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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질듯한 별들이 너무나도 슬프게 느껴지던..
종장의 너무 불행한 인생의 결말이 가슴 아픈 드라마.



덧.
기무라 타쿠야에게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 드라마에서의 열라 섹시함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0-
하지만 료에게는 애정이 느껴지지 않네요. 안타까움만 있을뿐...
아마 XX있어도 유코에게만 '인간'이고 다른 주변 인물들에게는 여전히 '악마'일 것 같은 료...
음악과 함께.. 종장의 여운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댓글 '5'

리체

2005.04.22 11:13:03

최고죠..ㅜ.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지섭도 이 드라마의 료 스타일와 너무 흡사해서 좀 그랬어요. 음악도 비스무리하게 베껴서 말이죠.
오래전에 봤는데도 이건 아직도 제 베스트예요.ㅜ.ㅜ

노리코

2005.04.22 11:31:11

그게 궁금한데요. 검색해보니 음악을 표절했다는 얘기와 음악을 편곡했다는 얘기 두가지가 있더군요.
일단 미사의 작곡가가 일본인이던데.. 같은 사람인지는 모르겠다는...
음악 너무 좋아요..ㅠ_ㅠ

리체

2005.04.22 12:51:57

호, 미사의 작곡가가 일본인이라는 얘긴 처음 듣는데요? 나카시마 미카의 <눈의 꽃>을 한국어로 번안해서 박효신이랑 서영은 씨랑 두 사람이 불렀던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제가 비슷하다고 한 곡은 이 드라마의 'Resolver'인데 미사의 엔딩타이틀곡이랑 비슷하거든요. 인트로 곡도 일억별 다른 곡이랑 분위기가 흡사하고.

<형수님은 열아홉>에서도 무슨 일 날 때마다 급박한 느낌을 내야 할 때마다 나오는 음악이 있었어요. 거기서 편곡되어서 사용되었던 게 Resolver였죠. 그건 음악 감독이 직접 시인했는데 뭐, 거야 그렇다 치고..미사는 제가 열광했던 게 아니라서 그런지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일억별의 그 암울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은 했었더랬죠. 음악도 그렇게 비슷한데 라이센스 물고 편곡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안해본 건 아닌데..앨범을 직접 본 게 아니라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더군요.

암튼 전 미사 싫어해요..-_- (결론은 삼천포;)

노리코

2005.04.22 13:10:03

그러니까 눈의 꽃이 아니라 배경음악 작곡가를 말한겁니다.
(미사는 CD가 2개)
솔직히 작곡가가 누구인지는 모르겠고, 일본인 참여인의 이름이 유리코 나까무라라는 이름이네요..ㅡㅡ
음악감독은 최성욱인데 참여인에 일본인이 있어서 기억에 남았다는 거죠..
소라호시 보면서 저도 미사랑 많이 비교하게 되는 것은 역시 차용한 것이 많았다는 걸까요? ㅡㅡ;;;
암튼 드라마 너무 슬펐습니다. 지금도 가슴이 애려요..ㅠ_ㅠ

리체

2005.04.22 14:25:06

그렇군요. 일억별 아티스트는 Yoshimata Ryo라는 사람이 작업한 걸로 나옵니다만..일본쪽과 작업했으면 뭐 주고받고 했을 수도 있겠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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