아플때마다 저도 같은마음들어서 부모의 마음은 같다고 느껴집니다.

야광우비

2005.07.05 14:10:04

울 남편도 엄청시리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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